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결로ㅠㅠ
G 정윤정 (118.♡.148.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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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3 17:21
30년 정도된 주택을 사서 이번에 싹 공사를 하고 왔습니다
단층 슬라브 주택인데 옥상의 절반정도엔 판넬로 2층을 올렸구요
단열에 신경쓴다고 1층은 내단열 외단열, 2층은 외단열만 했어요
외단열은 드라이비트 했구요 1층 내단열은 열반사단열재를 했어요
저는 아무것도 모르는 가정주부인데요 2층올려진 부분쪽은 괜찮은데 그냥 옥상인 부분천정에서 결로가 심합니다
지금처럼 춥기전에 11월 초에 이사왔을때부터 보일러를 안틀어도 물 떨어지는 소리가들려요
공사해준분께 말했더니 결로라고 환기를 자주 시키라는데 하루에4시간씩 문을 열어놔도 소용없구요 지금날씨가 많이 추워져 보일러를 트니까 결로는 더 심해지네요 애기들이 있어 추운날에 긴시간 환기도 어렵고 환기로 해결될일도 아닌거 같아요
천정 석고보드위에 열반사단열재가 덜렁 올려져있는데 이게 제대로 된건가요?
외부에 옥상바닥을 단열할방법은 없나요? 현재 옥상은 우레탄방수 되어있습니다
이사온지 한달째 ..한달내내 이문제로 검색하다가 여긴 전문가분들이 계신거 같아 여쭙니다
ㅠㅠ
아참 집안 온도는 20~22도 항시 이정도로 유지하고 있고 습도는 보통 50에서 전후로 2~3정도에요
55를 넘기진 않아요
애기들 땜에 온습도계 놓고 항상 살펴보고 유지해요
만약 그렇다면.. (없겠지만...) 공사를 의뢰할 때, 주문한 사항이 있으셨는지요?
2. 옥상바닥면과 그 만드셨다는 2층 판넬바닥과 단차는 얼마나 나시는 지요?
해달라고만 했어요 벽면은 열반사단열재하고 각목을 하고 그위에 석고보드 이렇게 하더라구요
1층 거실 천정 환풍구쪽을 열어보니 석고보드 위에 바로 열반사단열재가 올려져있어요 고정된것도 아니고 걍얹어진것처럼...글고 1층 화장실 천정은 아예 단열재없이 바로 천정마감
이에요
스티로폴로 맞추고 난방배관을 깔았구요 높이는 한 10여센치쯤 되는거 같아요
1. 천장의 열반사단열재가 더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마도 열반사단열재가 없는 욕실은 결로가 거실보다 심하지 않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욕실의 습기에도 불구하고!!!)
2. 지붕 사진을 올려 주시면 조언을 드리기가 더 수월할 듯 한데...
현재로써 비용을 크게 들이지 않는 방향으로의 최선은... 압출법단열재라고 있습니다. 흔히 시장에서 아이소핑크라고 불리우는.. 이 것을 약 60mm 두께로.. 그냥 현재의 평지붕에 까시는 겁니다. 그리고, 그 위에 부직포 또는 배수판을 깔고 콩자갈이라고 하는 작은 자갈을 약 40mm 두께로 까는 것일 듯 싶습니다.
자갈을 까는 이유는 단열재가 바람에 날려가지 않게 하는게 첫번째 목적이고, 단열재를 밟고 다니면 손상이 되기 때문에 이를 막기 위한 것이 두번째 목적입니다.
지붕 사진을 올려주시면.. 좀 더 구체적인 조언을 드릴 수 있을 듯 합니다.
ㅠㅠ 2층올린곳을 제외한곳은 일반평슬라브 입니다
공사 맡아주신분께 이사온 3일째쯤 부터 이문제를 이야기 했는데 그땐 화장실만 그랬는데
지금은 안방과 거실쪽까지 그런상황입니다
오늘 신랑이그분과 통화를 하니 천정내부에 습이 빠질수 있도록 벽면에 구멍을 뚫자고 한답니다
기껏 드라이비트 돈들여 막아놓은걸 ...이건 말이 되는 공법인가요?
하자로 인한 재시공을 해달라고 할까하는데 정당한 요구인가요?
ㅠㅠ 종일 눈이 내려 옥상에 쌓였는데 화장실 위쪽과 화장실가까운 안방천장쪽은 눈이 다 녹아 없어졌어요
다른부분은 그대로 쌓여있구요 ...
하자인지의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시공의뢰시 말씀하신 바를 여쭈어 본거긴 한데. . .
이글을 보시는 다른 분을 위해 말씀드리면 . . . 이런 상황을 피하기 위해 건축사가 중간에 있어야 합니다.
만약 건축사가 있고, 같은 상황이라면 명백히 "설계하자"이므로 건축사가 책임을 지게 되며, 건축주는 이런 고생할 일이 없어집니다.
물론 건축사의 자질도 문제고, 자질이 된다하여도 설계 비용이 추가 되겠지만, 이런 식의 어처구니없는 결과보다는 낫습니다.
일종의 보험도 되구요.
건축사 잘못으로 철거신고 누락된게 있어 벌금 나왔을때도 암말없이 제가 돈냈구요
인테리어사장님의 무능력으로 집 여기저기 자잘한 하자?들이 많지만 그냥저냥 넘어가며 신랑이직접 고치거나 제가 직접 처리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결로는 저희가 어찌 할 부분도 아니고 시공이 제대로 된건데도 결로가 생기는거라면 옥상으로 따로 외단열을 할지말지 할텐데..
천정 슬라브에 단열재를 붙이지 않고 각목위에 덜렁 올려놓기만 한게 제대로 된건지 알고싶어요
북쪽에 위치한 작은방은 다락이 있는데 다락의 천장이 낮으니 거긴 슬라브면에 붙여서 단열재를 붙이고 각목대보 석고보드 하더라구요 다락은 결로 없어요
사실 모두 아시는분들이 불만있어도 말한마디 안했는데 이건 너무 아니다 싶어 잘 알아보고나서 제대로 시공해 달라고 말하려구요 건축사 비용 따로 지불했구요 창호도 따로했구요 외단열과 방수도 따로 했습니다
나머지 철거,2층 10평정도 올리고, 내부벽체 전혀 안건들고 부엌위치만 옮기는 등의 내부인테리어만 인테리어사장님이 맡아서 하셨는데 5천오백 들었습니다 조명도 따로했고 샷시와 드라이비트, 방수를 뺀 금액입니다
적은돈으로 한건가요?
다른건 몰라도 결로로 인해 곰팡이가 생길텐데 천식이 있는 딸과 신랑이 걱정되서 이문제는 그냥 조용히 있을수가 없네요 제대로 슬라브 면에 붙여달라고 말하려는데 제 요구가 부당한건지요?
아 진짜 속상해세 한달째 잠을 못이룹니다ㅠㅠ
바쁘신데 도움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감기조심하셔요.......
설계도면이 천장 위에 열반사단열재가 그려져 있다면... 설계하자이며, 도면에 다르게 그려져 있는데 천장면에 올렸으면 시공하자입니다.
현재로써는 열반사단열재를 빼 내고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으므로...) 지붕에 단열재를 대는 것인데.. 지붕의 사진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