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외단열 미장마감 시스템에서 창호와 단열재 사이 갈라짐 하자 방지 방법 질문

1 세발나무늘보 99 33,951 2014.10.13 21:00
안녕하세요?

동네 건축가께서 외장재는 무엇으로 할 것이냐고 하셔서, 저는 집을 제일 따뜻하게 하는 것이 무엇인가 되물어 보았더니 '드라이비트'라고 하셨습니다. 그럼 그걸로 가자고 하자, 돌아오는 말씀이 "그렇지요, 제일 저렴해서 많이들 합니다."였습니다. 저는 언듯 가장 따뜻하게 하는 방법인데 제일 싸다니 이해가 잘 되지 않았었습니다. 그런데 공사를 시작하면서 사람들에게 제가 드라이비트를 한다고 하니, 그거 하자 많고 골치 아픈거라고 또 그럽니다.

패시브 협회 홈페이지며, 외단열미장마감시스템을 전문으로 하는 몇 군데 업체 홈페이지를 보고 눈동냥을 해 보았지만, 그 '디테일' 이라는 것이 잘 이해가 되지 않았고, '에이 뭘 이렇게까지 해~' 하며 넘어갔었는데, 막상 우리 집에 단열재를 붙이고 몰탈을 바르고 메쉬를 바르고 난 뒤, 그 디테일이 거의 이해가 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이미 늦었지만, 다시 힘을 내어 질문 드립니다.

-단열재는 EPS 1종 3호 200미리입니다. 빗물받이도 하지 않았습니다. 협회 글에 있는 것처럼 주변에 드라이비트를 한 건물들을 둘러보니 창호 주변 모서리들과 창호와 단열재가 만나는 지점에서 어김없이 갈라짐이 심하게 나타난 것을 저 또한 확인했습니다. 이곳으로 물이 들어가면 단열재를 적시고 단열기능이 떨어지고 결로가 생기고 누수까지 생길 수 있다고 하니 이 놈을 좀 막고 싶습니다.

방법을 알려주십시오.

현제까지 제가 한 것은, 창호 윗 부분에 물끊기 비드를 쓰고, 각 코너에 코너비드를 썼습니다. (사진에서처럼)
코너비드.jpg

위쪽 튀어나온 모서리에는 잘 안 보이시지만 '물끊기비드'를 썼습니다. 문제는 창호 PVC부분과 단열재가 만나는 곳입니다. 여기에는 팽창밴드가 들어갔어야 했고, 아래턱에는 빗물받이가 설치되었어야 하지만 늦었습니다. 지금 설치하려고 하면 단열재를 후벼파야 하는데, 그것 역시 하자 가능성을 안고 있을 것 같아서 하지 않으려 합니다. 그래서 실외용 우레탄 실리콘으로 이질재가 만나는 부분을 실링 처리하는 방법을 쓰려고 합니다.

(1) 지금이라도 창호와 단열재가 만나는 부분에 갈라짐을 방지하기 위해 취할 수 있는 방법이 실리콘말고 있을까요?

(2)위 사진 1번, 2번 모퉁이 그러니까 만일 갈라짐이 발생했을 시 그 속으로 빗물이 들어가 단열재와 콘크리트 벽체를 적시게 되는 중대한 하자가 발생할 수 있는 그 지점을 가능한 한 막아보려고 합니다. 아래 동그라미 부분입니다. 이 아래 코너 안쪽에 코너비드를 대는 것은 어떤지요?
코너비드2.jpg
원래 여기는 사인장 메쉬를 대야 합니다. 외단열미장마감시스템 전문업체인 Sto에 보니, 사인장 메쉬를 쓰던데요, (아래 그림)
사인장 비드.png
이곳에 구매를 위해 여쭤보니 소량만 독일에서 수입하여 현장에 쓰므로 판매가 불가하다고 하셨습니다. 이곳에 사인장 메쉬 대신에 혹시 코너비드를 대는 것이 갈라짐을 최소화 하는데 도움이 될까요? 감사합니다. 

Comments

M 관리자 2014.10.13 21:19
한가지 질문이.. 현재 사진 상 대어져 있는 코너비드 등은 사진을 찍기 위해 대어 놓으신 건가요..아니면 실제 공사를 하기 위해 대어 놓으신 건가요?
1 세발나무늘보 2014.10.13 22:21
아,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사진을 찍기 위해서가 아니라 실재 시공을 위해 제가 미리 재단을 해 놓은 것입니다. 4일전에 초벌 시멘트 몰탈을 바르고 일반 메쉬를 그 위에 발랐습니다. 이제 2일 후면, 시멘트와 접착제를 섞은 몰탈을 바르고 지면에서 1.5미터 높이에 강화메쉬를 대고, 코너비드도 대고, 물끊기 비드도 댈 것입니다.
G 홍도영 2014.10.13 21:41
파석 마감인가요?
1 세발나무늘보 2014.10.13 22:23
안녕하세요? 홍도영님, 생각보다 빨리 답글이 올라와서 당황 중입니다.

아닙니다. 테라코트 사하라 그레뉴얼(제가 써놓고 이게 무슨 뜻인지 모릅니다)로 마감합니다.
M 관리자 2014.10.13 22:58
그럼.. 초벌메쉬 작업하실 때, 코너메쉬 작업을 생략하셨다는 의미이신가요?
1 세발나무늘보 2014.10.13 23:15
간단히 그렇습니다.

시공자께서는 제가 제안한,강화메쉬를 한 번 더 덧대고, 벽체와 창호 모서리에 물끊기비드와 코너비드를 붙여 주는 공정을 이번주에 하신답니다. (원래는 이런 자재나 공정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었습니다)

참, 그리고 협회에 나와있는 내용과 또 다른 것이 있는데, 그것은 시공자께서는 300미리 화스너로 단열재를 고정하실 때, 단열재 위 몰탈 위 일반매쉬를 다 바르고 난 다음 이틀이 지난 시점에 하셨습니다. 협회 사진을 보면, 단열재 취부 후에 화스너 고정을 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어떻게 보시나요?

미장팀은 잘 하시기로 소문이 난 팀들입니다. 그런데도 저와 시공자가 옆에 없었다면 아마 매쉬 위에 몰탈을 발랐을 겁니다. 원래 그렇게 해 오셨답니다.
M 관리자 2014.10.14 00:04
네.. 세발나무늘보님만 겪으시는 현상은 아닙니다..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 결과입니다.

일단 코너메쉬가 초벌미장때 들어가지 않았으면, 힘을 받는 면에서는 상당히 불리해 집니다. 벽체의 다른 메쉬와 일체화가 되어야 하거든요..
아니면 초벌미장이 마르기 전에 함침을 하는 것도 방법인데.. 이미 늦어 보입니다.

현재 1,2번에 대시려고 하시는 코너비드의 안쪽 메쉬가 서로 이어져 있다면.. 즉, │, ─ , │ 로 돌아가면서 내부메쉬가 하나로 이어져 있다면.. 그나마 나은 방법입니다. (상부는 끊겨져 있어도 괜찮습니다. 어차피 한 곳은 끊어져야 할터이니까요..)

그리고, 그 위에 가로 세로 300mm 되는 사각형 메쉬를 대각선으로 한번 더 대어 주면 될 듯 합니다. (아래 그림참조)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질재와의 접합부와 하부 양쪽 코너는 실란트작업을 해주셔야 하며, 주의할 점은 마감재가 도장되기 전에 작업이 되어야 합니다.
또한 이 작업된 실란트 면에 마감재가 붙어서는 안됩니다. 즉, 작업자가 무척 귀찮겠지만... 실란트가 발라지는 줄만 남기고 그 양 옆으로 마스킹테잎작업을 한 후에 실란트 작업을 하셔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G 홍도영 2014.10.14 05:31
일단 방수 공사를 효과적으로 적은 노력으로 할 수가 있는가?

