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협소주택을 직접 설계 및 직영공사하고 있는 건축주이자 설계자 입니다.
현재 4층까지 모두 구조체를 올린 상황에서
1층 부근 누수가 발견되어 문의드립니다.
간단한 개요입니다.
층수 : 4층 규모 협소주택
지형 : 3면이 반정도 묻혀있는 경사지
공사진행상황 : 4층까지 골조완공
현재문제상황 : 1층 경사옹벽과 맞닿아 있는 부분에 맞벽시공으로 콘크리트를 타설하다보니 일부 압력을 못이기고 터저나감
현재 골조의 4분의1정도가 깍여나간상황(추후 미장예정)이며 기초 아래부분 혹은 일부 묻힌 외벽 부분에 모세관현상으로
누수가 발견된 상황
자체적으로 생각한 해결방안 :
현재 생각하고 있는 방법으로는 누수 부분에(이어치기한 모서리부분) 배수관을 놓고, 외부와 공기가 통하도록 환기실을 만든 뒤 PE필름2겹 - 배수판(30thk이상) - 압출법 단열재 순으로 바닥 마감을 하는 것입니다.
이 부분을 완전히 해결하기는 어렵겠지만, 완화 혹은 대처할 수 있는 현명한 방법이 무엇인지 조언받고싶습니다(ㅠㅠ).
혹시
1. 반지하에 집수정은 없는 상태인가요?
2. 사진의 반지하 바닥 중 어느 한쪽은 외기와 접하고 있는 상태인가요?
2. 누수가 생긴 모서리 2곳 중, 남쪽 모서리는 1면은 외기랑 접하고, 북쪽 모서리는 약 800mm정도 외벽이 묻히게 됩니다. 그 위로는 외기와 접하구요.
묻히는 쪽의 외벽은 (시트방수 - 압출법단열재 100 - 드레인보드 30thk)로 마감예정입니다.
특히 이미 계단의 타설이 끝난 상태일텐데요.. 계단 첫단의 높이를 고려하셔야 합니다. 노파심에 말씀드렸습니다.
시중에 압출법단열재와 드레인보드 기능이 합쳐진 제품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미 외단열로 계획이 되어져 있는 상태라서, 외벽의 내단열(단열배수판)은 가장 얇은 두께로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내방수로써의 시트방수는 무의미합니다. 그러므로 그 보다는 방습층(단열재조인트 방습테잎)을 제대로 만들어 주는 것에 집중을 하시는 것이 지속가능한 형식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림까지 그려서 가이드를 주실거라고 상상도 못했는데,
정말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