설계/시공관련 질문

경량 목조 단열과 방습 문의 드립니다.

G 조형찬 2 814 2023.03.30 10:46

경량 목조로 주택 시공시

인슐레이션(유리섬유)가 습기를 먹어서 시간이 지날수록 단열 능력이 떨어진다 들었습니다. 

이게 근거가 있는 건지요?

만약 그렇다면 대안으로


1. 인슐레이션 충진 후 내부에 비닐을 댄 후 석고 2P를 대면 어떨까 생각해 봤습니다. 비닐은 내부 습기 전달이 차단용입니다.


2. 압축 스티로폼(비중0.003) 사용하는 것을 생각해 봤습니다.

같은 두께라면 인슐레이션과 압축 스티로폼과 어느 것이 단열 능력이 좋은가요?


그리고 내부에서 습 전달이 차단된다면

외벽용 OSB에 아스팔트 프라이머 칠 또는 방수투습지 시공 후 레인스크린을 설치 하지 않고 바로 시멘트사이딩 등을 시공할 수 있지 않을까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Comments

6 콜루 2023.03.30 18:04
선생님 

그런 방법이 있었다면 전문시공사들이 시공비를 줄이기위해 제일 먼저 했을겁니다.
위에 표준주택 이란  항목 들어가셔서 전문 시공사들이 짓는  표준 주택 디테일 한번 보십시요
표준주택 디테일이 답입니다 ^^
비용,성능,안정성  모두 고려된 벽체 디테일이니 한번 확인해 보십시요 ^^
M 관리자 2023.03.31 11:42
콜루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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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댓글처럼 협회 표준주택이 지금까지 협회의 최선입니다.
그럼에도 질문에 집중을 하면...
1. 괜찮은 방법입니다. 다만 그 비닐이 외벽부터 지붕까지 끊김없이 이어져야 합니다. 즉 유효한 방법입니다만, 재료비보다 시공의 어려움이 있고, PE비닐은 그 인장강도가 약해서 작업 중 훼손될 확률이 높습니다.
그러므로 방습층을 형성하는 것 자체는 권장되고 추천하는 방식이지만 이를 위한 전용자재가 나와 있습니다. (시가, 유로벤트, 프로클리마 등등 - 가나다순) 그러므로 이런 전용자재를 이용한 방습층 형성을 권해 드립니다.

2. 좋지 않은 방식입니다.
이는 목구조와 석유화학제품이 서로 붙어 있는 것이 장기적으로 좋지 않고, 목구조가 가지는 미덕(재활용)에 위배되기 때문입니다.
전자는 그 집에 문제를 야기하고, 후자는 지구환경의 문제로 귀결됩니다.

3. 이 역시 안되는 방법입니다. 양쪽이 모두 불투습조건일 수는 없습니다. 목구조는 외부로의 투습이 중요한 이슈 중에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