대답은 „예!“ 입니다.

상부와 측면은 안전하게 가능한데 문제는 창대석이건 혹은 알루미늄의 창호 물받이가 설치를 할 수가 없습니다. 하부 창호프레임을 보면 내부의 응축수를 빼는 구멍이 있는데 이 구멍과 현재 상태의 마감 윗면과 이격이 별로 없기에 추가적으로 일반적인 개념의 효율적인 창호물받이 대를 설치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 합니다. 더불어 안전한 방수선도 현재상태는 어렵습니다.

여기서 만일 하부에 이미 설치된 것을 잘라내고 창호 물받이 대를 설치하고 방수공사를 하는 것도 고려가 가능하지만 하부프레임 부위의 단열면적이 줄어들기에 창호프레임이 골조에 고정된 위치와 방법에 따라 열교로 인해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런 방법은 현재 창호가 어떻게 시공이 되었는지를 알지 않고서는 한가지는 해결하더라도 다른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위험이 높습니다. 그렇다면 현 상황에서 방수공사를 추가적으로 하는 것도 있을 수 있지만 방향에 따라 지역에 따라 그리고 처마의 깊이에 따라 문제의 정도는 다릅니다.

마지막 방법으로는 현재의 응축수 구멍을 의도적으로 보이지 않게 그 위로 창대석을 설치하고 창대석 하부는 액체방수를 하고 그 부위를 미장이 가능한 테이프와 연결하고 창대석과 프레임 사이를 백업재와 실란트(사춤)을 하게 됩니다. 이때 창대석을 접착하는 것은 전면적에 도포하는 것이 아니라 일정한 간격을 두고 몇 개의 줄로 시공하여 응축수 구멍에서 나오는 물을 외부로 배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현재 창호고정의 정확한 정보 없이니 마지막 방법이 제일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하지만 이것도 창문이 외부로 열릴 경우는 한계가 있기에 이럴 경우는 문제를 최소화 하는 방법에서 벗어나 개구부 재시공도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 응축수가 많이 생기는 경우라면 이 또한 문제가 있습니다. 시스템 창호의 공식은 반드시 방수라인이 하부프레임 아래로 들어 가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어떤 방법이건 위험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하부는 재시공 하기를 권유합니다. 특히 들이치는 빗물이 예상되고 강수가 많은 지역이라면 지금 전면 재검토 하는 것이 오히려 훨 경제적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공된 자체가 제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상황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하부를 재시공하는 의미가 전혀 없는 그런 구조일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그렇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런 경우라면
어쩔 수 없이 알루미늄을 절곡하고 하부프레임 앞은 10mm폭에 약 20mm 정도 파내어야 합니다. 그리고 좌우는 접어서 올리고 백업제와 사춤을 마찬가지로 하고, 알루미늄 절곡판 하부와 좌우 측면에는 액체방수를 하고 전체를 접착하는 방식도 가능 합니다. 물론 작은 창호에만 해당이 됩니다.

파스너 고정을 메쉬 위에 하는 경우는 파벽돌을 접착하는 경우이고 그것도 바로 메쉬 위에 합니다. 단열재가 어떻게 어떤 방법으로 접착되어져 있는지 모르겠지만 협회 사이트에 언급된 방법으로 전용접착제와 외단열 미장으로 사용 가능한 단열재를 사용했다면 추가적인 파스너 작업은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파스너의 고정 상태와 위치 그리고 표면상태를 보면 더불어 최종 마감인 2-4mm 정도만이 파스너를 덮게 되기에 시간이 지나면서 문제는 됩니다. 이런 시공은 합당한 시공방법이 아닙니다.

제가 말씀드린 이 모든 것들이 오년이 지나고 그리고 십년이 지나도 문제가 생기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하자발생율이 높은 구조라는 것과 내구성에 문제가 있으며 이것이 합당한 시공방식은 아니라는 것 입니다. 다른 지역에서 이렇게 주로하고 지금껏 이렇게 수없이 시공했다 할지라도 거짓이 진실이 되지는 못합니다.

하부쪽은 더 늦기 전에 수정하시길 바랍니다.
 
결정을 하신다면 창호가 시공된 구체적인 정보가 필요합니다. 사진 몇 장으로는 불가능 합니다. 그 다음 위의 여러 가능성을 두고 가장 합리적인 검토가 구체적으로 가능합니다.

Audi A8 400PS를 주문하셨습니다. 그런데 장착된 바퀴는 최고 150 km/h 까지만 허용입니다. 바퀴를 바꾸는 것 외에는 어떤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그런데 그림 상으로는 엔진도 400이 아니라 100 PS일 수도 있습니다. 그것만은 아니길 바랄 뿐 입니다.

http://blog.naver.com/bauhaushong/130081608727
참조바랍니다.
1 세발나무늘보 2014.10.14 11:01
아... 창호는 Kcc 발코니 창문으로 복층유리 이중창입니다. 엔진이 100ps인 셈인가요?

워낙 추운 곳이고, 저희 집은 동네에서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서 바람도 많고 눈비도 많습니다. 그래서 집짓기를 시작하고 나서야 좀 단단하고 따뜻한 집을 짓기 위해 건축주인 제가 좀 더 알면 도움이 될 것 같아 뒤늦게 공부를 좀 하다보니 패시브하우스까지 오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3개월 집짓는 것이 꼭 무슨 전쟁같습니다.

홍선생님, 어떻게 재시공을 할까요? 화스너를 단 것도 제대로 된 것이 아니라고 하셨지요? 그렇다면 단열재부터 다 다시 시공을 해야하는 것일까요? 현재 시점에서 제가 할 수 있는 방법 중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조언해 주세요.
M 관리자 2014.10.14 08:39
확실히 홍선생님이 저보다 원칙에 더 가까이 있는 듯 합니다. 저는 조금 야매로 넘어가려는 경향이 있는데.. ㅎ
이 글을 보신 협회 어르신들께 혼났습니다. ㅠㅠ

홍선생님 글이 전적으로 옳습니다. 하단 부는 재시공되거나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장문의 조언 감사드립니다.

ps. 오랜만에 혼이 난게 가슴이 아파... 홍선생님이 사주시는 술이 있어야 상처가 아물듯 합니다. :)
1 세발나무늘보 2014.10.14 10:43
아... 그렇군요. 저도 그냥 야매로 넘어가려고 했었는데, 저까지 혼이 난 기분입니다. 수고 하셨고, 제가 그 술값은 내고 싶네요... 감사하고... 또 난감합니다.
G 홍도영 2014.10.14 14:21
왜 그러세요!
술은 제가 얻어 먹으려고 벼르고 있구만요!
도면을 그렸다가 하부가 마음에 걸려서 연결부위 상황이 도면으로 올라오면 저도 제안 하도록 하겠습니다.
1 세발나무늘보 2014.10.14 10:42
아... 전면 재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하단부를 재시공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현재 상태에서 어디서부터 어떻게 재시공이 되어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금방 떠오르는 생각은 창문 근처 단열재 위 시멘트 몰탈과 매쉬를 잘라 다 걷어내고 코너비드, 강화매쉬 등을 다시 대면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종 3호 단열재가 제대로 숙성된 것인지부터 시작해서, 시공자께서는 200미리 온장을 그대로 붙이신 것도 좀 마음에 걸리지만, 시공자께서는 단열재를 붙일 때 꼼꼼하고 단단하게 붙였다고 하셨습니다.(단열재 판에 접착제를 16덩이 떠서 붙이시고, 단열재 가장자리는 우레탄 폼으로 꼼꼼하게 충진을 해서 바람이 들어오지 못하게 하셨답니다). 창호 주위 단열재도 한판을 그대로 붙이셨어요.

