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에 엘리베이터는 없고, 한 층에 4개 집이 있어요. 각 집은 원룸으로 되어있어요.
지붕은 ㅅ자로 되어 있고. 저희집은 4층에 있어요. 4층이 최고층이에요.
제가 제일 위층이라 천장이 평평하지 않고 내려앉아있어요 / 이런 모양이랄까.
아마 지붕이 ㅅ자로 생겨서 천장도 이렇게 생긴거 같아요.
문제는, 소음이 들리는데요. 천장에서 진동이 울려요
이 진동이 마치 테니스공 같은거를 누가 위에서 튀기는 거 처럼요
근데 이제 튀길 때 손바닥을 점점 내리면서 빠르게 튀기는 소리에요.
예를 들어 퉁... 퉁... 퉁... 이렇게 농구선수가 농구공 튀기는 소리가 아니라
퉁....퉁...퉁..퉁.퉁.퉁 <- 이런 느낌으로 공이 바닥에 한번 튕긴 뒤에 다시 정점에 올라오기 전에
재빨리 튀기는 소리랄까요. 이해 하시는데 도움이 되었을까요
테니스채를 가지고 테니스공을 튀기면서 라켓 높이를 내린다고 이해하시면 돼요.
어쩃든.,, 공 튀기는 소리같은 소리가 나고요.
소리의 빈도는 되게 불규칙적인데 소리 자체는 아까 말했듯이 저런 느낌으로 항상 납니다.
주로 저녁부터 새벽에 나고요. 낮에는 잘 안나요.
제가 좀 유심히 관찰한 건.. 이상하게 옆집이 활동할 때마다 이 소리가 나요.
옆집 방음이 잘 안되서 이 사람이 집에 들어오는 도어락 소리랑, 말소리가 다 나거든요.
그래서 옆집에서 나는 소리라고 예상했는데, 옆집 사람이랑 이야기 해봐도 잘 모르는 눈치에요.
우연일지도 모르지만 ㅠ_ㅠ (보통 저녁의 소리가 나고, 옆집 사람도 저녁에 퇴근하니까요)
(혹시 아랫집에서 윗집이 시끄러워서 내는 우퍼 소리를 윗옆집인 제가 듣는걸까요? ㅜㅜ 괜한 망상)
왜인지 옆집이 오면 보일러를 켜서 그런지 물을 사용해서 그런지 전기를 켜서 그런지...
소리가 나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래도 옆집에서 내는 소리가 아니라 보일러나 물같은 소리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소리의 근원이 천장이라고 생각해요.
소리를 궁금해 하실까봐 녹음 소리를 남겨요.
휴대폰 녹음이라 소리를 크게 잡지도, 음질이 좋지도 않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들리는 시점 말씀드릴게요.
지속적으로 나는 소리는 시계 초침이에요.
24초에 처음 나고요. 34초랑 1분 5초쯤에도 나와요.
지붕은 첨부한 사진처럼 생겼어요. (위에 언급한 옆집은 지붕사진 기준 왼쪽 집)
그리고 녹음파일은 천장에 대고 녹음한 거라서, 확실히 소리의 근원지는 천장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지붕에서 나는 소리든, 옆집의 무언가에서 천장을 타고 나오는 소리든?
4. 불규칙적인 빈도수로 발생함. 옆집에서 화장실 세면대 물트는 소리도 나기 때문에 무언가를 하면 거의 알아차리는데, 옆집에서 특별히 뭘 하지 않아도 소리가 남
제가 몇개월간 소음에 되게 예민해있는데, 전문가님의 도움을 이렇게 부탁드려봅니다.
애매하기는 하나, 지붕에서 나는 소리로 들리지는 않습니다.
천장에서 소리가 나는 것은 (아마도) 옆집의 소리가 넘어 오는 지점이 윗쪽이라서 그럴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올려 주신 사진에서도 특이점을 찾지는 못했습니다. (공사의 품질이 결코 정상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짐작가는 행위는 없으며, 한가지를 이야기한다면.. 로봇청소기가 벽에 부딛혀 나는 소리에 가깝긴 합니다만.. 전혀 확신은 없습니다.
별 도움을 드리지 못한 것 같아 죄송합니다.
높은 확률로 까치가 내는 소리입니다
지붕에서 두발로 통 통 뛰거든요
경험입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