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연기식과 차동식감지기 어떤게 더 오작동이 작을까요?

G 김복수 11 3,070 2022.01.09 15:38

원룸 부동산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정말 감지기의 오작동이 참 힘드네요. 

 

여태까지 울린 무수히 많은 경보중 실제 화재는 딱 한건 ㅠ ㅠ 양치기소년도 이런 양치기 없습니다. 

 

경보를 정지하면 또 실제 화재에는 대응할 수 없으니 갑갑하네요 

 

정지를 안 하면 세입자들도 경보소음때문에 엄청 스트레스 받고요. 

 

지금 현재 연기식 감지기가 방에 많이 달려있는것 같더군요 

 

1. 연기식은 층고가 아주 높은 곳이나 아주 넓은 곳 그 외에는 차동식과  설치 할 수 있는 위치가 비슷하지  않나요?

 

2.  연기식은 담배연기 스프레이 분진 요리연기 등에도 반응할 수 있는데 

제 생각에 차동식이 덜 오작동하지 않을까 합니다. 어떻게 보시나요?? 

 

3. 방수형 차동식 감지기가 있는데 베란다처럼 외기에 직접면한 곳 말고 거실 같은 곳에 설치해도 오작동이 적을까요?  

https://search.shopping.naver.com/catalog/26649657917?cat_id=50003446

 

글 연속으로 써서 죄송합니다 문제되시면 삭제하시고 나중에 다시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Comments

M 관리자 2022.01.09 17:30
안녕하세요.

말씀하신 모든 것은 단독형 경보기로써 작동을 하고 있는 거죠?
3 내집마렵다 2022.01.10 02:35
경보정지를 언급하신 것으로 보아 자탐설비 말씀하시는듯 하네요... 원룸의 규모가 꽤 크신드
저도 오작동으로 항상 마음졸이고 있습니다.

제 경험상 차동식은 단시간의 비교적 큰 온도차에 오동작을 일으킵니다. 시스템냉난방기의 송풍 범위 내에서 쓰시면 문제가 될 가능성아 높습니다.(특히 겨울철)
반면 광전식은 피트층과 같은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원래는 그러면 안되지만) 해당 구역에 비축적을 걸어놓고 수신기의 디코더로 들어오는 신호를 봐가며 판단하셔야 합니다. 언제 누가 무슨 짓을 했는지 해당 구역을 사용하는 인원을 대상으로 탐문(?)도 하셔야 합니다.

오작동의 영역은 제시된 정답이 없어서 결국에는 시설담당자께서 관심을 갖고 소방업체, 네이버 카페(진격의소방, 전기박사) 등에서 선례를 찾아보시고 물어 가며 이것저것 유추하고 시도해 보셔야 합니다.. 제 현장은 준공후 3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관심을 기울여야만 하는 어려운 설비네요.
G 김복수 2022.01.10 11:05
관리자님께
어제 하나 교체해보니까 단독식(배터리넣는거) 아닌 것 같아요. 경보기가  수신반으로 가게끔 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G 김복수 2022.01.10 11:10
내집마렵다님께 아 감사합니다
1. 차동식도 그런 문제가 있군요...  적어도 에어컨 없는 곳은 차동식으로 달아봐야겠습니다.
2. 관리건물이 한 두개가 아니라서 그건 불가능할것 같네요. 비축적은 어떤기능인지 모르겠는데 딜레마인데 저는 그냥 경정정지 해놓고  감지기 오작동 층에 사시는 분들께 전화 빠르게 돌립니다.
어떤 말씀이신지 ㅋㅋ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시면 좋으실텐데  실내에서 담배피는 사람들 잡으라는 말씀이신지 ㅋ

3. 카페 가입해서 정보좀 얻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M 관리자 2022.01.10 11:17
위에 내집마렵다 님이 워낙 잘 정리를 해주셔서요.. (제가 모르고 있던 것 까지.. ㅎ) 참고하시면 될 것 같은데요.
주거시설에서는 연기식보다 차동식이 더 나은 선택일 것 같습니다. (담배연기, 요리)
특히 면적이 작은 원룸같은 경우에는 조리에 의한 연기로 오작동이 너무 많은 것 같더라고요.
3 내집마렵다 2022.01.10 13:57
경보정지 기능을 사용하시면 수신기에 조작기록이 남습니다.  만약의 경우 소방안전관리자가 신분상 불이익을 겪을 수 있습니다. 탐지설비 점검을 위해서 경보정지 조작하실 때에는 시간을 내셔서 현장을 지키시는게 좋겠습니다.

비축적 기능은 구역 내의 오작동 감지기를 찾아내기 위해서 필요합니다. 어떤 구역에서 오작동이 일어났는지는 수신기의 신호로 알 수가 있겠지만, 복구 후에 축적모드로 되돌아가면 구역내 몇번째 감지기에서 오발신이 일어났는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비축적 모드로 놓고 계시면 경보 정지 이후에도 감지기의 발신신호(통상 감지기의 적색 LED)를 확인하실 수가 있습니다.

오작동 감지기를 새것으로 교체하거나, 광전식 혹은 열차동식을 선택하거나, 다른 제조사의 감지기로 교체하는 수준으로 해결되면 다행이구요...

어처구니 없는 이유로 오작동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누수나 공조기 작동 심지어는 소방배선관을 따라 지네가 돌아다니며 여기저기 오작동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자탐설비는 선임자의 발걸음을 소리를 들으며 자라는 것 같습니다...
2 가급적한글로 2022.01.13 14:05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특정소방대상물의 취침·숙박·입원 등 이와 유사한 용도로 사용되는 거실 <신설 2015.1.23.>

신설개정때문에 차동식 못 쓰고 연기식만 쓴다고 합니다 ㅠ 왜 바뀐거지요
M 관리자 2022.01.13 14:18
그렇네요. 법을 읽어 보니 잠을 자는 용도는 다 연기식을 의무화하고 있네요.
아마도 가장 빠른 감지가 가능하기 때문일 것 같습니다.
2 가급적한글로 2022.01.13 14:27
내집마렵다님 감사합니다 어떤의미인지 알겠네요 통상적인 방법이 비축적이군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경보뜨면 당일 바로 처리하려고요 ~
2 가급적한글로 2022.01.13 14:57
근데 다가구는 차동식 되나봐요 제 댓글에 오해하실까봐 또 댓글남깁니다 꼭 알아보시고 설치하시길..

가. 공동주택·오피스텔·숙박시설·노유자시설·수련시설

나. 교육연구시설 중 합숙소

다. 의료시설, 근린생활시설 중 입원실이 있는 의원·조산원

라. 교정 및 군사시설

마. 근린생활시설 중 고시원
M 관리자 2022.01.13 15:23
네 다가구까지는 독립형 감지기를 허용하므로, 단독주택과 같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