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열관련입니다.
G 플루트맨 (210.♡.3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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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1 14:36
김병만의 한글주택 단열의 경우 노출콘크리트에 내부 단열제 일체형으로 마감하고 있는데요.
이걸 하프rc 거푸집을 이용해서 시공했을 때 단열 성능 및 결로에는 연관을 없을까요?
제가 알고 있는 선에서 한글주택의 경우 외부 노출콘크리트 +단열재+석고보드로 알고 있는데요
하프rc는 노출콘크리트 + 콘크리트 타설+단열재+콘크리트 인데 단열 성능 및 결로가 안생길까요?
하프RC 라는 것을 적어주신 글만으로는 알지 못하겠습니다.
자세히 알 수 있는 링크 같은 것을 적어주실 수 있으신지요?
내부일체형 콘크리트타설은 안에서 부터 crc보드+단열재120m+현장타설콘크리트180m 입니다
다만, 문제는 두 방식모두 내단열이라는 점인데요..
내단열일 경우 벽과 슬라브가 만나는 부분의 열교를 막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여기에 대한 이야기는 다른 글에서도 언급된 것이 있습니다.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3_01&wr_id=314#c_735
즉, 결로발생여부는 공법에 있는 것이 아니라, 열교 예상부위를 어떻게 처리하느냐와 창호설치 위치와 창호 등 개구부 주변의 기밀에 달려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half pc 에서 구조를 담당하는 부분은 나중에 단열재와 함께 타설되는 부분일 터인데.. 이 부분이 단열재의 외부쪽에 위치하고 있어 결국 슬라브의 열교를 끊어낼 수가 없게 됩니다. 슬라브가 단열재 외부측의 골조와 이어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통상적으로 중단열이라 함은 구조체의 중간에 단열재가 들어가거나 (목구조처럼), 단열재 내외부의 부재가 모두 구조를 동시에 담당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용어입니다.
압출법이 PC 내부에 들어갈 경우의 경시변화에 대한 논문은 없습니다. 다만 지중의 경우 수증기압을 받지만, 이 경우 공기와 치환될 확율이 있으므로 (PC와는 일체타설이 아니기 때문에) 그 속도는 물론 느리겠지만, 경시변화가 없다고는 이야기할 수 없을 듯 합니다.
그리고 이런 반만 프리케스트로 된 경우는 단열재가 미리 설치된 것을 현장으로 옮기는 방법이 있고, 이 경우는 양측의 60mm정도의 프리캐스트판을 잡아줘야 하기에 일반적으로 점형열교가 많습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두개의 pc판 사이에 현장에서 콘크리트를 중간에 타설하고 외부에 단열재를 취부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는 점형열교의 문제는 없고 보편적으로 평활도가 좋아 후속작업에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곳은 슬래브입니다. 즉 pc판 두 면이 아닌 한 면과 기본배근상태로 현장에 오면 가장자리부위에 보형태의 추가배근을 하고 전기관이나 공조기 배관을 중립존에 하고 그위에 추가배근을 한 뒤에 타설콘크리트를 하게 됩니다. 이 방법은 간단하기도 하지만 보통 독일어권에서 아래층에 별도의 천정을 추가적으로 설치하지 않기에 표면작업만 하고 노출로 마감이 되기에 많이 사용되는 방법입니다.
한국에도 일반 시장에 말씀하신 하프pc공법이 제공이 되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