하지만, 현재 제가 할 수 있는 가능한 최선의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아... 홍도영 선생님 연락처를 알고 싶습니다. 그래서 컨설팅(?)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G 손진칠 2014.10.14 13:39
안녕하세요 코너비드는 제가 조금 가지고 있습니다
필요하시면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010-4267-5473
1 세발나무늘보 2014.10.14 14:04
코너비드는 가지고 있습니다만 관심에 감사합니다.
G 홍도영 2014.10.14 15:07
그렇다면 수직 수평 단면도 두장을 올려 주세요! 창호프레임과 골조 그리고 현재 마감이 있는 위치...
그것이 있어야 제안을 할 수 있습니다. 가능성을 보고 할 수도 있지만 일단 부탁드립니다.
창호프레임이 단열면에 있는지 골조면에 있는지 그런 정보가 필요합니다.
1 세발나무늘보 2014.10.14 16:24
세상에~! 부탁이라뇨... 정말 감사합니다.

Kcc 확장형 발코니 이중창 파일입니다. 첨부파일에 수직 수평 단면도가 올라가 있습니다.

창호 프레임과 골조 그리고 마감이라면 단열재가 얼마나 프레임을 덮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이시라면, 사진은 퇴근 후에 올리도록 하고 말로나마 설명을 드리면, 콘크리트 250미리 벽과 창호는 약 30미리 정도 간격이 있고, 이 간격은 아래 창호에 괸 돌(? 확실치 않음)을 제외하고는 수성연질폼(수달폼)으로 충진이 되어 있고, 기밀테이프가 발라져 있습니다. 단열재는 약 20미리 이상 덮혀 있는 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G 홍도영 2014.10.14 17:57
하부단면이 중요합니다.
프레임이 돌출되어 있는지, 골조와의 이격은 기타등등!
1 세발나무늘보 2014.10.14 19:08
하부단면은 어떻게 할까요?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
프레임은 거의 벽면 두께와 동일하여 돌출되지 않았습니다. 골조와의 이격이라면... 잘 모르겠습니다. 혹시 사진이 불충분하시면 다시 찍어 올리겠습니다.
1 세발나무늘보 2014.10.14 19:09
단열재와 골조사이입니다
1 세발나무늘보 2014.10.14 19:10
건물 전면 창호 프레임 설치 후 수성폼
1 세발나무늘보 2014.10.14 19:11
창문 프레임과 수성폼 가까이에서(오른쪽 아래 귀퉁이 살짝)
1 세발나무늘보 2014.10.14 19:12
기밀 테이프 시공 후
1 세발나무늘보 2014.10.14 19:14
기밀 테이프 시공 후 2
1 세발나무늘보 2014.10.14 19:14
단열재 200미리를 창문 근처에 붙인 후
1 세발나무늘보 2014.10.14 19:19
초벌 시멘트 몰탈 올메쉬 작업 후 창틀 밖에서 볼 때
1 세발나무늘보 2014.10.14 19:20
안에서 볼 때
M 관리자 2014.10.14 20:53
다른 부분도 많이 아프네요.. ㅠㅠ

하지만.. 집중하기 위해...

"초벌 시멘트 몰탈 올메쉬 작업 후 창틀 밖에서 볼 때 " 이 부위의 사진이 집중적으로 필요합니다.
1 세발나무늘보 2014.10.14 22:42
저도 그 말씀 들으니 많이 아파집니다.

현재 가지고 있는 사진들 가운데 창틀이 나온 사진이 있기는 합니다만 거의 비슷한 각도이고 멀리서 찍은 것인데, 일단 한번 보십시오.

아니라면 내일 창틀 부위 사진을 집중적으로 찍어서 올리겠습니다. 혹은 그냥 과감하게 제가 창틀 주위 초벌 메쉬와 몰탈과 단열재를 모두 제거 한 후 사진을 찍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사진을 확대해서 보셔야 한다면 화질을 높여서 올릴 수도 있습니다.

많이 아프신 이유가 혹시 단열재 온장이 주욱 붙여져 있는 모습과 창문 근처 단열재가 창틀을 따라 컷팅 되지 않은 채 붙여진 방식과 화스터(패스너)가 매쉬 위 몰탈 위에 고정되어 있는 이유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제가 확신이 서 있지 않다보니, "다 이렇게 하고, 이렇게 해도 아무 일 없다."는 시공자의 말씀에 더 이상 주장을 하지 못했습니다.
1 세발나무늘보 2014.10.15 08:59
창틀 사진입니다.
1 세발나무늘보 2014.10.15 08:59
사진2
1 세발나무늘보 2014.10.15 09:00
사진3
1 세발나무늘보 2014.10.15 09:01
사진4
1 세발나무늘보 2014.10.15 09:01
사진5
1 세발나무늘보 2014.10.15 09:05
응축수 홈
1 세발나무늘보 2014.10.15 09:06
위에서 바깥 창틀을 봄
1 세발나무늘보 2014.10.15 09:06
사진
1 세발나무늘보 2014.10.15 09:08
사진...
1 세발나무늘보 2014.10.15 09:09
사진
1 세발나무늘보 2014.10.14 22:44
두 번째
1 세발나무늘보 2014.10.14 22:46
세 번째
1 홍도영 2014.10.15 06:00
1. 단열재가 잘못 시공 된 것은 기정 사실이니 이것을 더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 추가적인 파스너 작업이 절대적입니다. 최종마감을 두꺼운 마감으로 하시길 바랍니다. 전체 재시공은 불가능 할 것이며 그것을 건축주께서도 요구할 수 있는 그런 계약을 하시지 않았을 겁니다. 파스너 작업을 추가로 하시길 바랍니다. 수평이 맞지 않는 것은 다시 뽑아서 재시공 하시구요! 초벌 메쉬위에 설치한 것이 잘못이긴 하지만 그로 인한 하자 경우를 본적이 없기에 어떤 문제가 구체적으로 더 생길지는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그렇게 시공을 하지 않기에 그런 하자를 아직 보지 못했다는 의미 입니다. 이에 대한 것은 협회에서 좀 더 의견을 주시길 바랍니다. 박리와 점형열교등이 있겠지만....
단열재 접착에 사용한 폴리 우레탄 접착제는 일반 현장용인지 아니면 그 "비싼" 외단열 접착 전용인지 궁금합니다.

2. 그냥 넘기려 했는데 이것은 언급을 하겠습니다.
"다 이렇게 하고, 이렇게 해도 아무 일 없다."는 시공자의 말씀> 세월호가 꼭 그랬습니다!

3. 아래에 스케치를 했습니다. 휴대폰으로 찍어서 올리다 보니 알아 보기가 어려울 수도 있을 겁니다. 이에 대한 양해를 구합니다. 각 부위별로 표시한 것이기에 별도의 언급이 없어도 이해 하시리라 봅니다.

먼저,

수직단면 입니다. 올리신 사진상으로 알아보기가 좀 애매합니다. 응축수가 빠지는 구멍(c)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다른 사진에서는 없는 것 같기도 합니다. 만일 응축수가 빠지는 홈이 별도로 없다면 꼭 현재 시공된 하부면을 재시공 할 필요는 없습니다. 물론 창문 물받이 대를 V2로 시공하고 여유는 분명히 있어야 합니다. 이는 현장사정에 준해 시공하시길 바랍니다. 부족한 경우는 V1입니다. V1은 b의 현장 폴리 우레탄 폼의 시공 된 두께에 따라 열교로 인한 영향이 달라집니다.

