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문의드린 부산 기장 정관신도시에 단독주택건축중인 건축주입니다.
도움받은 내용대로 외단열로 건축중입니다.
관리자님께서 말씀 주신대로 내단열에 대한 생각은 모두 접고 콘크리트의 축열성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내부관련 콘크리트 골조+미장+천연페인트마감 예정입니다.
추가 문의가 있습니다.
경사지에 콘크리트골조 구조로 전면에서 보면 1층이나 좌측면과 후면 등 절반이 지하층 처럼
외벽이 흙으로 뭍히게 됩니다.
저희 설계사님이 주신 도면을 보니 좌측면과 후면에는 내단열로 해주셨습니다.
현재 흙으로 뭍히는 부분 외벽에는 방수작업을 하고 있지만 검은색 페인트같은 방수제를
2번 도포한 상태로 방수 작업진행중이라고 합니다.
도면상에 화장실과 세탁실을 제외한 내단열 예정인 부분중
90%이상 붙박이장과 부엌장 등이 위치할 자리라서
도면대로 내단열로 진행해야하는게 좋은지?(만약의 결로 문제도 걱정됩니다.)
아님 누락해도 되는지?
문의드립니다.
좋은 지식을 공유할 수 있게 해주시고 제공해주셨서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검은색의 페인트는 흔히 본래의 방수쉬트가 미네럴 계열의 콘크리트 혹은 조적에 잘 접착되기 위한 일종의 프라이머로 이해가 됩니다. 즉, 방수의 기능을 하는 것이 아니지요.
외부의 방수가 잘 된 경우에 따라 내부에 단열재를 설치하는 내단열이 될 것인데 이 내단열재의 시공의 성공여부에 따라 내부에 곰팡이 발생정도가 결정이 되리라 봅니다. 즉, 콘크리트에 사용된 수분은 지중에서는 방수쉬트로 인해 증발이 어렵고 단지 내부로만 증발이 되어야 할 것인데 분명 압출법 단열재가 설치가 된다면 내부로의 증발이 가능은 하지만 제한적입니다. 즉, 기존의 아파트의 내단열처럼 결로까지는 아니더라도 물론 지면이 아닌 외기에 면한 지하층의 벽의 경우는 결로수까지도 발생할 수가 있습니다.
방수가 잘 되었고 그리고 단열재가 기밀하게 설치가 되었다면 내단열이라 할지라도 첫 해에는 좀 문제가 있더라도 이듬해 부터는 곰팡이 발생위 험이 훨 줄어들 것이라 봅니다. 이런 경우라면 내부 마감을 하기전에 외벽을 어느정도 제습을 하고 내단열을 하는 것을 권유합니다. 하지만 내단열은 열교적인 면에서 한계가 있기에 주거의 기능이라면 가능하다면 외단열로 하시길 권유합니다. 만일 방수가 제대로 시공되지 않으면 콘크리트의 함수량은 평형을 이룰때까지 지속적으로 증가를 하다가 멈출 것이며 그다음 내단열이 있는 부위는 마찬가지로 계속 함수율이 증가하게 될 것으로 봅니다. 먼저 방수에 대한 사항을 확실히 정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 상황으로 봤을때 방수작업 마무리 후 부분 외단열로 요청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네요!
그래도 될련지요?
그리고, 가급적 현장 상황을 알 수 있는 사진을 첨부해 주시면 도움이 많이 될 듯 합니다.
뒷집이 오래된 블럭집이라서 불안해서 불가피하게 ......
두께가 상이하다면 이어치기 한곳이 문제가 될 수도 있고.. 현장에 대한 좀 더 많은 정보를 올려 주시면 파악하기가 쉬울듯 싶습니다.
일반적으로 하더라도 검은색의 도포는 방수자재로는 합당하지 않습니다. 그것이 어느정도 방수의 성능이 있다고 하더라도 말입니다. 즉, 콘크리트의 미세균열 같은 것을 막을 수 없는 자재입니다. 말 그대로 프라이머 입니다.
600mm 부분을 좌측면과 후면의 일부분먼저 콘크리트 타설후 몇일 이후 별다른 작업없이 1층 골조작업 시작하였습니다
경사지라 그나마 다행입니다만, 방수를 위한 별도의 조치는 필요해 보입니다.
건축사와 일차적으로 상의를 해 보시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내부의 상황(단면상세)가 있으면 저희도 말씀을 드릴 수 있을 듯 하구요.
벽두께를 200정도 콘크리트로 하고 중단열 후 치장벽돌 마감 시 200정도 눈썹처럼 내미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창문주변 콘크리트 두께를 어림잡아 보면 400은 아닌 것 같습니다만...
그리고 외벽에 칠해진 방수제는 지반 면 하부 방수공사를 한 것으로 여겨 집니다. 재료는 액상 아스팔트 또는 우레탄계일 것으로 보여 지는데, 위에서 홍 선생님께서 거론한신 바와 같이 적정한 두께유지를 하지 않았을 때 구체인 콘크리트에 균열 발생 시 얇은 방수층이 균열에 추종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또한 일정 두께를 확보하고 있다고 해도 되메우기 시 토사에 섞인 자갈이나 호박돌 등에 긁혀서 방수층이 손상될 수 있고, 되메우기 이후 장시간 경과에 따라 탈유현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비닐과 부직포 등으로 보양하는 것이 옳을 것입니다.
아래 사진은 지하 외방수재를 시트로 하고 보양한 것입니다.
앞서 말씀 주신분들의 의견을 참조하여 이어치기 부분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여 특히 보강해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모든 문제는 토지의 모양과 불안한 구조의 뒷 집 때문에 불가피한 부분이...
일단 건물 주위로 배수가 원할히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배수판이나 잡석 등으로 물빠짐이 잘 되도록 조치해 주시고, 내부에서의 보완방법이 필요한데... 내부 상황을 모르니 설명드리기가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