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그림 저도 궁금한게 잡석부분과 단열재사이에 부직포 배수판이 단순히 물이 단열재에 덜 닿게하는 기능을 하는것 아닌가요? 물이 더 잘빠지게하는 기능을 하려면 배수판이 조경용이어야하고 부직포로 물이 투과되어 단열재와의 사이에 틈으로 물이 쉽게 빠질텐데 보통 쓰는 배수판은(조경용이 아닌경우) 윗분이 올리신 사진처럼 막혀있기때문에.. 그리고 맨밑의 하부 콘크리트도 그 조경용 배수판이 옆면이 감싸내려가야할것같은데 그렇지 않은 이유는 저 콘크리트는 방수일 필요가 없기때문이죠?
아.. 그렇지는 않습니다.
처음 질문 주신 느린생각님도 왜 그렇게 생각하셨느지를 이제야 이해를 했는데요..
흙속에는 물이 존재합니다.
이 물은 압력이 낮은 쪽으로 밀려서 움직이는 현상이 있습니다. (모세관현상)
특히 지하수위가 높을 때는 어차피 물에 잠겨 있지만, 지하수위가 내려갈 경우에도 흙 속에 일정 분량의 물이 존재하고, 압출법단열재가 아무리 물에 강해도 이런 흙과 직접 접하고 있으면, 이 모세관현상으로 인한 수분의 침투에 항상 괴롭게 됩니다. (단열성능 저하)
그래서 단열재 쪽으로 침투하는 물을 막고 (한 쪽면이 편편하게 막힌 제품)
침투한 물을 일정한 틈새를 통해 하부로 배출되어야 합니다. (돌출공간)
그래서, 평지붕처럼 물이 하부로 빠져 나가야 하는 곳에 사용되는 배수판과, 벽체에 사용되는 배수판은 다르게 생긴 것입니다.
기초 하부의 단열재는, 지중의 온도가 외기 온도에 비해 상당히 안정적이기에 외벽면 만큼의 단열 성능을 유지할 필요가 없다는 것으로, 기초하부에 드레인보드를 별도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또한 있다고 하더라도 외벽면 처럼 중력에 의한 물의 흐름을 유도할 수 있지도 않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그런개념이었군요. 그래서 배수판이 쇄석층 중간까지만 올라와도 되는것이구요. 침투한 습이 배출되게끔. 보면 물과 관련해서는 설계와 자연의 싸움이 특히나 치열한것같네요. 이쪽은 경제력의 한계도 고려해야하기에 내줄건 과감히 내줘야하는 전략이 필요한것이네요. 이를테면 저 잡석도 쇄석이 되면 더 좋겠으나 경제적 효율을 고려한것이겠죠. 그래도 기초의 끝선을 단열재와 맞춘 뒤 드레인보드를 기초까지 내리면 더 이상적인것은 맞나요? 아니면 무의미할까요?
빗물을 지중으로 돌려 주는 것은 배수판으로 달성될 수 없습니다. 배수판과 그 위의 쇄석층이 개입되어야 합니다.
1. 두 개의 용도가 서로 다릅니다.
외부의 배수판은 수압이 외벽에 걸리지 않도록 하여, 외방수를 보호하고 수압으로 인한 누수를 완화시키고자 하는 역할입니다.
내부의 배수판은 이미 들어온 물이 바닥의 배수로로 잘 내려가도록 하는 목적입니다.
그러므로 어느 것이 더 효과적이다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2. 드레인보드가 없으면 하부로 물이 빠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안그러려면 쇄석으로 다 채워야 하는데, 그게 더 비싸구요.
단열재에 부착된 드레인보드가 공간을 만들어 하부로 물이 빠지게 도와주는 건가요?
돌출부들 사이로 흙이 들어가 막히지는 않나요?
(사진 출처 :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degu-interior&logNo=220956940771&proxyReferer=https:%2F%2Fwww.google.com%2F)
처음 질문 주신 느린생각님도 왜 그렇게 생각하셨느지를 이제야 이해를 했는데요..
흙속에는 물이 존재합니다.