저는 창대석을 설치하는 것을 기준으로 디테일을 그렸습니다.
1 홍도영 2014.10.15 06:02
수직단면을 확대한 경우입니다.
1 홍도영 2014.10.15 06:04
다음은 측면 수평 단면 디테일 입니다.
1 홍도영 2014.10.15 06:05
수평단면 확대 입니다.
1 홍도영 2014.10.15 06:06
다음은 창대석과 측면 단열재와 이미 시공된 초벌메쉬 미장과의 연결 부위 입니다.
백업제 혹은 팽창형 밴드 모두 가능합니다. 팽창형 밴드가 사용될 경우는 간격이 더 줄어도 됩니다.
1 홍도영 2014.10.15 06:07
그 부위를 좀 더 크게 확대를 했습니다.

일반 코킹은 내구성 면에서 한계가 있고 두면만 접촉을 해서 유동성이 있다 할지라도 자외선의 영향으로 수명이 짧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창대석 하부에 방수공사를 추가로 하시고 백업제는 팽창형 밴드를 사용해서 하시길 권유합니다. 관리자님이 팽창형 밴드를 취급하는 곳을 알고 계실 겁니다. 이때 팽창형 밴드는 꼭 자외선에 강한 제품일 필요는 없습니다. 직접적인 콘택이 없기에 그렇습니다. 보통은 BG1인데 이는 독일식 표현이니 "자외선에 강한" 이런 형용사를 사용하는 것도 일단은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창대석 하부의 방수층의 실제 두께는 도면에 표기 된 것과는 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나의 추가적인 안전장치 입니다. 장마가 있는 한국이고 특히, 빗물이 들이칠 위험이 높다면 말 입니다.

다만 희망하기는 하부를 재시공 하지 않고도 위에서 언급한 기본 개념을 적용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올린 모든 도면은 축척이 없습니다.
1 세발나무늘보 2014.10.15 07:43
홍도영 선생님, 이른 아침인데도 불구하고 정말 감사합니다.

1. 파스너를 더 보강해서 더 많이, 더 촘촘히 박아야 한다는 말씀으로 알겠습니다. 그리고 수평으로 고정되지 않은 파스너를 모두 제거해야 한다고 하셨는데, 제가 공사중에 수평으로 박히지 않아 파스너가 옆으로 기울어 단열재를 뚫고 들어가는 것을 보고, "이거 빼고 다시 해야 하지 않습니까?" 라고 했더니, "이제는 뺄 수 없습니다."라고 하셨습니다. 혹시 어떻게 빼는지 아십니까? 빠루 같은 것으로 빼면 단열재 손상이 일어날 것이고, 혹시 전기 드릴 같은 것을 이용해서 빼내는 것인지요?

혹시 빼낸 부분에 남은 공간은 다시 우레탄폼으로 충진을 하는 것이 맞겠지요?

아 참, 단열재 접착에 사용된 폴리 우레탄 폼은 비싼 것이 아니라, 일반 싼 우레탄 폼입니다.

2. '두꺼운 마감'을 하라고 하셨는데, 그것이 무슨 뜻인가요? 초벌 미장 메쉬는 끝이 났고, 강화메쉬, 코너비드, 물끊기비드 등으로 전체를 다시 한번 붙일 것입니다. 이때 시멘트 접착제 미장을 두껍게 칠하라는 말씀이십니까?

3. 선생님, 빗물받이를 창대석으로 쓰는 것이지요? 창대석은 검색을 해 보니 무거운 돌이라고 하는데, 가벼운 창대석이 있는지요? 무게가 있다면 창틀 하부에 있는 단열재에 큰 무게로 작용하여 단열재를 내리 누르면 결과적으로 하부 단열재와 하부 창틀이 벌어져 물이 들어가지 않을까요?

4. 공을 들여 디테일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만일 창호 아랫부분 단열재와 초벌 메쉬 상태가 창대석 무게를 감당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는 구조라면, 창대석이 아니라 가벼운 알루미늄으로 된 빗물받이를 설치하는 것은 어떻습니까? '패시브 하우스 허브' 라는 업체에서 이 빗물받이를 제작하고 있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자세히 보고 제가 먼저 이해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G 홍도영 2014.10.15 14:21
빼기가 어려우시면 잘라 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그리고 파스너를 창대석 아래에 추가 고정을 하면 두께에 따라 다르지만 문제는 없을 겁니다. 원래는 엘형철물이 있어야 하는게 맞습니다. 이는 알루미늄도 같습니다. 물론 길이와 깊이에 따라 차이는 있습니다. 창대석을 한 이유는 알루미늄에 비해 이 현장에서는 하자가 적을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 입니다.
1 세발나무늘보 2014.10.15 16:41
아... 자른다. 어떻게 자릅니까? 제가 알아 보겠습니다.
엘자 철물이라면 빗물받이를 지지하는 그 두 개 철물 말씀이지요?

이제 조금 이해가 갑니다만, 창호 프레임은 골조면과 거의 같은 면을 이뤄서 돌출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홍선생님께서 그림을 그리셨듯이 그렇게 창대석을 댈, 혹은 지지할, 창대석을 넣을 자리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창대석을 창호 프레임이 끝나는 아래쪽으로 밀어넣을 수 밖에 없는데, 그러면 그 쪽에 있는 기밀테이프와 그 안에 있는 수성연질폼이 밀려 안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이해가 가실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면 창호 프레임과 골조 사이 빈 공간이었던 곳(약 30미리 정도 떠 있었고 그곳이 수성연질폼으로 채워져 있고 기밀테이프가 감싸고 있는)에 창대석이 잘 밀려들어가면 오히려 단단히 밀봉되어버리는 효과도 날 것 같습니다. 혹은 기밀테이프와 수성폼의 기밀성이 떨어져 더 큰 문제가 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G 홍도영 2014.10.15 19:30
뭘 밀어 넣으신다는 것인지? 창대석은 우렌탄 폼으로 설마 밀어 넣으시려는 그 의도는 아니지요?
이미 시공된 창호와 기밀테이프는 그냥 두시길 바랍니다.한가지를 해결하면 나붕에 다른 문제가 생기는 것이 지금의 형국입니다. 중간을 본 겁니다. 이것도 저것도 큰 피해를 주지 않는.....
1 세발나무늘보 2014.10.16 00:08
네, 이제 이해가 되었습니다. 창대석은 창호 프레임에 닿게 하는 것이지요? 다만 창틀 밑면과 초벌 매쉬 미장 사이 간격이 좁아서, 창대석 30mm를 놓았을 때 그것이 응축수 구멍을 막아버리게 되면 어떻게 되지요? 구멍이 막히면 안 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창틀 아랫면의 초벌 매쉬를 걷어내고 단열재를 조금 깍아내리고 다시 매쉬와 시멘트 본드를 붙이는 것이 방법이 될 수 있을까요? 이때 창틀 아래면도 편평하게 면을 잡아줄 수도 있게 됩니다.
G 홍도영 2014.10.16 00:31
제가 그린 하부 도면은 현재의 초벌메쉬 마감과 단열재를 재시공하는 것을 전제로 한 겁니다. 응축수 구멍이 있다는 것을 조건으로 하고 말입니다. 없다면 상관이 없지만요. 다시 한번 읽어 보시길 바랍니다.
1 세발나무늘보 2014.10.16 06:48
감사합니다. 그러니까 창대석은 응축수 구멍 아래에서부터 창틀과 골조 사이 수성연질폼이 충진되어 있는 곳의 범위 안에 설치가 되어야 물도 잘 빠지고 열교도 일어나지 않게 되겠군요. 그리고 창대석은 15~20mm 두께면 되는군요.

