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팽창테이프 시공 문의
팽창테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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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8 11:51
어제 샤시를 달았는데 일부룩 rc용 77mm를 창호 주변부에 붙여 시공했습니다. 여름에도 한 번 해본 경험이 있어 똑같이 했는데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그런지 여름엔 두어시간만 지나도 부풀어 오르는 것이 보이던 것이 이번엔 12시간이 지나도 비슷하네요 ㅠㅠ .. 어제 2시정도에 붙이고 샷시 시공했는데 어제 밤과 오늘 새벽에 확인한 결과 거의 비슷합니다 ㅠㅜㅠ.. 팽창 테이프가 원래 시공하는 날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나요..
사진은 시공후 6시간 경과 후인데 똑같아용..
팽창테이프를 취급하는 업체로써 경험적으로 말씀드리면 온도와 습도에 상당한 관련이 있습니다. 여름엔 특히 빨리 부풀지만 날씨가 추워질수록 점점 천천히 부풀게 됩니다. 그리고 취급회사에서 제품을 보관할때에도 관련이 있습니다. 겨울철에 창고 안에서 보관을 할경우 영하에 안떨어지게 항상 유의 하셔야합니다 영하에 떨어졌을경우 팽창테이프 내에 포함된 접착제가 얼어버리면서 제품끼리 붙어버리는 경우가 발생하므로 온도가 영상이 되어도 다시 원래대로의 팽창성능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그럼 아무리 시간이 지나더라도 거의 그 상태로 지속되게 됩니다.
그럼 해결방법을 설명드리자면 헤어드라이기 또는 열풍기를 팽창테이프부위에 달궈주시면 굳어있던 팽창테이프가 점점 팽창하게 됩니다. 단 시간이 오래 걸리는점이 단점입니다.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랍니다.
1. 일단 팽창되면 수축은 없나요. 있다면 수축조건이 무엇인지요
2. Soudal사의 저팽창폼으로 공간을 메우고 내외부 방습기밀테이프 시공을 많이 하던데, 폼 방식 대비 팽창테이프의 장점이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 열관류율이나 내구성이나 기타 등등
3. 폼과 팽창테이프를 동사에 적용시 (독일의 경우), 팽창테이프는 외부측, 폼은 내부측에 쏘고 내 외부 기밀테이프 작업을 하더군요. 이를 보면 폼보다는 팽창테이프가 외기노출에 더 신뢰도가 높다고 봐야 하나요
감사합니다.
1.제품에 문제가 없는 조건에서 팽창테이프는 쉽게 말씀드리면 스펀지라고 보시면 됩니다. 손으로 눌리면 말랑 말랑하죠. 수축조건이라는건 따로 없습니다. 말랑말랑한 스펀지가 압력이 가해져 눌러졌다가 펴지는 방식이지만 제 기능을 발휘 할려면 압축되었을때 팽창테이프마다 적용범위가 있는데 그걸 지켜야합니다.
(예: 7-15. 10-20, 15-30mm) 개구부 틈새에 비해 너무 많이 팽창되는 것을 쓰면 창호를 벽에 끼우는게 힘들어지며 개구부틈새가 넓은 곳에 덜 팽창이 되는 것을 쓰면 방수성능과 기밀성능이 무너지게 되어 하자를 유발하게 됩니다.
2. 팽창테이프의 장점은 폼은 시공자의 스킬에 따라서 개구부 틈새를 밀실하게 메워줄수도 있고 못할수도 있지만 팽창테이프는 시공자의 스킬과 관련없이 일정하게 부풀기에 그 문제점을 해결해줄수 있습니다. 단열성능 또한 우레탄폼보다는 아주 조금 떨어지지만 그리 문제 될것은 없습니다.
단 단점도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적용범위가 있는데 그걸 일반 RC현장에선 맞추기가 쉽지 않습니다. 1층~?층 수평과 수직이 잘 되어있지 않기 때문이죠. 단 목조주택이나 스틸하우스 또는 정말 골조가 일룰적으로 잘나오는 아파트 정도라면 가능합니다. 그리고 기밀성능 또한 창호기밀테이프에 비해서 조금 떨어지므로 상황에 맞게 사용되어야할 것입니다. 어떤현장에서는 팽창테이프를 사용하고 외부에 창호기밀테이프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3. 독일의 경우 폼과 팽창테이프를 동시에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거의 시스템창호를 사용하므로 그사이즈에 맞게 팽창테이프가 제작되어 나옵니다.(폭 56,64,74,84,94mm등등)
그리고 골조의 상태가 안좋아서 개구부의 적용범위를 벗어날때는 팽창테이프를 2겹정도를 붙여서 사용하기도 합니다. 폼보다는 팽창테이프의 UV저항 성능이 뛰어납니다. (회사마다 틀리지만 약 10~20년의 성능차이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