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지하층 외방수, 방수시트 내구성(?) 좋은게 있을까요?

2 데이빛 11 2,967 2022.09.15 01:56

외방수 외단열로 지하층을 마감하려고 하는데요. 

 

 

(1)대체로 많이 사용하는 방수시트가 있을텐데요..

 혹시 좀 더 오랫동안 내구성을 보장받을 수 있는

(방수시트로서) 

 그런 방수시트가 있을까요? 

더 두껍다거나..(찢어지기 어려운)

혹은 기타 더 성능이 좋은 그런 방수시트가 있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2)

되메우기를 자갈 등 입자가 굵은 걸로 할 예정입니다.

(배수 원활하게 하기 위함)

이 경우 혹시 자갈이 쇄석이면, 지하층 마감(드레인보드 등)을 찢거나 할 가능성이 커질까요? 그렇다면 쇄석보다, 둥근자갈(?)을 사용하면 좀 더 좋을까요? 

 

 

(3)

지하층벽체+프라이머+방수시트+외단열재 + 드레인보드+흙

이런 구성으로 지하층이 마감될 경우, 

외단열재가xps라면 드레인보드는 xps에 어떻게 부착(?)될까요? 

 

(4)혹시 xps와 드레인보드가 부착되는게 아니라면 그냥 길게 둘러서 되메우기로 마감하는걸까요? 그렇다면 자갈마감일 경우에도(흙이 아닌), 드레인보드가 단열재에 잘 붙어있을 수 있을까요?

 

 

(5)기초 하부에 잡석을 현장 여건으로 (암반) 인해 두껍게 하지 못하고..사실상 거의 형식적으로 수평만 잡는 수준으로만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암반 없는 곳만 땅을 파서 잡석을 채우면서 수평 맞추는..) 현장에 비가 온 뒤에 가보면, 물이 바닥에 차있는 모습을 보았는데요. 아마도 배수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최대한 기초 측면에라도..땅을 최대한 파서 쇄석 등으로 잡석다짐을 하고 그 안에 유공관을 심으려고 합니다. 

  혹시 기초에 들어가는 잡석이 쇄석이면 분명 0.1pe비닐 두겹이라도 잘 찢어질 것 같은데요. 특히 배관 등으로 비닐이 뚫리는 부분을 통해서 하부 수분이 올라올 것이 염려됩니다. 혹시 이런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서..더 두꺼운 천막 등으로 비닐을 대체해도 괜찮을까요? 특히 땅에 암반이 많다보니 비닐이 더 쉽게 찢어질까 염려가 됩니다. 

 

 

(6) 정화조를 기초 전에 먼저 묻고 기존 동네에 있는 오수관으로 연결할 예정인데요. 이 때 정화조에서 나가는 배관도 보온배로 감싸야할까요? 땅에 동결심도를 정확히 지켜질지 현장 여건에 따라 어떨지 몰라서요(기존 배관이 이미 동결심도를 지키지 않고 묻혀있을 경우 등) 그 밖에 정화조 묻고 오수관 시공할 때 주의할 점이 있을까요? 일단 서울시에서 지정된 업체에서 시공을 하니..현장소장이 어느 정도 역할을 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Comments

M 관리자 2022.09.15 16:12
1. 딱히 다른 것은 없습니다. 아스팔트기반의 방수시트를 적용하시면 되세요. 그 위에 단열재와 드레인보드가 들어가게 되므로 특별히 휀손될 염려도 극히 적습니다.

2. 이 역시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그냥 쇄석을 사용하시면 되세요.
3. 드레인보드는 부착되지 않습니다. 순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단열재 시공(폼접착) - 드레인보드 설치 (상부를 더 길게하여 콘크리트 슬라브에 못으로 고정) - 되메우기 - 설계된 높이에 맞추어 드레인보드의 상부를 전지가위로 잘라냄

4. 자갈마감도 마찬가지입니다.
노파심에 적습니다만, 현행법상 강자갈의 수집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현장에서 둥그런 자갈은 사용될 수 없고요. 파쇄석을 사용하시면 되세요.

5. 이 보다 먼저 정리를 해야 하는 것이 있는데요.
암반 위의 기초는 잡석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즉 암반과 기초 사이에 잡석이 개입되어서는 안됩니다. (슬라이딩 현상 때문) 기술적으로 건물의 대부분이 건전하게 지정이 되고 암반 부위가 일부라면 잡석을 넣을 수는 있으나, 토목기술사가 판단을 해주어야 하기에 배보다 배꼽이 클 수 있습니다.
다만 비닐은 깔 수 있습니다. 그리고 비닐의 훼손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세요. 문제가 될 정도로 크게 손상되지 않습니다.

