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건식 온수패널 난방 최하층 및 기준층 바닥마감 관련 문의드립니다.

G 이일권 6 4,211 2019.08.21 23:55

안녕하세요. 최근 건식 온수패널 난방으로 근생 설계 중 문의드릴 내용이 있어 처음으로 글 남깁니다. 

 

내단열 근생으로 지상1층이 최하층이나, 절반정도(일부 구간은 지표 아래) 땅에 묻히는 형태입니다. 

 

근생 특성상 빠른 온도 조절이 용이하면서 공조 방식보다 쾌적한 난방 방식으로 건식 온수패널이 지정되었는데, 경험이 전무하여 문의드립니다. 

 

최하층에는 이미지와 같이 

T30 탄성도막방수(단열 외부에 방수처리 하기에 탄성도막방수로 계획 하였으나, 침투성 방수 등으로 방수공정 및 두께 간소화 가능한지 검토 요청드립니다) 위에 T30 배수판 설치하였고(지하층은 아니므로 T45 사용하지 않음), 단열부 부터 두가지 방법으로 계획 해 보았습니다. 

alt1) 비드법 단열재 단일 시공(XPS보온판이 난방 하부에서 고온으로 인해 발포되는 위험 방지코자) 

alt2) xps보온판+시멘트패널로 축열 보강 및 꿀렁임 방지, xps 특유의 고온 발포 방지하는 방식,

 

두 가지 중 개인적으로는 alt2가 낫다고 생각하고 있으나, 더 좋은 방법이 있는지 검토 부탁드립니다. 

 

기준층에는 마찬가지로 alt2)를 응용한 안으로 계획하였습니다. 

 

건식 온수패널의 단점으로 1. 평활도, 2. 건식패널의 꿀렁거링, 3. 1,2로 인한 마감재 종류 한계 등이 있다고 알고있습니다. 

 

혹시 이를 개선할 수 있는 제품 및 추가 상세가 있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Comments

G 정광호 2019.08.22 06:28
제 생각에는 건식난방의 금속판 위에 타일시공시 크랙과 침하를 막을수 없습니다.
습식시공을 고려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G 이일권 2019.08.22 06:38
그럼 건식패널에 적합한 마감재를 알 수 있을까요? 강화마루나 데코타일을 쓰는 경우가 많은 것 같은데, 건식온수패널 시공 관련 정보에서 마감재에 관한 정보를 찾기가 어렵네요.
G 정광호 2019.08.22 08:04
건식시공에는 말씀하신 강화마루와 데코타일이 많이 쓰입니다. 건식패널은 유동성에 대응할 수 있는 자재로 마감이 제한적일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문의하신 것에 대한 답변은 아닙니다만 습식시공시 시멘트 패널을 뺄 수 있으며 마감자재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좀 더 경제적일 것 같습니다.
우려하신 고온으로 인한 xps의 변성은 보일러의 난방수 온도를 70도 미만으로 설정하여 방지할 수 있습니다. 물론 약간의 안전치를 둬야겠지만요.
G 이일권 2019.08.22 09:46
답변 감사드립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습식 공법이 장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M 관리자 2019.08.22 20:07
안녕하세요.. 늦어서 죄송합니다.

두가지로 나누어서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은데요.

1. 단면의 구성이 어떤게 더 나은가?

가. 일단 T30 시멘트패널의 압축강도를 알아 보셔야 해요. 횡력은 강도가 높지 않을 듯 해서요.
근생의 생활하중이 약 300~400kg/m2 이므로, 이 이상의 압축강도에 대해 저항을 해야 합니다.

나. 시멘트 패널이 무게는 있으나, 크기는 역시 큰 것이 아니라서요. 단열재 위에서 올라가면 생각한 것 보다 꿀렁임을 잡아 주진 못할 것 같습니다.  몰탈의 두께를 늘리는 것이 더 나은 선택 같습니다.

2. 타일 마감이 가능한가?

건식난방에 올라가는 철판 때문에 타일 접착은 불가능합니다. 철판이 없으면 되는데요.
주택이 아니므로, 저는 철판이 없어도 되지 않을까... 합니다. 살이 직접 닿는 일은 없으니까.. 부분적인 온열감은 그리 중요할 것 같지 않거든요... 다만, 열이 올라오는 속도는 좀 느려지는 단점이 생깁니다... 하긴 그럴 바엔 기존 습식난방과 별 차이가 없겠네요.. ㅠ
G 이일권 2019.08.23 00:06
답변 감사드립니다.
현실적으로 봤을 때 습식으로 시공하고 마감재의 폭을 넓히는 것이 여러모로 좋다고 생각 되네요.
그래도 이번기회에 공부가 많이 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