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습효율에 관해 질문 드리겠습니다.
100m2의 alc주택에 4인 가족이 실내온도 25도로 생활하는데 습도가 약 65~70% 나옵니다.
습도를 50% 이하로 맞추려고 제습기(16L/일. 335W/h)를 24시간 가동하는데 53%이하로는
내려가질 않습니다. 제습기 제습용량이 부족한 것이겠지요.
제습기를 사용 안하고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면 바로 습도가 내려가긴 하는데 얼마후에는
습도가 다시 올라가고 또한 보일러가 가동 됩니다.
제습기를 사용해서 쓰는 에너지와 창문을 열어 제습을 하고 보일러가 가동됨으로 해서 쓰는
에너지를 비교하면 어느쪽이 경제적인지요?
패시브하우스에서 제습, 가습을 생각해서 벽체 구성이나 지붕구성을 설계하는 경우도 있는지요?
감사합니다^^.
제습기보다, 열고 난방을 하는 것보다 환기장치를 24시간 돌리는 것이 나아 보입니다.
제습기와 난방을 비교해 본적은 없지만 아마도 난방이 저렴 할 것이고, 이보다는 환기장치가 저렴 할 것입니다.
저희집이 24시간 운영을 하는데 월 전기료는 만원정도 더 나오고 있습니다.
alc T200 + 그라스울 T325 입니다.
전열교환기가 습도도 교환한다고 알고 있는데 제습 성능도 있는가 보네요?
물론 35%이하로 내려가면 가습이 필요 합니다만 올리신 습도를 보니 그러실 일도 거의 없을 듯 합니다.
그런 경우는 보일러를 끄고 환기를 시키기도 합니다.
환기는 어떻게 하시는지요? (맞바람을 이용한 환기 아니면 창문을 일부만 열고 오랜시간 하는 환기)
혹시 필요할까 해서 위에 외벽과 지붕을 대략 적어드린 겁니다. alc 투습저항계수가 5~10이면
벽체 300T는 sd값이 1.5~3이고 지붕 400T는 2~4가 되서 투습이 어느정도 되리라 생각했는
데 홈 상단의 '투습단위변환' 의 계산식에 넣어보니 투습량이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해서 원인
중 하나가 벽체 투습이 원활하지 않은가 의문이 들었습니다.
마감 순서 입니다.
A. 벽체(내부부터) = 합지벽지 + 수지미장(5mm) + alc 300T + 각상에 그라스울(200mm)
+ 투습방수지(듀폰) + 통기층(38mm) + 시멘트 사이딩.
B. 지붕(내부 천정부터) = 합지벽지 + 수지미장(5mm) + alc 200T +다락층공간 +alc 200T
+ 각상에 그라스울(325mm) + 투습방수지(프로클리마) + 통기층(38mm) + OSB(11T) + 방수쉬트(3mm) + 금속 강판.
alc 조적은 작년말에 끝냈고 입주는 올 10월에 했으며 2층 건물에 2층 입니다.
특별히 환기는 하지 않았고 전열교환기만 밤으로 가동하고 0도로 내려가면서 제습기로 습도
조절을 시작 했습니다. 가끔 환기시에는 모든 창을 열고 5분 정도 시켰습니다.
또한가지 문제는 다락층의 습도 입니다. 다락으로 올라간 습이 정체되서 습도가 85% 정도고
온도는 18~20도 입니다. 다락층에 전열교환기가 있는데 외부쪽 후렉시블 단열호스와 본체
표면에 당연히 결로가 장난이 아닙니다. 다락층에 급배기 디퓨저를 아직 설치하지 않았는데
우선 설치하고 그후 상황 개선이 안되면 제습을 할 생각입니다. 이상입니다.
지붕 마감에 OSB와 방수쉬트를 빼먹어서 수정 했습니다^^.
일단 공기조화가를 가동하는 것도 그렇지만 주기적인 환기를 적어도 일주일간 하루 6번씩 10분 이상씩 추울 경우는 5분정도로 해서 테스트를 해보시고 그 다음 공조기는 같이 24시간 가동을 한 후에 실내의 상대습도를 재 측정해 보시길 바랍니다. 외벽의 열관류가 워낙 낮기에 현재 75% 정도의 상대습도를 커버하지만 일반 가구나 붙박이장의 경우는 이미 곰팡이 발생 상대습도의 한계치를 넘었습니다. 특히 다락층은 이미 위험수준으로 볼 수가 있습니다. 실내의 상대습도가 이미 높으면 alc의 조습능력도 거의 없게 됩니다. 제가 보기에는 alc의 함수량이 이미 높습니다. 그걸 빼야 합니다. 지금 외벽 내부의 표면의 상대습도가 이미 위험수준을 넘어섰습니다. 작년에 골조를 하셨으면 올해가 고비가 되겠네요. 여하튼 환기를 적극적으로 하시고 제습도 습한 날에는 같이 병행하시길 바랍니다. 결로는 보이지 않더라도 곰팡이는 발생을 합니다.
적극적으로 환기를 하고 추후에 여기에 결과를 올리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2. 재실자의 생활패턴 중 수증기를 다량으로 발생시키는 요인은 있는지 여부를
확인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지붕은 패널ALC200T+그라스울(R11엇갈려 2겹)+투습방수지+통기층+OSB+방수지+기와의 구성으로 건축 시 초 겨울에 완공 후 겨울 동안 건조대기 시간을 갖은 다음 봄에 입주한 경우입니다.
열교환기 가동 안하고 주방이나 욕실에서 과다한 습기 배출이 없는 일상의 습도가 60% 이상 올라가지 않는데 어떻게 다락이라 하여도 85%까지 올라가는지 이해 안되는군요.
지붕 구성을 ALC패널 200T를 시공한 후 단열을 위와 같이 그라스울로 외단열을 추가하지 말고 esp내단열을 하면 어떨지요? 이런 경우에도 역결로를 우려해야하는지요?
역결로의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다만, EPS 후면에 습기가 차는 현상은 있을 수 있을 듯 합니다.
날씨가 꽤 덥습니다. 건강 유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