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총 4층 연립주택의 지층에 살고 있는데요.(지층+4층 = 실제 5층)
한쪽 벽만 반지하입니다(북쪽벽). 나머지는 모두 지상이구요.(한층이라도 더 지으려는 건설사 꼼수)
각설하면.
북쪽 벽(반지하)에 누수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젹션을 이용해서 내벽에 방수액(?)을 주입하여 방수처리했습니다.(멀쩡한 벽을 드릴로 뚫어서 거기다가 패크인가를 끼우고 용액을 압축 주입하더라구요.)
완벽한 해결책이라 하더니, 며칠후 비가오니 그 옆쪽으로 또 누수가 발생해서 2번 작업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괜찮은데요.
겨울에 어떤 하자가 또 생길지 몰라서 반지하를 끼고 있는 북측 벽면에는 석고보드를 전부 떼어 버리고
시멘트위에 바로 도배처리를 요청하려고 하는데요.
그래서 질문:
동,서,남은 기존 석고보드+도배 유지하고
북쪽(지층)은 시멘트위에 다시 도배하는 것이 가능한지요?
이렇게 하고 싶은 이유는 석고보드를 또 다시 붙여버리면 그 속에 누수가 재 발생해도 알 수가 없어서요. 이번에도 계속 냄새가 나길래 뜯어보니 누수를 발견한 것이거든요.
이렇게 해도 문제가 없을까요?
시공사에서 귀찮아서(시멘트벽은 울퉁불퉁하니) 그냥 석고보드 다시 붙여야 한다는 식으로 말하는 것 같아서요.
감사합니다.
ps) 외벽이 땅 속에 있으니 외벽 방수처리가 힘든지, 내부에 작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저는 맘에 안들지만요..ㅜㅜ
물리적으로는 지금 상태에서 바로 벽지를 바르든, 혹은 몰탈미장을 해서 좀 더 면을 다듬은 다음 벽지를 바르든 .. 다 가능합니다.
벽지는 합지벽지로 해야 누수를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너무 좋은 사이트같아요. 번성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