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하프피씨 공법>(half p.c)
소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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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4
2014.11.24 01:23
밑에 글에 이어 한가지 더 질문드립니다
핸폰으로 쓰다 노북으로 쓰니 편하네요
우선 이 홈페이지를 통해 무척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지금 현재 알아보고 있는 구조의 집은 중목구조 또는 sip , 경량 목구조 등 목조 구조 위주 였는데
콘크리트도 단열성능을 유지하고 저렴하게? 지을 수 있다고 해서 관심이 가져 집니다
요즘 즐거운가 인가 sbs예능 프로그램에서 쓰는 공법이라고 합니다
http://xn--bj0btes86al4cczu19keuh.kr/
또 김병만씨( 연예인 마케팅치고 좋은 것 없지만 김병만씨는 조금 다르지 않을까 생각...)도 한글 주택을 이공법을 지었다고 하는 것 같고 한참 유행했을때보다 더 저렴해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시험성적서등이 없어서 고기밀 고강도 친환경? 이라고 광고하는데 맞는건가 싶어서 질문드립니다. 또 하프피씨라는 공법이 해외에서는 쭉 써왔던공법이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또 한가지
밑에 글을 보니 다시 설계나 시공을 할 경우 이곳 패시브하우스협회를 통해 한다고 하는 글을 봤습니다. 여기서 설계 및 시공을 하는지요??
여기에 철근까지 사이즈가 공장에서 일반적인 판에 맞추어 나오면 더 시간을 절약하지요. 주로 슬래브에 많이 이용이 되지만 벽체에도 사용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콘크리트 타설로 인한 오차가 줄어드는 장점도 있지요.
문제는 문화의 차이인데요! 한국도 요즘은 내부를 단순히 미장을 하고 투습이 원활한 칠로 마감을 하는 경우가 간혹 있지만 보통은 천장을 추가적으로 설치하기에 이런 반 프리케스트 시스템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장점으로는 전기배관과 공조기 흔히 스파게티 관이라 하는 공기조화기의 관을 쉽게 설치하는 것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시스템과 단열과는 100%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이런 시스템을 사용해서 어떤 건물의 단열이 다른 건물에 비해 좋아졌다고 말하는 것은 잘못된 오해이길 바랍니다. 어차피 외단열, 혹은 중단열 아니면 내단열이라도 해야 하기에 이것이 벽이 되었건 혹은 슬래브가 되었건 단열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오히려 중단열 시스템으로 간다면 연결철물로 인해 열교 문제가 커지기에 이에 대한 주의도 필요합니다. 에너지를 더 줄이기 위해 패스브하우스로 간다면 단열재 증가와 더불어 단열재를 통과하는 철물이 증가하기에 점형열교지만 더이상 무시할 수준이 아니게 됩니다. 이 시스템의 장점은 다른 곳에 있습니다. 그건 아직 언급할 단계가 아니구요. 나중에 협회에 관련 내용을 보고할 기회가 있을 것으로 봅니다.
물론 요즘 단열이 되는 콘크리트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다른 경우이구요.
즉, 어떤 시스템이 다른 무엇보다 조금의 장점이 있겠지만 결국 설계자가 합당한 곳에 합당한 시스템을 사용하고 이를 시공자의 정신으로 풀어 내어야만 위에서 말씀하신 단열성도 확보가 되는 겁니다.
얘기할 수 있는 것은 이런 시스템이 아직은 많이 개발이 되어야 하지만 결국 많이 사용이 되는 그런 시스템이 될 겁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공기절약, 표면오차가 현장 콘크리트 보다 줄어들고 그러면서 표면이 거의 노출수준으로 나오고 후속 작업이 편하기 때문 입니다. 그리고 거기에 기본 철근배근도 미리 일반적인 사이즈에 맞추어 나오면 현장에서 그냥 올리고 일부분만 잘라내거나 연결하면 끝이지요. 즉, 현장에서 적어도 철근배근하는 작업이 이런 시스템으로 통해 훨 줄어들게 됩니다. 주로 애용하는 국가가 스위스이지요!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1&wr_id=4458
저희 협회가 직접 설계나 시공을 하지는 않습니다. 저희 협회 회원사가 하십니다. ㅠㅠ
어제도 다른 분께서 제대로 된 설계나 시공사를 만나고 싶다고 글을 적으신 분이 계신데... 저희 협회 회원사를 지척에 두시고.. 왜 못찾으시나 생각을 했습니다. ─..─;;;
메뉴의 회원사 소개란에 가시면 많은 회사가 있으시지만,, 그 모든 분들이 모두 협회에서 정규교육과 비정기 세미나를 들으신 분들이시니 ... 최소한 기본적인 실수는 하지 않으실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