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거실 확장 공간 터닝도어 필수일까요?

안녕하세요. 유튜브 채널은 즐겨보고 있습니다.

최근에 한 가지 궁금한 점이 생겨서 전문가 의견을 듣고 싶어서 질문을 올립니다.

30년을 바라보는 아파트에서 거실확장 및 내외부 샷시 전체 교체 작업을 진행하려고 하는데 인터넷에서 확인되는 수많은 경험자들의 의견과 인테리어 업체의 의견이 달라서 고민입니다. (참고로 탑층임)

거실확장 후 양 옆 발코니 쪽으로 터닝도어를 설치하려고 계획했는데 인테리어 업체는 샷시 전체 교체이므로 양 옆 발코니의 외부 샷시가 단열 성능이 좋기 때문에 거실과 사이에 굳이 터닝도어가 아닌 일반도어를 설치하는 것이 디자인적으로 완결성이 높다고 합니다. 반면에 인터넷 상의 경험자의 의견은 거의 대부분 터닝도어는 비싼거 말고는 단점이 없고, 일반도어는 단열 전혀 안되서 춥다고 말합니다.

업체의 주장의 핵심은 베란다 외부창을 이중창 or 26mm단창으로 하면 거실과 중간에 도어 자체가 없다고 하더라도 거실확장부와 온도차이가 1.2도 밖에 안나고, 과학적/실험적으로 밝혀진 사실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단열을 위해서 터닝도어를 설치해야 한다고 하는 건 과학적인 근거없는 관행일 뿐이라고 주장합니다.

일견 설득력이 있어 보이나 한편으로는 외부창의 단열 성능만 올라간다고 하더라도 발코니 바닥 냉기(천정은 단열 보강을 한다고 치고)가 차단되지 않는데 거실과 사이에 단열 효과가 없는 일반도어로 했을때는 춥고 난방 효율이 떨어지지 않을까 의구심이 가시질 않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의견 여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