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경량철골 박공소형주택(17평) 직영건축 중인 건축주입니다.
벽체는 경량기포콘크리트판넬이라는 XPS를 경량콘크리트로 양면을 양생해서 만든 판넬을 사용하였습니다. 외장재 마감은 롱브릭타일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롱브릭타일을 시공하기 위해 준비 중인데, 도움 부탁드립니다.
우선 판넬과 판넬 사이와 피스 자국에 실리콘프라이머를 바르고 우레탄실리콘으로 보강하고, 흡수면 프라이머를 전체 도포 후 메쉬미장(파우더몰탈) 진행 후, 롱브릭타일을 붙이고 발수제를 뿌려 마감하려 합니다.
궁금한 네 가지 문의드려봅니다.
1. 판넬(에 우레탄 실리콘으로 보수 후 흡수면 프라이머로 도포하면 메쉬미장 또는 메쉬를 제외한 미장 시 롱브릭타일을 견딜 수 있는 압착강도가 나올지요?
2. 흡수면 프라이머를 사용한다면 아덱스V600 프라이머가 괜찮은지요?
3. 메쉬미장 위에 롱브릭타일을 붙이면 메쉬미장이 떨어져 나갈 수 있다는 글을 봤는데, 대응할 수 있는 최적의 시공 방법이 있는지 문의드립니다.
4. 판넬이 수축/팽창이 적다고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데, 이럴 경우 메쉬를 제외하고 미장만 진행해도 되는지도 궁금합니다.
처음 진행하다보니 어려움이 많습니다.
도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홈페이지에 자세한 물성이 나와 있지 않아서 그저 추정임을 전제로 말씀드리겠습니다.
1. 가능해 보입니다. 다만 한가지 마음에 걸리는 점은.. 한쪽면만 콘크리트일 경우에 단열재는 장기적으로 휘려는 성질을 보입니다. 그러므로 이 것이 휘려는 힘을 충분히 잡아 주어야 하기 때문에, 판넬을 고정할 때, 600x600 간격으로는 고정이 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접착 강도 자체는 나올 것 같습니다.
그리고 면밀도가 낮은데, 이 말은 표면이 쉽게 부서지려는 성질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판넬 고정 작업시 제조사에게 조립 메뉴얼을 받아서 작업을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2. 네 괜찮습니다. 더 낮은 가격의 제품도 괜찮습니다.
3. 그건 미장+메쉬+미장을 하지 않고, 메쉬+미장을 한 결과라서 그렇습니다. 규정을 지키면 떨어질 일은 없습니다.
4. 메쉬는 있어야 합니다. 다만 제조사가 보증할 경우 조인트 부분만 메쉬 보강을 하실 수는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첨부한 사진이 예전 사진인데, 양쪽 면이 콘크리트로 되어있습니다. 외부 20mm, 내부 10mm인데, 휘려는 힘을 충분히 잡아줄 듯하네요. 그래도 말씀주신 600간격으로 좀 더 보강을 해야겠습니다.
제대로 된 메시미장으로 규정을 지켜서 시공을 해야겠어요.
면밀도가 낮으면 화스너를 이용하여 보강을 하면 좋아지겠지요?
쉬원하게 궁금증을 해결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