창대석에 물이 흐르는 홈을 총 세 부분을 파는 것 같습니다. 윗 판에는 응축수 홈 근처에서부터 파는 두 줄기 홈이 있고, 아래 판에는 물끊기용 홈이 외부로 뻗어나간 부분에 가로로 길게 홈이 파여져 있겠군요. 제가 제작을 의뢰해야 하기 때문에 확인 차 여쭤봅니다.
G 홍도영 2014.10.15 15:05
이제 불편하지만 사실을 얘기하도록 하지요.
건축주님은 이제 시공과정과 방법에 적극 관여를 하셨습니다. 이것이 무슨 의미냐 하면 지붕이건 외단열 미장공법이건 시공사에서 생각한 것과 전혀 다른 그런 것이 되어 버렸습니다.
만일 하자가 발생하게 되면 제대로 시공하지 못한 것을 증명하기가 어렵고 그것에 대한 기준도 애매하기에 결국 책임은 건축주에게 돌아갈 확율이 높습니다.
잘못하는 것을 알고 뭔가 아니 것도 분명히 아는데 하자보증이라는 것 때문에 침묵할 수도 없는 그런 딜레마 입니다.
건축주은 이 건물을 지으시면서 비용을 절약하면서 다른 집과는 다른 더 좋은 건물을 원하셨을 겁니다.
하지만 현실은 현장은 우리의 기대와는 다른 방향으로 흐릅니다. 그래서 무엇이 좋고 어떤 것이 더 안전한 것인지를 아는 것은 그 시작이 되고 그 결정된 것을 지키기 위해 만들기 위해 시공사를 사전에 인지시키고 가격 책정을 하는 것은 전문가의 몫입니다.
어쩌면 몰랐으면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의자에 묶인체 움직이지 않으면 묶여 있는 것을 모르죠.
모두 행복한 것이겠죠. 건축주님은 다른 사람보다 보이지 않는 부분의 질을 확보하려 했기에 겪는 그런 스트레스 입니다.
아무쪼록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제곱미터당 몇 만원 하는 시스템에 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게 제가 말씀 드리고 싶은 우리의 우울한 현실 입니다.
누구를 탓하고자 함이 아닙니다.
1 세발나무늘보 2014.10.15 16:22
네, 감사합니다. 하지만, 불편하기만 하지는 않습니다. 저도 참 많이 배워서 좋습니다. 좋은 분들로부터 건축에 대해 배우고, 그것을 현장에 적용하는 과정에서 갈등도 있지만, 옳은 일을 했을 때 결과가 어떻든 깊은 만족이 오듯이 그런 만족을 느낍니다. 아직 끝난 일이 아니니 여전히 희망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모르고 지나갔는데, 그래서 몰랐다고 하면 된다지만, 몰라서 생기는 그 피해를 겪는 사람이 있습니다. 결국 그 피해를 겪는 사람이 책임자인 것이라 생각합니다. 알고 스트레스 받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집을 짓는 과정에서 다들 무엇이 최선인지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는 것이 일단 큰 행운이었습니다. 무엇이 옳은지 그른지 알았으니 자기 선택에 의식적이 된 것입니다.
G 홍도영 2014.10.15 18:43
창대석 하부 방수와 접착을 보여주는 사진 입니다.

출처: arge-Fensterbank 오스트리아, Richtlinie Febsterbank
1 세발나무늘보 2014.10.16 15:01
이 사진을 보니, 왼쪽면에 있는 것이 창틀인 것 같고, 그 아래 얇은 막 같은 것이 올라와 있는데, 이것이 투습방수지 같아 보입니다. 제일 아래 흰색 단열재가 보입니다. 그 위가 초벌 메쉬 미장 몰탈, 그 위가 도막방수층, 그 위 ---->이 방향으로 길게 흰색 두 줄이 있는 것은 석재를 붙이는 본드 같습니다.
G 홍도영 2014.10.15 18:47
제일 경제적인 방법은 그냥 그림처럼 사춤을 하는 경우 입니다.

모든 것을 하기가 어려울 경우입니다.
1 세발나무늘보 2014.10.16 00:04
1. 홍선생님, 창대석과 미장 마감재와 창틀 사이에 코킹(백업제, 혹은 팽창밴드)을 한다면, 그 사이 간격이 최소 10mm 정도 떨어져 있어야 충진이 가능하지 않을까요? 특히 창틀과 창대석이 만나는 곳에는 투습방수테이프를 덧대고 코킹, 밑에 백업제, 밑에 팽창밴드가 있어야 한다면 창대석과 창틀 사이 이격 거리가 10mm는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2. 응축수가 흘러나오는 구멍이 바닥면에서 불과 5mm 정도 위에 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창틀 아래면, 그러니까 창대석이 놓일 면의 초벌 마감재가 편평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아래면만 초벌 마감재를 걷어버리고 다시 매쉬와 시멘트 본드를 대어 면을 약간 아래로 기울여 편평하게 만드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3. 만일 2가 하자 위험 부담을 더 높이는 방법이라면, 그냥 창호 아래면에 두 줄로 접착제를 바르고 그 위에 창대석을 기울여 놓는데, 이때 창대석이 응축수 구멍 위로 올라오게 되어 그 구멍을 막아버린다면, 창대석 위 물이 흘러가도록 한 홈을 응축수에 맞추어 깊이 파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너무 깊이 파게 되면 파손의 위험이 높아지기 대문에 아무래도 초벌 마감재를 걷어버리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4. 팽창밴드는 약 5배에서 6배 이상 부푼다고 합니다. 만일 창대석 아래에 팽창밴드를 그리신 도면에서처럼 가로로 둘러주었을 때 팽창밴드가 부풀어 창대석을 너무 위로 밀어올리지는 않을까요? 그래서 코킹이 훼손되지 않을까요?

정말 감사합니다. 시공자께서 이와 같은 과정을 이해해 주시고 시공해 주시기로 했습니다.
G 홍도영 2014.10.16 00:44
팽창형 밴드가 5배에서 6배로 부풀어 오르면 이미 그 성능을 다하지 못합니다. 유효폭이라는 것이 있지요. 실제는 44mm까지 팽창을 하더라도 보통은 10-15mm가 유효폭 입니다. 팽창형 밴드는 사용하신 우레탄 처럼 밀어내지는 않습니다. 일반 백업제일 경우는 최소 10mm의 폭이 필요하겠지만 팽창형의 경우는 줄여도 됩니다.
하부는 재시공 해야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깍아 내야 합니다. 창대석은 15-20mm도 충분할 것으로 봅니다.
무조건 깍아 내서  다시 시공 하는 것만이 정답은 아닐 수도 있다라고 이미 언급을  했습니다. 말씀하신 우레탄이 30mm로 시공이 되었을 경우는 가능하지만 만일 10-20mm라면 열교로 인한 문제가 있습니다. 그런 경우는 심각히 숙고를 하셔야 합니다.
1 세발나무늘보 2014.10.16 06:56
다시 한번 창대석 위에 파야 하는 홈에 대해 여쭙습니다. 창대석에 물이 흐르도록 파는 홈은 모두 세 개입니다.
1.윗 판에는 응축수 홈 근처에서부터 세로로 파는 두 줄기 홈이 있습니다. 이때 홈이 꼭 응축수 구멍에 맞춰질 필요는 없지요?

