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층짜리 원룸에 거주중인데 바람이 강하게 부는 날 웅웅거리는 소음으로 인해 잠을 이루지 못해 새벽에 질문코자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소리의 형태는 진동하는 형태로 지이이이이잉 또는 우우우우우우웅 하는 형태입니다.
소음의 규칙성은 바람이 불때 발생한다는 점이 있으며 거주중인 원룸에서 잠만 자기에 평소에는 그리 인지를 못하고 지내나 잠을 자려 밤에 누으면 소리로 인해 잠을 못이룰 정도입니다. 제가 거주중인 원룸이 탑층이나 바로 윗층은 옥상으로 통하는 문이 있으며, 그 한층 더 위에는 기계관리실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원룸 사장님께 어떤 부분을 부탁드려야 될까요? 현재 거주중인 원룸은 이제 2년이 다되어 가는 상황이지만 작년에는 괜찮았으나 올해 갑자기 소음이 심해져 요 며칠 바람이 강하게 부는 동안 계속 밤을 새는 중입니다...ㅠ
원인을 찾는 것이 우선인 것 같습니다.
통상 탑층의 소음은 옥상 난간에 바람이 세게 부딛히는 소리인 경우와 옥상의 실외기 소리인 경우로 압축되었었습니다.
두가지 모두 가능성을 두고 살펴 보시어요.
그런데 옥상에서 사다리타고 올라갈 수 있는 건물같은게 눈에 보입니다. 우선 소리의 경우에는 화장실 쪽의 환풍구 쪽에서 울리는 상황입니다. 지금 현재 들어보니 뭔가 회전하는 소리와 비슷한 것 같기도 하구요. 그래서 벤츄레이터가 유력해보이긴 한데 건물 옥상 쪽에는 이게 보이지 않네요.
옥상에는 안보이고 옥상에서 또 다시 사다리타고 올라갈 수 있는 건물로 연결된 곳이 있는데 이 곳에 있으려나요...? 지금 계속 들어보면 그 고속으로 뭔가 회전할 때 들리는 저주파 소음과 비슷해보이네요. 어제보다 오늘 풍속이 약해서 그런지 어제는 계속 웅웅웅하는 소리였다면 오늘은 점점 빨리 뭔가 돌아가는 소리라고 해야하나 이런 느낌의 소리입니다.
직관적으로 판단이 쉽지는 않겠지만, 바람과 무관하게.. 온도가 내려갈 수록 (추워질 수록) 이 소리가 더 커지는 것인지, 아니면 바람과 연관이 있는 것인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