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번 큰도움을 받고있습니다.
다름아니라
설비협력업체와의 이야기중 궁금한점이 있어서입니다.
다들 비슷한고민 해보셧을꺼 같기도 하고요. 검색해도 없길래 올려봅니다.
회사에서 근10년동안 골조에 묻히는 배관이나 외부 배관이나 둘다 VG1을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설비협력업체를 바뀌면서 골조에 묻히는 배관은 VG2로 사용하기로 변경되었습니다.
이유는
1. VG1은 절단 및 가공이 어려워서 작업자의 실수로 이음부위등의 하자가 날 확률이 더 높다.
2. VG2라도 KS일경우 옛날과 다르게 재질이 좋아 기능상에 문제가 없다.
입니다.
실제로 저희현장 빼곤 VG1을 쓰는곳을 못봣다고 전 설비업자분들이 가공이 힘들다고 하시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바꿔도 별문제 없을까요?
비트가 있어서, 관교체가 가능하다면 VG2를 해도 될거같지만, 아직도 많은 다가구 다세대주택이 도면에서부터 매립배관으로 되있습니다. 이대로 변화? 해도 문제없나 싶네요...
(설비사장님은 매립하면 배관이 더 오래가기때문에 문제없다고 하십니다. 오랜된 건물 철거해도, 그당시 만든 질나쁜 매립 파이프도 멀쩡하다고......
노출된 배관이 아닌 콘크리트에 같이 묻힌 배관은 괜챃다고 강조하시네요)
콘크리트 속에 묻히는 배관은 VG2 를 사용하셔도 괜찮습니다.
2층 이상의 슬라브 속에 매립되는 것은 안되는 것을 이미 알고 계실 터이니...
주로 VG1 은 외부 흙 속에 묻힐 경우와 수압을 받는 배관에만 사용하셔도 되세요.
감사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