2. 다른 하나는 창대석이 하부 200mm 단열재를 벋어나 밖으로 뻗어나간 30mm부분에 가로로 길게 홈을 파서 물끊기 역할을 하도록 해야 합니다.
1 세발나무늘보 2014.10.16 08:10
창대석은 이렇게 제작하려고 합니다.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1 세발나무늘보 2014.10.16 08:12
자세히
1 세발나무늘보 2014.10.16 08:13
자세히2
1 세발나무늘보 2014.10.16 08:14
자세히3
M 관리자 2014.10.16 13:26
지금 제 마음이 마치 어릴 적 단체 줄넘기를 할 때, 끼어들 틈을 노리는 그 마음입니다. ㅎ

금일 오후까지 제가 조금 바빠서 저녁에.. 홍선생님께서 "안"하신 답변이 있다면 챙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G 홍도영 2014.10.16 14:11
응축수를 흘려 보내기 위한 홈이 아니라 많은 비로 측면으로 밀리는 것을 막기 위함이 주 이유 입니다.
1 세발나무늘보 2014.10.16 14:20
감사합니다. 그렇다면 창대석 윗판의 홈이 가능하면 창틀 오른쪽 왼쪽 벽면 쪽에서부터 40mm정도 떨어트려 홈을 파는 것이 괜찮은 생각일까요?
M 관리자 2014.10.17 12:30
가급적 붙일 수 있다면 벽면 쪽으로 더 가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1 세발나무늘보 2014.10.16 14:17
감사합니다.
아무 말씀 없으셔서, 제가 그린 도면대로 창대석을 주문하려고 합니다. 마지막 하나 질문이 있습니다. 홈페이지 '기술자료'에 올려진 게시물 가운데, '물끊기 기준'이라는 글이 있습니다. 거기서는 빗물받이가 창틀 아래 벽면을 최소 30mm 나오도록 해야하고(A), 또한 빗물받이가 가로로도 벽면 안으로 더 들어가야 한다(B)고 나옵니다. 밖으로 튀어나온 빗물받이 길이의 두 배가 벽면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B)고 나오는데요, 저희 집의 경우는 그렇게 할 필요가 없는 것이지요?
G 홍도영 2014.10.16 15:16
시차가 8시간이 나기에 바로 바로 제가 답을 드릴 수가 없습니다. 이에 대한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도면을 보시면 알겠지만 수치는 가급적이면 적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원리를 알면 누구나 할 수가 있기에 그렇습니다. 예를들어 이격이 30이면 그리고 40mm이면 무슨 큰 차이가 있겠습니까? 편안하게 하시라는 의미에서 그렇게 한 것이구요. 그리고 상부의 사진이 어떤 연관에서 나온 것인지는 모르지만 치장벽돌 마감입니다. 좌우측으로 지금은 전용철물이 있고 다른 방법이 있지만 매시브한 창대석을 잡아주는 받침대의 역활을 하기에 필요합니다. 빗물이 흐르는 것과는 조금은 거리가 있습니다.
이에 연관해서 현재 시공상태를 기준으로 가장 출혈이 적은 제안을 한 것이지 제가 드린 안이 제일 적합한 안은 아닙니다. 방수와 단열 그리고 경제성을 고려 하부만 고치는 것을 기준으로 한 것입니다. 위의 사진처럼 깊게 홈을 파고 시공할 필요는 없지만 자연석의 창대석도 측면 양쪽을 약 15-20mm정도 파내고 들어가는게 사실은 더 효율적 입니다. 이는 코킹 방식이 측면이냐 아니면 상부 즉 하늘을 지금처럼 바라 보는 것이냐의 차이 입니다. 파내면 이게 일 입니다. 그리고 투자하는 것에 비해 과연 기대하는 성과도 장담하기 어렵구요.
G 홍도영 2014.10.16 15:38
만일 창대석 부위도 깔끔하게 파내고 싶으시다면 그에 상응하는 디테일을 올려 드리겠습니다. 이 모든 것의 출발은 창호 하부프레임 아래에 물받이 대를 설치할 수가 없는 구조 그리고 내단열에 합당한 창호 프레임 때문입니다. 아주 간단한 생각의 차이인데 결과는 보시다시피 그 여파가 큽니다.
1 세발나무늘보 2014.10.16 15:55
아... 그렇군요. 전형적인 초보라서 그렇습니다. 원리도 모르고 배경지식도 없다보니, 하나하나 귀찮게 여쭤보게 됩니다. 인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알겠습니다. 독일에 계시는군요. 세상에... 지금까지 이렇게나 많이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와 가족들 모두 고개 숙여 인사드립니다.
G 홍도영 2014.10.16 16:03
오해는 없으시길 바랍니다. 원리를 논한 것은 응용을 말하기 위함입니다. 초보가 아니십니다.
1 세발나무늘보 2014.10.17 08:00
안녕하세요?

인조대리석 공장에 알아본 결과, 대게 그곳은 싱크대 상판 용 인조대리석을 취급하는 곳이라, 제일 두꺼운 것이 보통 12T였습니다. 그래서 홈의 깊이를 그렇게(10mm)까지 팔 수 없다고 합니다.

질문입니다.

홈의 깊이를 2~3mm 혹은 5mm정도만 파도 물끊기 역할을 할 수 있습니까?
M 관리자 2014.10.17 12:27
아쉽긴 하지만, 5mm 정도면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2~3mm 는 안됩니다.
G 홍도영 2014.10.17 14:12
도면에는 5mm오 표기하신 것 같은데요. 왜 갑자기 10mm 얘기가 나오는 것인지!
1 세발나무늘보 2014.10.17 17:04
아... 네 깊이를 5~ 10mm라고 도면에 쓴 것을 공장에 보내드렸는데, 인조대리석 두께가 생각보다 얇아서, 물끊기 기능을 하려면 홈의 깊이가 최소 얼마가 되어야 하는지 질문을 하게 된 것입니다. 너무 깊으면 대리석이 깨져서 물건 자체를 제작하려 하지 않으시네요.
1 세발나무늘보 2014.10.19 22:05
또 질문을 드립니다.

1. '투습 방수 기밀 테이프'가 남은 것이 없습니다. 혹시 코너에 '자착식 방수 쉬트(보통 방쉬쉬트는 토치로 열을 가해야 하지만, 이것은 표면이 말랑말랑하여 그냥 잘 붙습니다)'를 잘라, 테이프 대신 쓸 수 있을까요?

현재 창틀 아래 초벌 매쉬 몰탈을 잘라 걷어내고 면을 고른 후에, 시멘트 접착제 몰탈과 코너 비드 메쉬를 감아 어제 하루를 굳힌 후에, 오늘 도막 방수를 2회 한 상태입니다.

월요일 화요일 비가 온다고 하여 수요일에, 코너에 방수쉬트 혹은 기밀테이프 작업을 하고, 팽창밴드를 창대석이 놓일 가장자리에 '삐잉~' 돌아가면서 붙인 후에, 석재용 본드를 바르고 그 위에 창대석을 올릴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아주 중요한 질문이 하나 더 있는데, 제가 사진을 올려야 합니다. 일단 말로만 설명을 한다면, 부엌 창문 쪽 초벌 매쉬를 걷어내고 보니, 창틀 아래 기밀테이프를 바른 곳에 떡밥(단열재를 콘크리트 벽에 붙일 때 썼던 접착제 덩어리)이 두께 10미리 폭 100미리 정도 올라붙어 있어서 창대석을 창문틀에 밀착시킬 수 없게 되었습니다. 떡밥을 제거하려고 한다면 불가피하게 기밀테이프를 심각하게 훼손시킬 것이 뻔합니다. 만일 떡밥을 그냥 둔다면 창대석과 창틀 사이는 떡밥의 두께인 10mm 이상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곳을 어떻게 시공 하면 좋을까요?? 홍도영 선생님께서 가장 나중에 올리신 가장 쉬운 방법이라고 소개하신, '사춤' 만이 어쩌면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항상 좋은 방법을 제시해 주셔서 염치없이 또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관리자님, 이제 그만 들어오시죠... 지금 팔 아프게 줄만 돌리고 있습니다... -_-; 언제 들어오시나 하고..
M 관리자 2014.10.20 01:49
1.자착식 방수시트는 투습성능이 없어 안됩니다.
2. 창대석을 붙인후에 굳은 접착제가 창대석 상부로 올라오게 되나요? 아니면 창대석 상부면 보다는 아래에 위치하게 되나요?
1 세발나무늘보 2014.10.20 09:00
창대석 상부로 올라오게 되거나, 혹은 창대석 윗면과 거의 나란하게 됩니다.

