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콘크리트로 골조가 완료된 상태입니다.
3월초 완공 목표라 창호 작업 후 추가 진행 예정인데,
시스템 창호 실측 요청을 위해 확인해 보니 납기에 문제가 있습니다.
계약서상 창호 업체는 독일 레하우프로파일에 3중 유리(로이5+알곤16+투명5+알곤16+로이5)로 견적을 받았고, 3장의 유리가 모두 강화 유리입니다. 열관류율 0.906
시공사는 해당 제품이 한달여 후에야 시공이 가능하다고하니 기존의 업체(UTR, WDS 프로파일사용)도 충분히 좋은 제품이고 3장 모두 강화유리일 필요가 전혀 없다고 합니다.
프로파일은 유사한 성능이라고하더라도 유리가 (로이5+알곤14+투명(강화)+알곤14+일반5)로 가운데1장만 강화유리이며 로이도 1장만 코팅되어 있습니다. 열관류율 1.04
저도 둘다 괜찮은 제품인 것 같고 양면 로이나 강화유리가 2장이 더해진다고해서 단열에는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이 드는데요(잠시 자료 검색을 해보니.. ^^;) 열파 문제나 생활 파손, 그리고 방범 기능을 봐선 분명히 강화유리 3장이 더 좋을꺼라 생각이 들어 고민입니다.
20~30여일을 기다려서라도 고집을 부려야 할까요?
시공사에서는 창호가 끼워지지 않으면 진행 할수 있는 공정이 없다고 하네요..
강화유리와 단열성능은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다만 추측컨데.. 해당 유리는 국내에서 만드는 것이라 생각되는데요..
유리 제조사의 이름을 알아봐 주시겠습니까?
창은 시공이 절반이므로, 그 절반을 어떻게 채울지도 살펴야 하는데.. 저희가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사항은 없고, 아래 글을 보시면 조금은 도움이 되실 듯 싶습니다.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3_01&wr_id=2887
정성적인 답변을 드리는 것 보다... 비교 수치를 알려 드리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요..
보통 협회 자재협력사인 유로레하우에서 사용하는 유리의 열관류율이 약 0.7W/m2K 정도입니다.
이 수치는 겨울철 창가에서 외풍을 느끼지 못하는 최소한의 성능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유리의 성능이 중요하니....
레하우를 공급하는 회사에서 뜬금없이 다른 회사의 제품을 사용하라고 권유를 한 점입니다.
협회 자재협력사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거든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