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를 통해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 경량목구조 신축준비중인 건축주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협회글을 통해 기밀시공의 중요성에 대해 많은 각인이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좋은집과 비용사이에서의 고민입니다. ㅜㅜ 물론 내가 평생 살아갈 좋은집을 짓기위해 합당한 비용을 지불하고 좋은 자재를써 보다 좋은집을 짓어야 겠지만 비용과 저울질 할수 밖에 없는게 현실인것 같습니다.
협회글을 읽던 도중 건식구조인 목구조 주택은 기밀시공이 까다롭고 설계 및 설비단계에서 부터 계획이 들어가야 한다는 내용을 본적이 있습니다. 벽자체가 기밀한 콘크리트보다는 그것이 힘들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물론 기밀시공과 시험을 통해 기밀함을 입증할수 있다면 좋은집을 짓기 위해 한단계 도약할수 있겠지만 초보 건축주인 저에게는 막연한게 현실입니다.
골조단계에서 각접합부에 기밀시공시 일반적으로 비용추가가 많이 될까요 ?? 그 정도를 알수 없기에 설계사 및 시공사에 이렇게 해주십시오 하고 요구하기 어려운 상태입니다.
만약 접합부에 시공이 선행될수 없다면 배관 및 개구부 등에라도 시공이후 기밀테이프를 통한 마무리 정도라면 비용적부담이 크지 않고 어느정도 효과를 볼수 있을까요 ?
1. 기밀 시공 (선시공 포함)은 약 400~450만원 정도 추가됩니다. 효과는 확실하구요.
2. 벽체의 기밀을 제외하고, 배관만 기밀을 하는 것은 별 효과가 없습니다. 장기적으로 구조체 내부의 습기에 의한 손상도 있으니.. 만약 비용이 안되시면, 80년대 일본처럼 PE 비닐 (비닐하우스용 비닐)이라도 치시면 훨 좋습니다.
대체로 소위 업자분들은 자신이 하던 방식을 고수합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사람은 해오던 방식이 제일 자신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새로운 방식은 서툴러서 자신이 비전문가가 되거든요. 처음 해보는 것이기에 당연시 작업속도도 느리고 실수가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고단열과 기밀작업을 원하신다면, 그에 대한 충분한 경험이 있는 빌더/업체를 선정하시는 게 비용에서도 절약이고 결과도 만족스럽지 않을까 싶습니다.
집 지을 때 어디선가 읽었던 건데... 가변형방습지 대신 비닐을 사용할 경우 여름철 에어컨으로 역결로현상이 발생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정확히 어떤 게 맞는지 궁금해서요...
다만 어쩔 수 없다 하시기에, 그냥 현행법에만 맞춘 방법으로 말씀을 드렸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