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콘크리트 기초가 끝나서, 2*8 방부목으로 상하 2단 토대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 위에 2*6 구조재로 Double bottom plate를 올릴 예정입니다.
몇 가지 어려운 점이 있어서.... 조언을 구합니다.
(1) 토대를 방부목 상하 2단으로 했습니다. 그런데, 방부목이 좌/우로 휘어진 것들이
있다보니. 1단과 2단 방부목의 수직이 일치하지 않습니다.
위에서 보면 대략 5 mm 정도가 들쑥 날쑥 합니다.
(나중에 OSB 를 붙일 때, 문제가 될 듯합니다.)
전기대패로 방부목 옆면을 갈아내면 방부목의 수직을 맞출 수도 있을 듯하지만...
선배님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허용 오차는 어느 정도 인가요?
(2) 상하 2단 방부목위에 2*6 구조재의 Double bottom plate를 못으로 방부목과
밀착시키려고 합니다. 만약 콘크리트 기초의 수평오차 때문에 Double bottom plate의
수평이 맞지 않으면, 전기 대패로 수평을 맞출 계획입니다.
이 경우, 이중 Double bottom plate에 박혀있는 못 때문에 대패질이 어려울 듯합니다.
어떻게 못이 있는 상태에서 대패질을 해야 되나요?
(1번 질문은 방부목 2단과 Double bottom plate 가 수직적으로 일치하지 않을 때 조치사항 !!!)
(3) 기초 콘크리트위에 투습방수지와 씰실러를 놓고, 그위에 방부목 토대 2단,
Double bottom plate, Bottom plate 순서로 만든다면,
나중에 벽체에 OSB 를 붙일 떄, OSB 하단이 어디까지 내려오게 해야 하나요?
하단 방부목을 덮을 정도? 상단 방부목만 덮을 정도? 등등...
(4) 방부목 연결부의 틈새와 앵커보다 크게 뚫린 앵커홀 틈새들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요?
만약 메꾼다면 무엇으로 메꾸나요?
다만, 콘크리트 위에 투습방수지를 덮지는 않습니다. 방습소재여야 합니다.
2*6 를 위에 올리면 아래 깔린 2*8 튀어나오는 부분은 어떻게 처리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이중 밑깔도리위에 2*6 벽체가 세워지고, 외단열로 2*2 가로 단열층을 추가해서 벽 전체 두께는 2*8 입니다.
2) 현재 방부목 2단을 상하로 앵커에 고정했는데, 상하층 방부목이 완전히 수직으로 일치하지 않아서 그냥 가도 되는지? 아니면 방부목 옆면을 대패로 손질해야 하는지 갈등입니다.
3) 다음 공정이 토대위에 이중잍깔도리를 붙이는 것입니다. 콘크리트 기초가 수평이 안 맞으면, 홰기를 사용하던지 이중 밑깔도리위를 대패로 손질한다고 하더군요.저는 대패로 상부를 갈아내서 수평을 맞추고자 하는데, 깔도리를 토대에 못으로 고정하면, 태패가 지나갈 수 없잖아요? 그래서 선배님들의경험을 구해봅니디.
4) 토대에서 방부목들 사이의 틈새와 앵커용 구멍의 틈새를 메꾸고 싶은데, 폼을 쏘나요? 실리콘을 쏘나요? 아니면 다른 재료가 있나요?
3단에서 대패질로 수평을 잡으시려면 말씀하신대로 못으로 선고정하면 대패질이 안되니
보통은 피스로 가고정하고 대패질할 깊이를 레벨기로 표시해서 구조먹 측면에 먹선을 튀기고
피스를 먹선 깊이 이하로 깊게 박아 선 고정하고 대패질을 합니다.
근데 이 방법을 쓰면 가끔 깊이 조절에 실패해 대패날 날려먹는 일이 종종 있어서
먹선을 튀기고 피스를 빼서 구조목을 빼고 별도의 장소에서 대패질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앵커구멍은 폼으로 채웁니다. 측면 대패질은 안해봐서 이건 다른분 의견을...
화미님 글 쓰시다 중단 하셨나요? OSB 를 밑깔도리까지만 내리라는 의미인가요?
지붕은 두께 90mm 글라스울을 사용합니다.
적어 주신 글을 종합해서 정리해 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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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올려 주신 내용은 아래 그림과 같은데요.
크게 두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집이 바람에 뜨려는 힘을 막는 것이 OSB와 토대목 사이에 박히는 못의 저항력에 의한 것인데, 적어 주신 구성은 OSB보다 토대목이 더 돌출되어 있어서 연결이 불가능하므로, 실내 측에 별도의 긴결철물이 들어 가야 하는데, 이 긴결철물은 바닥 슬라브에 케미컬 앵커로 고정이 되어야 하고, 그 숫자도 꽤 많아야 합니다. (구조계산이 되어야 하나, 통상 스터드 2개당 하나)
두번째로는 기초 측면의 단열재를 붙이기가 까다롭다는 점입니다. 물론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외장재가 무엇이냐에 따라서 기초 측면이 더 돌출될 수 있는 구조이기에, 마감이 매끄럽지 못할 수 있습니다.
세번째로... 목구조에서 가장 열교가 심한 부위가 토대목입니다. 그래서 실내의 바닥 단열재가 토대목보다 높이 올라가야 하는데, 이미 4장이 깔려 있으므로, 최소한 150mm 이상의 단열재가 깔려야 합니다. 의도한 바라면 괜찮습니다만, 그렇지 않다면 (예를 들어 스터드 길이가 8피트 일 경우 등...) 천장고를 확보하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거의 같은 개념이나, 하부 토대목이 2x6 를 유지하고, 외단열의 두께를 이용해서 기초 측면 단열재 두께를 맞추는 식입니다.
그러므로, 2x8의 측면을 깎아 내는 것 보다는, 지금이라도 2x6로 변경을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기초 보강은 아래 이미지같은 보강철물들이 많으니 검토해보셔요
(추가로 표준주택은 외단열이 구성도와 같이 겸손한 1겹이 아니라 2겹이나 하는 멋진 구성입니다~)
이미지 출처 : 한국목재신문
홀다운 철물은 케미컬 앙카가 아니어도 전용 스크류 앙카로 설치가 가능합니다.
미국 토네이도가 지나간 사진을 보면 다 날아가고 토대만 남아 있습니다.
앙카가 잡아주는 힘이 대단한 거죠.
토대에 못 박기가 중요한 이유입니다.
권희범님 홀다운을 더쓰는방법밖에 없다고 하셨는데 L형 앵커의 길이는 표에는 높이 기장이 800까지 나와있던데 현장에서도 구하기 용이한가요? 기초에 정착길이까지 고려한다면 어느게 적정치수 일까요?
http://nshome.net/products/detail/15689/
링크의 앙카가 후시공을 위해 나온 제품입니다.
목재의 두께가 이미 6인치나 되니 깊이가 적어지긴 하겠지만 그나마 가장 단단히 잡아주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더 진행이 되지 않았다면 관리자님 말씀대로 토대를 바꾸시는 게 가장 간단하고 확실한 방법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