이 물은 압력이 낮은 쪽으로 밀려서 움직이는 현상이 있습니다. (모세관현상)
특히 지하수위가 높을 때는 어차피 물에 잠겨 있지만, 지하수위가 내려갈 경우에도 흙 속에 일정 분량의 물이 존재하고, 압출법단열재가 아무리 물에 강해도 이런 흙과 직접 접하고 있으면, 이 모세관현상으로 인한 수분의 침투에 항상 괴롭게 됩니다. (단열성능 저하)
그래서 단열재 쪽으로 침투하는 물을 막고 (한 쪽면이 편편하게 막힌 제품)
침투한 물을 일정한 틈새를 통해 하부로 배출되어야 합니다. (돌출공간)
그래서, 평지붕처럼 물이 하부로 빠져 나가야 하는 곳에 사용되는 배수판과, 벽체에 사용되는 배수판은 다르게 생긴 것입니다.
기초 하부의 단열재는, 지중의 온도가 외기 온도에 비해 상당히 안정적이기에 외벽면 만큼의 단열 성능을 유지할 필요가 없다는 것으로, 기초하부에 드레인보드를 별도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또한 있다고 하더라도 외벽면 처럼 중력에 의한 물의 흐름을 유도할 수 있지도 않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1. "기초하부에 드레인보드를 별도로 사용하지 않습니다."를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기초하부라 함은 무근콘크리트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2. "드레인 보드"를 검색해서 나오는 제품은 모두 사용가능한가요? 바닥이 아닌 벽체용으로 따로 나온 제품이 있나요?
그럴 수도 있겠으나, 우리나라는 버림콘크리트 타설이 일반화 되어 있어서, 그렇게 까지 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다만 드레인보드를 휘어서 내래는 것까지는 가능합니다.
느린생각님..
1번은 위의 gklee 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이었습니다.
2. 벽체용을 통상 드레인보드, 지층 바닥용을 "배수판", 지붕용을 "조경용배수판"이라고 칭하고 있습니다. 벽체용은 사진과 같이 모두 롤형태로 길게 말린 형태입니다.
두서없이 실례를 무릅쓰고 문의드립니다.
위에 언급해주신 벽체용 드레인보드, 이곳 기술자료에도 설명되어있는 롤 형태의 배수판은 어디서 구입할 수 있을지요? 지반에 노출된 기초하부에 압출단열재를 대고, 배수판을 덧데어보고자 합니다. 늘 고맙습니다.
http://www.jisupan.kr/ez/mall.php?cat=046005000&query=view&no=478
오돌 도돌 돌출된 면이 단열재 쪽으로 가야 합니다.
일전에 협회유투브를 보다가 배수판이 단열재성능외에도 도심유출수를 다시 지하로 환원해서 싱크홀등의 불상사를 막는다고하셨는데.
질의1. 위 장점외에도 일반지하주차장(단열구간아닌)벽체에 내부벽배수판보다 외부배수판이 더 효울적으로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질의2. 자료실에보면 외부배수판설치시 하부에 유공관설치 라고 적혀있는데 유공관은 꼭 필수인가요? 아니면 토질이나 기초형식에따라 제외가능한부분인가요?
1. 두 개의 용도가 서로 다릅니다.
외부의 배수판은 수압이 외벽에 걸리지 않도록 하여, 외방수를 보호하고 수압으로 인한 누수를 완화시키고자 하는 역할입니다.
내부의 배수판은 이미 들어온 물이 바닥의 배수로로 잘 내려가도록 하는 목적입니다.
그러므로 어느 것이 더 효과적이다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2. 토질에 따라 생략가능합니다.
한 가지 너무 궁금한 사항이 있어 여쭙고자 합니다.
부직포 일체형 벽체용 배수판을 사용하면 결과적으로 부직포와 단열재가 접하게 되어 모세관현상이 없다고는 볼 수 없을 듯 합니다만 혹시 부직포 없는 배수판을 쓰는 것이 더 효율적일 수 있을까요??
혹은 제가 모르는 부직포의 역할이 있다면 알고 싶습니다 선생님
늘 감사드립니다
다만 붙어 있는 것이 훨씬 구하기가 쉬워서 많이들 사용하고 있는 형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