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노후 다가구의 수리를 하며 단열, 결로, 곰팡이 등에 대한 고민을하다보니 열교현상, 단열의 방법, 결로의 원리, 곰팡이의 조건 등을 겨우 이제 조금 이해하는 수준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고민을 할수록 내부공간의 로스문제, 공사의 난이도, 구조적인 해결점 등은 결국 외단열로 향하는것 같습니다. 하여 몇가지만 추가질문을 드립니다.
1. 아래 사진과 같이 지붕을 역전지붕을 시공하려다보니 옥탑창고부분의 벽체에서 지붕을 통해 천정으로 열교가 있게될텐데 내부천정에 열교차단용 단열했던 것과 같이 옥탑벽쪽 근처를 추정해서 내부천정에 똑같이 열교차단용 단열재를 둘러서 시공하면 될까요?.. 아니면 그냥 천정 전체를 30밀리 열교차단용으로 천정단열을 하면 될까요?
2. 점검색 빗금은 기와지붕이 얹혀진 부분입니다. 빨간원부분처럼 파라펫이나 기와가 얹혀진 외부로 돌출된 슬라브도 내부의 열교차단단열재시공으로 해소된다고 보면 되는지요?(마약 외단열을 하게 된다면 저부분도 다 감싸서 외단열 처리를 해야하는거지요?)
3. 내단열이나 외단열이나 면적대비 비용차가 대략 몇 %정도 높아 지게 된다고 봐야할까요?..어느정도선으로만 높다면 구조적으로 벽체도 내단열 대신 외단열 해야하는게 아닌가 하는 고민에 빠지게됩니다.
외단연을 한다면,
4-1. 외단열 공비시 창호교체가 필수가 아니라면 주인세대도 내단열 공사없이 창호 및 내부 인테리어 공사완료 후 입주한 상태로 여름이후에 전체 외단열공사를 진행하거나
4-2. 외단열 공사시 창호가 변수가 된다면 창호 등을 교체하는 주인세대부분만 부분적으로 외단열 공사를 시행해도 되는지요?(이후 세입자세대에게 모두 양해를 구하고 한꺼번에 추가 외단열 및 창호교체를 시행하거나 무리가 되면 현 상태를 유지)
5. 창호문제나 집의 모양, 사용자의 진출입, 아시바 세울 공간적인 문제 등등에 따라서 4면이 아니라 그림은 이상하게 표현되었으나 동서북 삼면이라던지 주인세대가 포함된 면의 전체 수직범위만 한다던지 이런식으로도 해도 되는지요?..(걱축업계의 상식을 무너뜨리는 너무 멋대로의 상상인가요?..^^;;)
6. 가장 추천하시는 리모델링시 적용할 외단열 공법은 어떤것이 있을까요?..탑픽의 추천과 가성비 추천주시면..(물론 가성비 추천을 받아드리게 될 확률이 높겠습니다만^^;)
오늘도 질문이 너무 많아서 죄송합니다. 용서해주세요 ㅠ
나머지 사항은 고민을 좀 해야 해서 오후에 답변 드리겠습니다.
이 그림이 맞습니다.
나머지 사항도 정리되면 올려 드리겠습니다.
돌출 파라펫을 다 잘라내고 외단열을 전체 다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만, 그럴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외단열을 한다고 하더라도 평지붕의 바닥만 하고, 파라펫은 별도의 단열 조치를 하지 않고 실내측에 결로방지단열재로 보완을 하는 방식이면 될 것 같습니다.
여기서 된다는 의미는 그저 최악의 상황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이지만, 그래도 어쩔 수 없는 부분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전면적인 내단열을 하는 것 보다는 나으니까요.
3. 비용만으로 본다면 약 2배가 넘게 들어갑니다. 외부는 가설도 해야 하는 등 여러가지 부대 비용이 추가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것을 단순히 비용을 볼 수 없는 것이... 내단열의 한계가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이고, 내단열로 규정을 모두 지킨다면 그리 가격차이도 없지만, 문제는 이 규정을 지킨 내단열을 할 수 있는 곳을 찾기가 더 어렵다는 점입니다.
4. 외단열 공사 전에 창호가 교체되는 것이 맞습니다. 반대의 경우도 가능은 하지만, 창호 주변 외단열의 일부가 훼손되므로 다시 손을 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그리고 부분적인 외단열도 가능은 하지만 권장되지는 않습니다. 여러가지 고려할 것이 많기 때문이고, 본격적으로 전문가가 개입되어야 해서 설계비용이 추가되기 때문입니다.
5. 외벽의 적벽돌을 모두 철거하면 가능한 방법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불가능합니다.
6. 외단열미장마감 밖에는 없습니다. 다른 것은 대안이 되지 못할 듯 합니다.
- 우매한 질문일수 있지만 조적조 다가구의 수명을 어느정도로 봐야할까요? 외단열이 수명연장에는 도움이 되기는 어렵다고 봐야하지요?
- 5번의 벽돌철거하면 가능하다는 것은 어떤의미인지요?..
- 6번 외단열 미장이라는 것은 흔히 말하는 단열재+미장+스타코나 외장타일 등의 시공법을 말씀하시는것인지요?..
- 그리고 외단열 비용이 두배가 넘는다 하시는 것은 조심스러우시겠으나 대략 m2당 어느 정도선으로 보면 될까요?..(이것도 업체마다 공법마다, 재료마다 천양지차라서 얼마정도다도 어려우실까요?)
- 협회회원사나 믿을만한 외단열 시공사를 추천받을수 있을까요?
아..이건축이 알면알수록 수렁에 빠지는것 같습니다..^^;; 적정한 타협점이라는것도 만들기가 어렵고 이걸 해결하려면 이게 걸리고 모든게 연결되어있어 참 어려운것 같습니다..이래서 많은 사람들이 포기하게되고 아파트 왕국으로 그 비싼가치를 치루는것도 같아요..ㅠㅠ
벽돌 뒤에 공간이 있으니까요. 부분적인 외단열을 할 때는, 그 외단열을 하는 부위라도 벽돌을 철거해서, 뒷 공간없이 단열재가 밀착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전면 외단열은 공기층 전체를 단열재 뒤에 가둘 수 있기에, 벽돌을 둔 채로 가능하기는 합니다.
소규모공사에서의 외단열은 제곱미터당 13만원 정도 보시면 되세요. 현장 상황에 따라 가변적인 가설비용(크레인 등등)은 별도로 하고요.
역전지붕은 제곱미터당 17만원 정도 이고요.
믿을 만한 회사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시방서와 계약서만 믿으셔야 해요.
일단은 공사의 방향을 정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