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단독주택 리모델링 방수와단열 문의

1 메리베리 2 1,880 2021.05.01 15:57

안녕하세요.

 

유튜브와 이곳 자료실의 좋은 자료들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25년된 주택을 계약하여 리모델링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곳의 자료들을 보기 전까지는 내부 단열 정도만하고 살면 되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자료들을 볼 수록 제가 너무 안일했던 것 같습니다.. 자료들을 보면서 내 조건에 맞는 외단열, 내단열, 방수 등 많은 생각들을 실행으로 옮기려니 걱정이 앞서네요..

 

내단열, 외단열, 방수 3가지로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1. 내단열 

현재 집 도면 만 봤을때 벽 단열재가 하나도 없는 것 같습니다.

비드법 2종 1호 50T으로 외부와 닫는 내벽, 천장, 바닥 시공을 하려고 합니다.

외단열을 별로도 시공한다고 했을때 이정도면 양호한 수준인가요? 

1-1. 사진처럼 창틀 주변으로 대리석 같은걸로 마감이 되어 있는데 창호를 재시공 한다면 해당 대리석을 제거 후 시공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유지한 상태로 시공하는게 기밀 시공면에서 어떤게 좋을까요?

 

2. 외단열

 빨간색 테라코타로 외벽이 마감되어 있는 집 입니다.

외단열을 할 경우 현재 상태의 외벽에 바로 단열재를 부착하고 마감을 해도 문제가 없나요?

아니면 시멘트 미장을 하거나 해야 하나요?

 

3. 방수

  현재 옥상 상태는 우레탄방수+누름 콘크리트 상태 입니다..

 경북이라 방수상부외단열공법을 시공할 수 있는 업체는 없는 것 같습니다.

 대안으로 "스틸 방수" 를 고려하고 있는데 적절한 대안이 맞을까요?

 

 참고차 사진 첨부 합니다..

 

 

Comments

G 정광호 2021.05.01 20:16
외단열을 하려면 외부 마감 벽돌을 철거해야 합니다. 비용상 실질적으로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내단열로 바닥 부분 단열도 방통을 들어내야 하기에 마찬가지로 어렵습니다.
저라면 내부벽면 단열 및 열교 부분에 결로방지 단열재,  천장 단열재 보완 정도로 마무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스틸방수는 옥상 위에 철판으로 지붕을 하나 더 올리는 방법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만약 현 상태에 누수가 없다면 저라면 비용을 들이지 않을 것 같습니다.
누수가 없다면 스틸방수가 아닌 태양광을 설치하여 여름철 지붕 표면 온도를 낮추고 내단열을 보완할 것 같습니다.

창호 주변에 대리석은 창대석으로 철거할 경우 다른 마감재로 대체해야 합니다. 만약 창호교체시공에 기밀테이프를 시공할 목적이라면 창대석 철거가 맞습니다 하지만 외부 마감벽돌의 일부분을 철거하고 재시공해야 하기 때문에 비용이 상당히 많이 늘어나게 됩니다.

제 생각이 맞는 방법은 아닙니다. 그저 비용상의 문제와 업체 선정의 어려움을 핑계삼아 드리는 말씀이니 그저 참고만 해주시기 바랍니다.
M 관리자 2021.05.01 21:20
안녕하세요..

1. 외단열이 건전하다면 내단열은 의미 없습니다만, 현실적으로 그렇게 되기 어려운 조건이라면 내단열 50mm 추가로 괜찮습니다.
창틀 주변에 방수 작업이 되어야 하므로, (현장을 정확히 알 수 없는 한계가 있지만) 대리석은 제거되는 것이 맞습니다.

2. 벽돌의 돌출량이 많아서 단열재를 그냥 대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그러나 미장도 그 양이 너무 많아서 어려워 보이는데요.
외단열은 포기하고, 그 비용으로 내단열을 70mm 정도로 하되 시공방식을 좀 더 건전한 쪽으로 비용을 투자하시는 것이 맞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것을 제대로 하려면 붉은 벽돌을 철거해야 하는데, 비용과 시간이 너무 많이 들 것 같습니다.

3. 그건 아닌 것 같습니다.
이게 참 어려운 이야기인 것은 알지만, 그래도 방수상부외단열 공법이라는 것이 하나도 특별한 것이 없기에.. 기존 도막방수를 하시는 모든 분들은 다 하실 수 있는 방법이라서요..
우레탄 방수만 건전하게 시공되면, 그 위에 단열재를 깔고 배수판깔고 하는 것은 일당으로 사람을 불러서 라도 가능하거든요. 그 방수하시는 분들께 한번 잘 상의를 해보시는 것이 어떠실 까요?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