투습성능이 중요하군요. 잘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M 관리자 2014.10.20 10:05
안녕하세요..
밤이 늦어 짧게 적었습니다만...
외단열의 구성 상황에 따라 방습지를 사용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그 위에 미장을 한다든가, 별도의 접착을 해야 하는데 자착식 방수시트는 그 부분에서 어렵습니다.

창대석보다 위로 올라와 있거나, 맞아 있는 경우에는 조금 난감한데요.
위에 홍선생님께서 올리신 그림 중에 실란트가 붙는 모습이 있는데요.. 이 부분이 무척 중요합니다.
즉, 실란트는 3면이 접착되면 안되거든요.. 아랫면은 이른바 움직일 수 있는 "백업제"와 붙어 있고, 접착하고자 하는 재료는 2개 면만 붙어야 합니다. 그래야 재료가 유동할 때 탈락되지 않거든요...

만약 창대석과 맞아 있다고 하더라도,,, 거기에 실란트를 하면 3면이 접착되는 거라 문제가 생깁니다.
그러므로, 이 부분은 수정을 하고 넘어가야 합니다.

방법은 최대한 조심스럽게 털어내고...투습방수테잎을 더 구하셔서 조치를 취하는 방법 밖에는 없어 보입니다.

혹 위치는 어디신가요.. 가능하다면.. 가장 가까운 협회 회원사에게 연락해서 남은 투습방수지테잎이 있는지를 알아보겠습니다.
1 세발나무늘보 2014.10.23 22:25
관리자님, 드디어 인터넷을 검색해 통해서 3면이 접착이 아니라 2면 접착이 되어야 하는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G 홍도영 2014.10.20 15:57
왜 창대석과 창문프레임을 밀착시공 하시려고 하나요?
M 관리자 2014.10.20 16:13
답변을 주시겠지만...
아마도..
밀착이라기 보다는 굳은 접착제 때문에 너무 많이 떨어져 있다는 표현을 그렇게 하신게 아닌가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1 세발나무늘보 2014.10.20 16:30
아... 늦게 확인하여 죄송합니다. 네 관리자님 말씀대로 입니다. 밀착이라는 표현은, 제가 도면을 이해하기로는 창대석과 창틀 사이가 팽창테이프와 그 위 코킹으로 채워져 있다는 뜻으로 한 말입니다. 그런데 부엌쪽 창틀 아래는 창대석과 창틀 사이에 시멘트 접착제 떡밥이 높이 솟아있어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를 질문한 것이었습니다.

관리자님 제안처럼 이것을 깨내고, 혹시 훼손이 되면 다시 투습방수 테이프를 덧대고, 다시 도막방수액을 바른 다음 건조시키고, 다시 투습방수 테이프를 모서리 부분에 돌린 다음, 팽창테이프를 붙이고, 석제 본드(에폭시)를 바르고 창대석을 올려놓고 응축수 구멍과 경사각도를 잘 맞추어 고정시키면 될 것 같습니다.

한 가지 또 질문이 생겼습니다.

1. 시간에 쫒기다 보니, 또 바보같은 일을 저지른 것 같습니다. 검은색 '투습 방수 테이프'는 다 써 버렸고, 남은 것이 파란색(내부용) '투습 테이프'만 있어서, 이것을 도막 방수를 입힌 모서리에 대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도막방수액을 칠할 때, 이 '투습 테이프'까지 완전히 도막방수액으로 도포를 해 버렸습니다. 이렇게 하면 '투습 테이프'가 '투습 방수 테이프'가 되나요? 크으..... 말도 안 되는 일을 했다고 판단되시면 지금은 걷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혹은 새로 산 '투습 방수 테이프'를 그 위에 붙이는 것도 방법이 될까요?

마침 비가 와서 어쩔 수 없이 일정이 늦춰지게 되어 시간적 여유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오늘 투습 방수 테이프를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관리자님 사려깊은 제안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G 홍도영 2014.10.20 17:41
그냥 시공하신데로 두시면 됩니다. 재시공은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회사마다 다르지만 어느정도의 투습은 가능합니다.
1 세발나무늘보 2014.10.20 17:44
휴... 감사합니다. 홍도영 선생님.
1 세발나무늘보 2014.10.22 11:00
추가 질문입니다. 팽창형 밴드는 폭이 16미리, 창대석의 두께는 12미리입니다. 팽창형 밴드가 창대석 두께의 반인 6미리 정도 아래에 붙고, 그 위 6미리는 실란트 혹은 코킹을 합니다.

1. 이때 실란트 혹은 코킹은 실외용 '우레탄 실리콘'을 사용하는 것이 좋겠지요?
2. 홍도영 선생님께서 그린 도면을 보면, 팽창형 밴드 위에 코킹을 덮으면, 그 위에 최종마감재가 덧대어지는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그렇다면, 일반적으로 창틀과 최종마감재 사이에는 실리콘으로 마무리를 하는데요, 이렇게 되면 실리콘이 이중으로 시공이 됩니다. 제가 바르게 이해하고 있는지요?
3. 홍도영 선생님께서 제안하시기를 단열재에 패스너를 더 많이 시공하라고 하셨습니다. 그것은 바람의 영향뿐만 아니라, 단열재가 휘더라도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인지요?
4. 홍도영 선생님께서 제안하신 '두꺼운 마감'이라는 것이 무엇인지요?

어제 떡밥을 제거하고, 도막방수액으로 2~3회 정도 도포를 했습니다. 오늘 저녁에는 '투습 방수 기밀테이프'를 창대석이 닿는 3면에 돌리고 다시 그 위에 다시 도막방수를 바르려고 합니다(도면에 있습니다). 내일은 창대석이 놓일 부분에 팽창형 밴드를 붙이고, 석재 본드를 바르고, 창대석을 고정시킨 다음, 창대석과 팽창형 밴드 사이를 '우레탄 실리콘'으로 채우면서 마무리를 합니다.
G 홍도영 2014.10.22 21:32
팽창형 밴드인지 아니면 백업제인지 그게 먼저 명확해야 할듯 합니다. 팽창형 밴드를 사용시 높이가 나오질 않으면 백업제를 사용하시지요.

외부용으로 허가된 제품이라는 말 외에는 제가 여기서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도면을 다시 보시길 바랍니다. 덧대어 시공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중으로 시공되지 않습니다. 수평으로 창대석을 실란트 작업하고 양쪽 가장자리에서 수평으로 올리기 전에 엘형 철물을 양면테이프와 고정 나사를 통해 창문틀에 고정하고  그 사이에 다시 실란트 작업을 하는 겁니다.

단열재 패스너를 더 많이 시공하라는 최소 의미는 원래는 패스너가 없어도 되는 단열재 접착 공정을 부실공사로 단열재를 취부 했기에 다 재시공을 하지 않을 것이라면 패스너로 상쇄하라는 의미에서 드린 조언 입니다. 단열재 취부시 필요한 접착제는 최소 40%이며 더불어 공기의 순환이 없어야 하며 사용하신 잡착제는 전용 용도가 아니며 더불어 큰 크기의 단열재를 사용하셨기에 시간이 지나면 배부름 현상이 오목과 볼록으로 생기기에 이를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제안한 겁니다. 더불어 큰 단열재는 열적 팽창과 수축으로 인한 상쇄를 작은 크기 보통 50x100 혹은 60 x 90 보다 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기에 크렉에 취약하고, 거기에 각종 메쉬나 보조 프로필이 원래 사용 되어져야 할 곳에 사용되지 않았다면, 더불어 마감의 톤이 어둡다면 하자 발생은 시간 문제 입니다. 이런 여러 이유에서 몇가지 하자만이라도 줄여 보고자 제안한 것입니다. 한가지 이 상황에서 다행인 것은 네오포어(Neopor)가 아니라 백색의 비드법이라는 것이구요. 이유는 표면온도의 증가가 네오포어(Neopor)에 비해서 좀 높지 않다는 것입니다.

