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풀벌레 소리 차 소리가 잘 들려요.

3 한엄지 20 1,266 2021.06.24 22:21

다른 방에서는 소음이 잘 안 들리는데 거실쪽 창에서 

풀벌레 소리, 차 소리가 잘 들려요. 

저희집 기밀 성능테스트도 잘 나왔는데...

 

이게 어떻게 가능할까요? 

제가 생각하는 원인은...

중간에 창호 거실 창이 하자가 나서 (안 닫힘)창호 업체에서 한 번 나왔던 걸로 알고 있는데 또 잘못된 것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어요. 근데 이 건 제 주관적인 의견일 뿐이니 무작정 창호 업체에 말하는 건 또 어렵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공사 소음급도 아니니 이게 정량화하긴 힘들 것 같고요...민약 창호 하자라면 원인을 어떻게 찾아야 될지 모르겠어요. 스모그 테스트라도 해봐야 될까요?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1&wr_id=10998

이 글 보니 슬퍼지는...

Comments

M 관리자 2021.06.24 22:59
거실 창의 밀폐도에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AS를 신청하시어요...
3 한엄지 2021.06.24 23:05
이 걸 어떻게 증명하지? 생각했는데 그냥 말하면 되는 거군요 ㅋㅋ
답변 감사합니다!!
3 한엄지 2021.07.08 22:30
리자님...창호 업체에서 왔다갔는데 손 봐주기는 했지만 큰 하자가 있다고 생각하는 거 같지는 않더라고요. 소음은 여전히 잘 들리고요. 창에 이상이 없다고 가정하면 정확한 원인을 찾기 힘들 거 같은데
 제가 한 가정은
1.벽체가 미네랄울이 아니라 글라스 울이라서 밀도가 낮아서? 그냥 잘 들린다...하자가 아닌 원래 그런 거
2. 기밀하지 않아서 (b테스트만 했고 현재 상태를 정확히 모르며 생각 보다 높은 구내 미세먼지 수치가 나타날 때가 있어서 가능성이 있으려나 싶은...)

지금 정량적으로 하자나 원인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그리고 마감도 다 끝났는데 찾아도 보수가 가능할까 이런 생각도 듭니다ㅠㅠ(겨울까지 기다려서 열화상캠해봐야 되나 이런 생각도...)

오늘 환풍기를 틀다가 안 건데 환풍기 버튼 누르면 그 사이로 바람이 느껴져요. 이게 기밀과 관련 있을까요?(외벽쪽은 아닙니다.)
M 관리자 2021.07.09 10:41
기밀층 시공이 되었고, 기밀성능 시험에서 특이점이 없었지요?
그리고 환풍기 라는 것는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요?
3 한엄지 2021.07.09 10:50
네 딱히 없었어요. 창호 연기 테스트도 별 일 없었습니다. (B테스트 0.37)
화장실 환풍기요. ON/OFF 버튼 누르면 버튼 틈새로 바람이 느껴져요. 엄청 강한 건 아니고요. 
화장실 2개 중 1개는 확실히 느껴지고(작은 곳) 1개(큰 곳)는 잘 모르겠어요.
M 관리자 2021.07.09 11:36
창을 열고, 만원 지폐를 끼워 넣고 창을 닫은 후, 지폐를 빼보세요.
기기가 없을 때 가장 유효한 시험방법이거든요. 쉽게 빠지는 구간이 있다면 그 부분의 기밀이 되지 않는 다는 뜻입니다.
3 한엄지 2021.07.09 12:58
네 실험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3 한엄지 2021.07.10 18:12
비 안내리길래 천원 지폐(만원 찢어질까봐...ㅋㅋ) 가지고 해봤는데요. 비교적 쉽게 됐고 빼니까 패킹이 따라옵니다. 하자일까요? 동일한 창의 위도 지폐가 빠져나오고 아래만 찢어질 것 같았는데 어쨌든 빠져 나왔어요
3 한엄지 2021.07.10 18:23
천원 짜리에 자신감을 얻고 만원 짜리도 해 봤는데 잘 빠지네요... 근데 "쉽게" 빠진다는 것이 어느 정도 인지 궁금합니다. 집의 모든 창에서 지폐가 빠져 나왔습니다. 비교적 스르륵 빠지는 부분, 더 빡빡하게 빠지는 부분, 찢어질 것 같지만 나오는 부분... 창마다 양상이 다르긴해서요
3 한엄지 2021.07.10 18:47
스르르 버전
3 한엄지 2021.07.10 18:48
이 건 더 빡빡한 버전 엄청 힘들게 한 건 아닙니다.
M 관리자 2021.07.10 22:34
찢어 질 듯 나오던가, 찢어 질 때까지 나오지 않던가가 정상입니다.
해당 부분은 창호 전체를 한번 손봐야 하는데, 인증 주택은 준공 후 두달 정도 지난 시점에서 창호회사에서 점검을 하는 것이 보통의 순서거든요.
월요일 협회 국장님께 한번 이야기해 보시면 되실 것 같습니다.
3 한엄지 2021.07.10 23:56
매번 집 같이 살펴 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
3 한엄지 2021.07.14 18:33
송풍기 소음
3 한엄지 2021.07.14 18:35
종이 테스트
3 한엄지 2021.07.14 18:50
안녕하세요. 오늘 엔썸 측에서 와서 땡볕에 거의 3시간에 걸쳐 대대적인 as를 하고 가셨어요. (일반적으로 다른 집이 어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120데시벨 정도 되는 송풍기로 소음을 만들었을 때 집안 데시벨이 74였다면 64 정도로 10정도 줄었다고 합니다.  종이테스트도 모든 면을 하고 가셨다고 하고요. 아직  더 지켜봐야겠지만 제가 체감하기엔 전엔 어떤 차가 지나가든 인지했다면 지금은 시끄러운 차는 인지하고 나머지 차는 거슬리지 않는 거 같아요. 협회랑 오국장님이 힘써 주신 덕인지 엄청 빨리 그리고 더 꼼꼼히 As받았습니다. 이 것 때문에  스트레스였는데 많이 개선된 것 같아요.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ㅎㅎ
M 관리자 2021.07.14 18:56
다음을 위해서 시스템창호 조절하는 방법을 배워 두세요. 어렵지 않을 뿐더러 두고 두고 쓸모 있습니다.
3 한엄지 2021.07.14 19:05
배우고 싶지만 엔썸 분들 오셨을 때 제가 집에 없었어서 구경조차 못했어요.ㅠ 찾아보니https://youtu.be/op3xQUq7yI8 같은 영상이 있긴한데 덧글 보니 어설프게 하다가 더 틀어졌다는 분도 있긴하네요 ㅋㅋㅋ 두고 두고 쓸모 있다는 건 헐겁다고 느낄  때 약간씩 자가 조정하면 좋다는 뜻인가요
M 관리자 2021.07.14 19:16
넵 그렇습니다.
3 한엄지 2021.07.14 19:26
ㅋㅋ 되도록 안 열고 쓸 거 같습니다만  영상 보면서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