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창호 설치 위치 문의드립니다.

G 김태현 8 2,002 2020.02.11 12:41
안녕하세요.

집을 리모델링하면서 안방 이중창을 철거하고 단열과 창호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창호위치가 헷갈려서요.

첨부파일의 1번과 2번중 어디에 하는것이 적절한지요?

Comments

M 관리자 2020.02.11 15:42
집의 외벽 구성이 맞는지 한번 더 확인해 주세요.
이게 맞다면.. 새로 붙인곳과 기존 것을 구분해 주세요.
G 김태현 2020.02.11 16:03
기존에 붙인 단열재가 그라스울이고 27년 되었습니다. 새로 붙인 단열재는 안방쪽이고, PIR 단열재입니다.
M 관리자 2020.02.11 16:15
현장의 사진을 봐야 알 수 있겠는데요..
만약 글라스울이 어느 정도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면, 2번이 맞습니다.
그러나, 단열 성능을 잃었을 정도라면 1번에 해야 하는데.. 시스템 창호 자체가 내단열 보다는 외단열과 잘 어울리는 방식이라서요..
최대한 실내측으로 끌어 들어 와야 하는데.. 그 경우 외측의 마감이 (누수가 생기지 않도록) 마감을 해야 합니다. 그 부분은 공사하시는 회사에서 잘 판단해 줄 수 밖에는 없을 것 같습니다.
G 김태현 2020.02.11 16:30
사진을 찍은게 있는데, 이걸로 될지 모르겠습니다.
M 관리자 2020.02.11 16:44
네.. 이미 창을 달았네요..
창이 이미 설치되었으니, 후속 조치에 집중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외부를 어떤 식으로 마감을 할 것인지 물어봐 주시겠습니까?..
G 김태현 2020.02.11 16:49
창은 재시공 가능합니다. 창호 시공사에서는 2번으로 맞출수있다고 하고요. 외부는 미장후 도장하는데, 2번으로 하면 내부는 목공으로 몰딩을 만들려합니다.
M 관리자 2020.02.11 17:32
그런데, 그게 글처럼 되지는 않습니다.
2번 위치가 물리적으로 최적이기는 하나, 내부의 단열재 쪽으로 창을 옮기면, 창을 달기 위한 철재 브라켓이 시공되어야 하고, 이 시공의 건전성에 따라 그 브라켓 주변으로 결로가 생길 수 있어요.
현장 시공의 건전성을 저희가 예측할 수 없으므로, 이미 시공되어져 있는 창을 옮기시라 함부로 말씀을 드리지 못합니다.

만약 실내측으로 옮길 경우, 철재 브라켓을 이용한 시공인지를 먼저 물어 봐 주시고, 만약 그렇다면 "열교가 없게 설치할 다른 방법"을 알고 있는지를 다시 물어봐 주세요.
만약 별 다른 조치방법이 없다면.. 지금의 컨디션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다만, 지금 처럼 다른 창도 구조체와 창틀 사이에 최소한 20mm 이상을 이격해서 단열폼으로 충진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외부는 미장 후에 창틀과 그 미장면 사이에 방수테잎이 시공되어야 합니다.
아마도 그냥 실란트코킹으로 끝내려 하겠지만, 영구적인 방수 성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접착테잎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테잎이 개입되면.. 또 그 외부에 별도의 마감이 되어야 해요. 그래서 이 역시 제 말처럼 쉽지는 않을 겁니다. 그 역시 일단 테잎 시공이 가능한지 차근 차근 알아 보시어요.
G 김태현 2020.02.11 17:38
네 알겠습니다. 확인해보겠습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