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거제 지역에서 a 프레임하우스 설계를 위해 건축사와 여러형태로 시공상담중입니다.
sip패널을 통한 시공을 최초 문의드렸지만 건축사는 경질우레탄 폼을 추천해서 시공방법에 대한 조언을 얻고자 이렇게 문의드립니다.
비용적인 부분에 대한 메리트와 상주 주택이 아닌 주말주택 형태이기 떄문에 a프레임 하우스를 선택했습니다.
다른주택에 비해 일단 벽체의 시공이 없이 큰 지붕과 앞뒤면의 삼각형 형태의 벽체만이 존재 하기에 지붕의 시공이 어느 주택에비해서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희 주택의 시공 순서는 이렇게 됩니다. 기초타설 및 앙카작업후
1, 100*100 각관을 통해 a프레임 하우스의 기둥이되는 프레임을 새웁니다.
2, c 형강을 통해 각 기둥을 가로로 연결 하는 프레임을 1m 간격으로 설치합니다.
3, 단열 열교차단을 위해서 2*4 구조목을 c 형강에 고정합니다
4, 구조목위에 zip방수 합판시공을 하고 테이핑을 합니다.
5, c형강과, 구조목을 통해서 기둥에서 띄워진 공간에 150T 경질우레탄 폼을 시공합니다.
6. 이후 전기 배선 및 석고보드를 통해서 내부 1차 마감을 하는 순서입니다.
일반적인 주택의 시공과는 거리가 있는 시공방법이라 고민이 참 많습니다.
단순히 싸게만 시공하기 위해서 샌드위치 판넬 주택 으로 가는 편이 더 나은지
아니면 이렇게 시공을 하면 보완할 점은 없는지, 나름 주택 신축을 하기위해서 협회사이트 및 피코 영상도 열심히 보면서 공부 했지만 a프레임하우스에 대한 단열과 시공에 대한 노하우를 얻기가 쉽지않아 이렇게 질문드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단은 C형강과 2x4 목재를 어떻게 결합할지에 대한 감이 없는데요..
혹시 실내측에서 장피스를 이용해서 목재와 직접 결합하는 방법 밖에는 없을 것 같습니다만, 목재의 간격이 400~600 정도여야 하고, 충분한 강도가 나오려면 어느 정도 간격 이하로 (사다리 처럼) 가로 부재가 들어가야 하는데, 구조 계산도 쉽지 않은 부분이라 감으로 진행을 해야 하는 부분 같습니다.
경질폼의 가격이 현저히 올라가지 않는다면, 건조수축을 하게 되면서 기밀층이 깨지게 될 뿐더러, 화재시 심각한 피해를 입게 됩니다. 그 부분도 고려하셔야 합니다.
그러므로 연질폼으로 시공을 하고 실내측에 합판-방습층-설비층-석고보드 순으로 마감을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 비용이기는 하나...
외벽이 곧 지붕인데, 금속마감의 후면에 통기층이 있지 않으면 외벽의 단열이 지붕의 성능이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지역이 어디신지는 모르겠지만, 해당 지역의 지붕 열관류율을 맞추어서 진행을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일단 큰 방향을 먼저 정하고 나서 구체적인 논의로 들어가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이정도로 갈음하겠습니다.
순천 a프레임하우스의 경우를 참고해 가격이 조금 올라가더라도 동건측에 의뢰해서 시방서대로 시공하는편이 가격은 조금 상승하겠지만 리스크를 줄이는 방법이라고 생각이되어, 어제 동건측과 통화후 제 개인적인 의견은 하자가 적은 기성품으로 대체를 고민중입니다.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그리고 노파심에 한가지를 덧붙이면, A프레임의 창호는 경사진 창호로 하시면 안되세요.
되기도 하겠지만, 고가의 천창용 창이 들어가야 합니다. 안그러면 2년 이내로 누수가 생길거여요. 그러므로 다락의 까치창 처럼 돌출된 수직 창이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