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서 질의응답 시간에 질문하고 추가 문의 드려요.
오래된 2층 복층구조 조적집입니다. 이사할 당시에는 단열의 중요성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화장실,주방 등 내부 인테리어만 하고 이사했습니다. 3년째 되어갑니다.
첫해는 거실에 화목난로가 있어 느낌도 좋고 해서 그냥 지났습니다. 그런데 매일 불을 지피고 나무를 나르로 또 불을 지피고 중간 중간 난로 문을 열고 나무를 넣는 것도 정말 일이고 연기에, 재에...
정말 못할 짓입니다. 난로를 지피지 않으면 너무 춥고, 복층구조라 공간이 커서 그런지 보일러로 공기까지 데우기에는 너무 경제적으로 부담이 됩니다. 겨울에 2층 보일러는 안돌리고 1층 보일러만 25~30만원 정도 사용하는데 내복에 덧신신고 지냅니다.
1층 약 40평, 2층 25평 정도 됩니다. 창호는 예전의 창호에 안쪽에 새로 시공한거 같은데 찬기운이 매우 많이 느껴집니다. 겨울이면 뽁뽁이로 창문의 유리를 덮는 것이 아니라 창호 전체를 덮고 삽니다. 집이 너무 추우니 겨울이면 이불속만 찾게 되고 휴일에도 집안에서 아무 일도 안하고 이불 속에서 하루종일 유튜브만 보고 삽니다. 이건 사는게 아니더라고요. 삶의 질이 너무 떨어졌습니다.
도저히 이렇게 계속 사는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열공사를 해야겠다고 마음은 먹었지만 적정한 가격에 적적한 성능을 담보하는 단열공법과 시공사를 찾는 것이 소비자 입장에서 너무 힘든 나라잖아요.
집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고 답변 주시면 또 글 남기겠습니다.
명절 잘 보내시고요. 여기는 강원도 춘천입니다. 올 겨울은 거의 영하온도를 벗어나지 않는 동네입니다.
사시는 곳 기후에 맞춰 적절한 두께의 단열재를 꼼꼼히 시공하시면 될듯요. 창호도 성능 좋은것으로 바꾸시구요
불행히도 시공사를 구해 드리지는 못하지만, 일단 내단열을 할 것인가 외단열을 할 것인가 부터 정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 사진이 몇장 필요합니다.
그리고 내단열을 하게 되면, 거주하면서 시공은 어려우므로, 그 역시 선택의 요소로 고려를 하셔야 합니다.
암튼....사진 몇장 올려 주시면 접근 방법에 대한 조언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