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투브에서 유리필름에 대한 내용을 보니 단판유리 열관류율을 6이라고 말씀하시네요(단위는 생략) 아마도 3미리를 말씀하시는것 같은데요. 그러면서 단판유리는 아무리 두꺼워도 단열성능을 기대할 수 없다고 하시는데요.
제가 아는 상식으로는 열관류율은 두께를 분모로 놓고 나누는 값이니 6미리면 3, 12미리면 1.5가 나오는데요. 그러면 12미리 정도면 웬만한 복층유리 성능이 나온다는 계산이 나오는데요. 제가 뭔가 잘못 생각한건지 좀 혼란이 오네요
그리고 모 유튜브에서 콘크리트 면보다 유리가 단열에 더 취약하다고 하던데요. (단열재가 붙지 않은 콘크리트면과 16미리 복층유리의 비교였습니다) 그러면서 콘크리트면에 단열재 붙여봐야 소용없고 샷시부터 바꿔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제가 아무리 계산해봐도 유리가 열관류율이 더 낮은것 같은데요.
만약 단열이 되지 않은 베란다에 16미리 유리를 끼운 알루미늄샷시가 설치되어 있다면 결로가 생기는 순서가 알루미늄 프레임-콘크리트면-유리표면 이 맞을까요?
1. 그게 표면열전달저항까지 합산된 값이라 그렇습니다. 그 것을 제외하면, 유리의 열전도율이 0.8W/mK 정도 이므로, 열관류율은 0.8/0.003=267W/m2K 입니다.
그러므로, 12mm 유리의 표면열전달저항까지를 합산한 열저항은 0.043 + (0.012/0.8) + 0.11 = 0.168 m2K/W 이고, 열관류율은 1/0.168 = 5.9m2K/W 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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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하철이라서, 계산이 틀렸을 수도 있습니다.^^
2. 단열재가 붙어 있지 않은 콘크리트 벽은 16mm 복층유리에 비해 단열성능이 현저히 낮습니다.
그러므로 해당 글은 잘못된 표현입니다.
결로의 순서로 말씀하신 것이 맞으나..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결로라는 것이 기류의 속도와도 연관이 있으므로.. 모든 집에 공통적인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요즘 이런 저런 유투브들이 많이 생기면서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그런 정보를 보고 오는 소비자가 너무 무섭네요. ㅠㅠ 피코네에서 계속해서 제대로된 정보를 전달해주시길 기대해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