두꺼운 마감이라 한 것은 최종 마감층의 피니쉬 미장이 보통 2mm정도 하는데 패스너의 면이 고르지 않고 잘못된 위치에 시공이 되었기에 이를 감추기 위해 마지막 미장은 좀 두꺼운 시스템으로 하라는 의미였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수입업체의 물건에 따라 선택의 폭이 별로 없으리라 봅니다.
1 세발나무늘보 2014.10.23 08:54
홍선생님 감사합니다.

팽창형 밴드로 백업제를 삼습니다.

패스너 추가 시공에 관한 설명 감사합니다. 말씀하신대로 패스너는 약 2배 이상 보강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두꺼운 마감도 이해가 됩니다. 시공자께서 이미 생각하고 계셨습니다.

그런데 창대석을 시공하는 것에서 정말 이해가 잘 되지 않습니다. 각각의 공정을 하나도 모르겠습니다. 좀 자세히 설명해 주실 수 있는지요?... 

1. '수평으로 창대석을 실란트 작업하고'  => 수평으로 창대석을 실란트 작업하라는 말씀은, 창대석을 붙이는 면이 총 3면인데, ㅣ ㅡ ㅣ, 그 중에서 ㅡ 부분에 팽창밴드를 붙이고 실리콘을 쏘는 작업을 먼저 하라는 말씀이신지요? 석재 본드는 이미 창대석 밑에 붙어 있는 것입니까?
2. '양쪽 가장자리에서 수평으로 올리기 전에 엘형 철물을 양면테이프와 고정 나사를 통해 창문틀에 고정하고 => 양쪽 가장자리를 수평으로 올리는 것이 무엇인지요? 1번 작업이 끝났다면 창틀에 철물을 고정해야 하는 부분이 이미 실리콘과 팽창밴드에 묻혀 있게되지 않습니까?
3. '그 사이에 다시 실란트 작업을 하는 겁니다.' => ??
1 홍도영 2014.10.23 04:40
하지만 너무 큰 걱정은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문제를 줄이기 위한 제안이지 문제를 만들어 내기 위한 논의가 아니기에 그렇습니다.
1 세발나무늘보 2014.10.23 07:08
홍도영 선생님, 머리 속에 하얗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해하고 있었던 것이 아니군요. 오늘 제가 시공을 해야하기 때문에, 제가 이해를 못하면 큰 문제가 생길 것 같습니다.

한국에는 월요일 화요일에 제법 많은 비가 왔었는데, 지하실 방 하나의 벽면에 뚫어놓은 콘센트 구멍 3개에서 일제히 물이 흘러나왔습니다. 얼마나 놀랐는지요. 시공자에게 알리니, 아마 마무리가 되지 않은 창틀과 단열재 사이를 타고 빗물이 들어가서 그렇다는군요. 창틀 실리콘 등 외부마감을 끝내면 누수가 없을 거라고 합니다. 창틀에 방수 시공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1. 팽창형 밴드를 주문해서 가지고 있습니다. '팽창형 밴드의 높이가 나오지 않으면' 이라는 말씀을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창대석 두께는 12미리입니다. 팽창형 밴드의 폭은 약 15미리입니다. 창대석과 창틀 사이에 이 팽창형 밴드와 코킹이 시공되려면 팽창형 밴드를 부득이 창대석 두께의 반인 6미리 아랫쪽에 붙여야 한다게 제 생각입니다.

2. 그리고 두 번째 도면 '수직 단면 확대도'에는 창대석과 창틀이 붙는 면 위에, 응축수 홈이라고 쓰신 곳에 창틀 바가 있는 것 같은데, 창틀 바가 없습니다. 창대석 위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창대석을 위에서 막아주고 있는 것이 없습니다. 그림을 봐 주세요. 그리고 제가 사진을 찍어 올리겠습니다.
1 세발나무늘보 2014.10.23 09:00
다음 그림은 창대석을 시공할 아래 창틀과 그 밑에 투습지를 붙이고 그 위에 도막방수 시공을 하고 난 뒤 찍은 사진입니다.
1 세발나무늘보 2014.10.23 09:02
다음은 창대석을 한번 올려 본 사진입니다. 아직 붙이지 않았습니다. 창대석은 더 올려서 응축수홈 아래 약 3미리 정도에 설치할 생각입니다. 틈은 팽창형 밴드로 반을 채우고 그 위에는 흰색 우레탄 실리콘을 바릅니다.
1 세발나무늘보 2014.10.23 09:05
다른 각도에서 찍었습니다.
G 홍도영 2014.10.23 15:51
응축수가 나오는 구멍의 형태는 일반적으로 두개입니다. 그것도 연결된 것이 아니라 일정한 간격으로 있는 것이 맞고 또 지금의 현장처럼 돌출된게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문제가 될 건 없습니다.
팽창형밴드의 폭이 15mm라는 것이 계속 마음에 걸리는데 저는 먼저 높이를 말한 겁니다. 높이가 12mm이상이면 즉 창대석과 같다면 실란트를 시공할 높이가 나오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폭이 정말 15mm라면 즉, 창대석과 창틀은 10mm정도로 해도 됩니다. 무슨 팽창형 밴드인지 궁금하군요.
그리고 도면을 이해하시지 못하는 느낌이 듭니다. 잘 하셨는데....창대석 상부 홈이 처음부터 끝까지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이건 창대석의 높이가 낮은 상태에서는 문제가 있습니다. 도면을 잘 보시면 창틀 앞에서 간격을 두고 홈이 있습니다. 이는 어쩔수 없는드스합니다.
그리고 지하층 콘센트에서 물이 나온다?
다른 원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검토해 보시길 바랍니다.
지금의 두배로 패스너를 시공했다고 하셨는데 지금 상태로는 제곱미터당 패스너의 갯수가 8개 정도는 되어야 합니다.
G 스티븐 2017.03.18 05:32
창틈 헤어라인 크렉으로 인한 단열재속 물 침투 걱정이시면 스토에서 취급하는 창틀비드 제품이 있지만 스토시스템으로 가지 않았다면 구매할수  없습니다 사인장 매쉬는 한국확스너에서 쉽게 구할수 있습니다 질문자님의 걱정에 관해 해결방법은 창문주위의 모든 단열재를 과감하게 리시프러컬 톱으로 최소한 30 센치 사각으로 자른다음  기밀테입 부착후 단열재 접착시 사각으로 트라울을 이용해서  빈틈없이 발라줍니다  그리고 그안에  6 곳에 떡밥을 칩니다  물론  단열재 사각모서리에 우레탄 을 쏘고 부착하는데 먼저 벽면에 메쉬를  부착합니다 물론 메쉬는 단열재 밖으로도 발라야 되기 때문에 충분한 여유로 잘라줍니다 그리고 단열재를 부착하는데 단열재가 창호에 반드시 올라타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메쉬를 밖가쪽 에 미장합니다 이렇게 하시면 빗물걱정안하셔도 문제 없습니다  사춤으로는 완벽하게 빗물을 잡을수 없고 실란트 실리콘은 결국에 깨지게 되어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