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반지하 결로 관련 질문드려봅니다.
박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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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5 14:30
안녕하세요 바로 질문들어가겠습니다.
질문 1)
반지하 집의 경우, 바닥 누수 단열 시공 및
벽 이보드 등 단열 시공을 제대로 완벽히 했다고 하여도
장판을 깔았을때, 벽 아래(걸레받이 공간)에 생기는 결로는 절대 잡을 수가 없나요?
(특히 겨울철)
위 질문을 드리게 된 연유는
예전에 이보드만 벽에 시공된 집에 최근
바닥 시공을 제대로 하고, 도배 및 장판을 깔았는데
장판을 걷어보니 걸레 받이 쪽에 물기가 생기더라고요.
(바닥이 젖어있지는 않고 장판에 맺혀있습니다.)
시공 관련 분들 말씀과 저의 추론으로는
현재 이보드의 마감이 제대로 되어있지않고,
특히 이보드가 바닥과 틈이 없어야하는데 현재
틈이 많이 생긴상태(우레탄 폼 등으로 처리가 되지 않음)이기에
바람 등 냉기가 들어와 물방울이 생기는 것 같다고 말씀을
해주시고는 있습니다.
질문2)
위의 상태에서 우레탄 등으로 이보드 바닥 마감을 잡아주면
결로현상이 덜 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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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속상하고 답답해서....
두서없이 질문을 쓰게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ㅠㅠ
결로. 반지하는 완벽하게 안 생기가 잡을 수가 없나요??
(유용한 유툽 영상 감사드립니다.)
시공된 이보드의 두께는 얼마였는지 알 수 있을까요?
그리고 이보드 사이의 조인트 처리 방법도 궁금합니다.
- 자로 재어보았을때 1.3cm정도입니다.
- 조인트의 정확한 의미는 모르겠으나, 이음새 부분은 하얀색 실리콘으로 처리된 것으로 보입니다.
(혼자 작업한다고 보니까 조각내기도하고, 세우지 못하고 가로로 붙인 부분도 있습니다.)
- 현재 환기 시킨다고 보일러를 끄고 출입문, 전 창문을 계속 열어놓은 상태입니다.
- 위 덕분에 그런지 결로가 더 심하게 증폭되지는 않고, 적당히 살짝 물기가 맺히는 상태이며,
방 두곳 모든 사방에서 그런것이 아닌 일부는 또 물기가 거의 없습니다.
심한 곳은 5미리 안팎으로 떠있는 상태입니다. 모든 곳이 우레탄 등
마감 처리가 되어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1. 결로를 막기에는 이보드 자체의 두께가 너무 얇습니다. 물론 이 것을 떠나서 이보드로 마감을 하면 안되는데, 그 것은 이 하자와는 무관한 부분이고, 협회의 주장에 불과한 거라서 논외로 하겠습니다.
결로를 막기 위한 최소한의 단열재 두께는 30mm 입니다.
2.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부에만 결로가 생긴 것은, 바닥의 단열재와 벽의 단열재가 이어지지 않고 끊어져 있다는 의미가 됩니다.
그러므로 말씀하신 빈 곳을 단열재로 채우는 것이 결로 저감에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는 난방몰탈 하부의 구성에 따라 달라지며.. 단열재가 있다고 하더라도 단열재 위에 PE필름을 깔지 않고 난방몰탈 시공이 되었을 것이기에, 바닥단열재의 측면으로 몰탈이 스며 내려간 부분은 그 자체로 열교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빈틈에 폼을 채우는 것으로 상황이 더 나빠지지는 않기 때문에 채워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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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채워도 개선이 되지 않는다면 난방 온도를 조금 더 올리는 방법 밖에는 없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