6. 배관이 지면으로 부터 300mm 이내의 깊이라면 보온 조치를 하는 것이 맞으나, 그렇지 않다면 괜찮습니다. 오수관은 관 내부 액체의 자체 온도가 있기 때문에, 외기노출이 아니라면 얼지 않기 때문입니다.
2 에어원 2022.09.27 16:13
제가 어느 건축사의 유튜브를 보니 지하벽체에 아스팔트프라이머를 바르는게 쉬운일이 아니더군요
콘크리트 벽체의 유로폼 사이에서 흘러나온 콘크리트가 튀어 나와 있어서
벽면 전체를 갈아내지 않으면 프라이머칠도 힘들고 또 방수시트를 붙여도 잘 붙지 않더군요
M 관리자 2022.09.27 18:34
네 맞습니다.
결국 골조품질로 귀결되니까요...
2 데이빛 2022.10.15 16:25
그럼..외벽 면갈이 후에 방수작업하는게 맞겠죠? 울퉁불퉁한 콘크리트 외벽에 방수시트가 제대로 붙이 않으면 그 사이로 물이 들어갈 수도 있는 걸까요?
2 데이빛 2022.10.15 19:37
그리고 혹시 첨부한 사진같은 플라스틱 방수시트를 국내에서도 구할 수 있나요?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jeffrey001&logNo=222117029180&proxyReferer=

관련 내용은 여기서 봤습니다.
M 관리자 2022.10.16 18:37
네 외벽의 거푸집 사이에 돌출된 콘크리트는 면갈이를 하고 작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진의 제품은 국내에는 없는 제품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하의 경우에도 자착식 방수시트를 이용하시면 되세요.
2 데이빛 2022.10.17 09:19
감사합니다.

관리자님, 지하방수는 혹시 델타멤브레인을 깔아서 외부로 물을 유도하는 건 어떨까요? 벙커형 지하라서..어차피 지하층 외벽도 우레탄방수+시트방수인데요, 마지막에 흙 되메우기 전에 델타드레인보드를 시공할 거라서요. 벽체와 지하가 하나로 연결되는게 중요하다고 들었는데..그럼 벽체 마지막에 드레인보드로 흐를 물이, 지하층 벽체와 기초 사이 이어친 부분으로 들어갈 경우(수압이 꽤 셀 것 같아서요. 수팽창지수제를 시공했지만 그걸로 역부족일 최악의 가능성을 상정해보았습니다), 그 물이 지하층 바닥 델타멤브레인을 통해서, 뚫려 있는 지하층 입구쪽으로 나오도록요.

지하 바닥 타설 전에 드레인보드를 깔되, 모든 바닥에 깔지는 않고(그러면 바닥이 드레인 보드 위에 떠 있는? 형태가 될 것 같습니다), 벽체에서 들어올 물이 열린 지하 입구로 나올 수 있게만 세로방향으로 물길을 잡아주도록 멤브레인을 깔고 지하바닥을 타설하는 거죠.

https://www.overlakesupply.com/collections/delta-drain-drainage-board

이런 델타멤브레인을 지하바닥에 배수판처럼 깔면 어떨까요?

근데 이 링크에 나오는 제품이 혹시 지하 외벽 단열재 외부에 마지막으로 시공하라고 하시는 드레인보드랑 동일한 제품일까요?
3 green건축 2022.10.17 09:40
위 사진은 방수시트가 아니고, 되매우기 시 방수층을 보호하기 위한 방수층 보호 시트입니다.
그 안에 도막 또는 시트 방수층이 있을 것입니다.
M 관리자 2022.10.17 14:22
네 보호시트 맞습니다.^^

링크의 제품과 말씀드린 드레인보드가 같은 제품입니다. 그러므로 되메우기 전에 드레인보드만 설치하시면 되세요.
2 데이빛 2023.04.11 12:30
관리자님 혹시 드레인보드 방향이 부직포가 건물내부로 향하는게 맞을까요?
M 관리자 2023.04.11 13:19
네 그렇습니다. 토목분야에서 옹벽에 설치되는 드레인보드는 부직포가 흙쪽이지만, 건축분야는 건물 쪽을 향해서 넣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