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또 질문을 드리네요.
현재 40년된 상가주택 리모델링을 하고 있습니다.
몇년 전에 바닥에 새로 액셀을 깔았던거 같은데 거기가 다 일어나서 제가 철거를 해버렸습니다. 단차 차이가 들쑥날쑥해서 수평몰탈을 하려고 하는데 일단 레미탈로 미장을 한 다음 수평몰탈로 마무리 하려 합니다.
궁금한게 몇가지 있습니다.
1. 기존 오래된 콘크리트 바닥 위에 바로 레미탈 미장을 해도 되나요? 물론 청소기로 먼지는 모두 빨아들일 예정입니다. 일어난부분도 다 분리해둔 상태입니다. 별도의 프라이머가 필요 없을까요? 두께는 3~5cm 로 할 예정입니다.
2. 레미탈 미장시 물기를 많이 해서 수평몰탈처럼(물론 그것보다는 되게) 채우는 느낌으로 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많이 되게 해서 동그랗게 비비면서 평평하게 만드는게 좋을까요?(타일 작업할때 구배 잡는 느낌으로). 되게 하면 하자같은게 없을지 걱정됩니다.
사진 몇장 첨부하겠습니다. 청소 전 사진입니다. 두번째 시진의 빈 공간은 이미 메꿔둔 상태입니다.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레미탈치고 수평 모르타르로 잡는 비용과 기간을 생각해 보면 그냥 방통 모르타르 한 번에 치셔서 수평 잡는 거 추천드립니다.
근데현재바닥상태때문에프라이머를바르고해도 기존바닥면과새로운바닥면이잘붙을지는모르겠습니다.
----------
"수평몰탈"과 "수평몰탈처럼"은 전혀 다른 상황입니다.
만약 "수평몰탈처럼" 이라면.. "많이 되게 해서 동그랗게 비비면서 평평하게 만드는게" 좋습니다.
항상 문제는 몰탈의 수분이 증발하면서 생기거든요. 수분이 없을 수록 하자는 적게 나게 됩니다. 무수축몰탈이라든가 수평몰탈은 그 것을 기술적으로 해결한 제품들이므로.. 몰탈이 물을 많이 넣는다고 해서 수평몰탈이 되지는 않습니다.
그러므로 혜성님이 적으신 것 처럼 "수평몰탈"을 사용하던가 "된비빔"으로 하는 것이 하자가 적습니다.
이 상태에서 프라이머는 의미가 없고요.
진공청소기 작업 전에... 그라인더에 쇠브러쉬를 달아서 한번 긁어 주기만 해도 훨씬 좋습니다. 시간도 얼마 안걸리는 작업이고요.. 다만 모자와 마스크, 고글을 꼭 쓰시고 하셔야 합니다.
이렇게 쇠브러시로 문질러 주고, 진공청소기로 청소하고, 물걸레로 한번 닦아 주면.. 몰다인을 사용하시면 되세요..
바닥을 갈아낼 장비가 없으시면 근처 철물점을 통해서 바닥 연삭기 대여하셔서 작업하시면 됩니다. 셀프로 한다면 날 값 포함해서 대략 10만 원이면 충분합니다.
수평 모르타르를 사용하신다고 하면 해당 수평 모르타르 제품의 전용 프라이머 사용하시는 거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일반몰탈 : 몰다인 (을 비롯한 거의 모든 콘크리트 접착 증가제 가능)
으로 하시면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