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전에 많은 도움으로 집을 잘 마무리를 잘 하였습니다
공사가 끝난 후 옥상 우레탄 방수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 같아 문의드립니다
옥상이 평지붕입니다
건축 소장의 지시사항을 보면
방수액을 충분히 섞어 옥상에 구배를 잡아놓고 대략 2 ~ 3주정도 말렸던 것 같아요
날이 더워서 물을 부지런히 뿌렸는데도 크랙이 많이 갔었습니다.
우레탄방수전에 크랙부분을 무슨 1차 작업??을 한뒤 하긴 했습니다
그당시 알았다면 구배잡으려고 뿌린 콘크리트를
양생을 위해 1 ~ 2년을 그냥 놔두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운 부분이긴한데
자각을 하지 못하였네요
현재, 옥상 우레탄방수는 굉장히 꼼꼼하게 잘 칠해져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무더운 여름탓에 옥상에 우레탄표면의 온도가 많이 올랐던 탓인지
5 ~ 6군대정도 길이 약 2 ~ 3cm정도, 넓이 0.2mm정도 터짐이 보입니다
누르면 젤리처럼 들어가기도 하구요
당시 보았을 때는 말랑거리던게 지금은 터져있는 상태로 다시 굳어있기는 한데
우레탄방수 시공자에게 a/s를 요청한 상태이기는 합니다
여기서 질문은,
아마도 구배잡았던 콘크리트를 1 ~ 2년에 거쳐 충분히 양생을 하지 못하여
습이 우레탄 방수안에 고여있는 상태에서 고온을 받아 터진게 아닌가 싶은데
앞으로 이 문제가 계속 발생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을 것 같아서
이렇게 되어버린 상태의 옥상방수는 어떤 방법이 그나마 효율적일까요..?
개인적으로 알아보았던 것 중에는
옥상에 접착제을 붙이지 않는 잔디매트를 깔아볼까도 고민하였습니다 (철거의 용이성)
허나 또 다른 문제가 터지는게 아닌가 싶어서 이것 또한 질문을 하여봅니다.
따로 기계로 촘촘히 다지는 작업자를 불러 시공을 한 뒤 대략 3 ~ 4개월 뒤에
옥상 구배를 대략 8cm 잡으며 방수액을 섞어 시공을 하였습니다.
구배에 사용한 콘크리트도 240의 강도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이런 경우는 온도 변화에 따른 콘크리트의 유동이 커서.. 하자가 지속적일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불행히도 본격적인 대책은 없습니다.
유일하게 가까운 것이.. 상부에 자갈층을 형성하여 방수층 표면의 온도가 심하게 올라가는 것을 막는 것인데.. 이 것은 하부 방수가 어느 정도 이상의 건전성을 갖추었을 때 유효합니다.
한번 자갈을 올린 후에는.. 방수의 하자가 생겼을 경우 육안으로 이를 쉽게 찾기가 거의 불가능해 지기 때문입니다.
즉 하부가 건전하다면 최소한 10년 이상은 갈 수 있고, 몇 십년 정도에 한번 씩 자갈을 옆으로 걷어내고 보수하는 행위는 그래도 할만 하지만.. 자주 하기엔 고역이라서요..
그리고 자갈을 올려도 겨울철 온도 하락까지는 막지 못하기에.. 외단열이 아닌 이상 실행이 쉽지 않습니다.
그 균열이 간 부위를 다 걷어내고 콘크리트를 새로 치는 것이 유일한 수단일 수 밖에 없습니다만 그 역시 실천이 말처럼 쉽지 않기에...
자주 보수를 할 수 밖에 없으며, 만약 지금 찢어진 부위가 몰려 있다면, 해당 부위를 중심으로만 자갈을 까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그러면 걷어 내는 것이 쉬워지니까요..
뾰족한 수를 내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하부 구배 콘크리트 균열이 좀 심하긴 했었습니다.
아쉽게도 옥상 내단열인지라....
어쩔 수 없이 몇년 정도 사용하다가 구배공사를 다시 한번 실행을 해야겠군요
방수가 터진 곳은 가로세로 1m정도에 밀집되어 있습니다
말씀하신 자갈 외에(혼자 하려니 자갈까지는 도저히..)
잔디매트로 몇 년 사용하는데는 버틸 수 있을까요?
1겹이 아닌 3겹이었군요
3cm정도가 깔려야 여름 겨울을 버틴다는 말씀이시죠?
열심히 작업해보겠습니다. 정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우레탄방수가 바닥에 몇 cm정도 덮여야 제대로 된 것이라고 말할 수 있나요??
오늘 전체적으로 보니까 손으로 누르면 좀 폭신폭신한 느낌이 드는데
터진 부위로 보기에
0.2cm?? 정도로 우레탄방수막이 깔려있는 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