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건축공학과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현재 여러 패시브하우스 관련 주택이 지어지고 삼성물산 등에서 그린투모로우 등을 토대로 향후 공동주택에도 차차 그 기술을 도입할 계획이고 이미 일부 도입중인걸로 알고있습니다.
저는 패시브하우스를 시공할때 들어가는 비용절감에 관해서 논문을 준비중인데요.
한라비발디 노인정과 그린투모로우등에 찾아가서 조사하고 조언을 구해볼려고합니다.
혹시 패시브하우스 비용절감에 관한 시공이나 재료에관한 개발되거나 개발중인 기술이 있나요?
질문과 답변란에 보니깐 조선대학교 학생이 많이 보이는거 같네요...
저희가 질문에 대해서는.. 특히 학생의 질문에 대해서는 최대한 성실하게 답변을 드리도록 노력하는 편입니다. 학생이야말로 미래의 우리나라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송기현님께서 하신 질문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답변이 어렵습니다.
첫째, 질문의 촛점이 모호합니다...
예를 들면 새로운 음식이 나왔는데.. 제조비용이 너무 비싸서 보급에 어려움이 있는데.. 이 비용을 낮추는 기술이 무엇인가?를 물어보는 것과 같습니다. 답변은 재료비,인건비,관리비를 줄이는게 최선이다.. 라는 답변을 드릴 수 밖에 없습니다.
둘째는, 내용의 포괄성입니다.
재료에 관해 개발되거나, 개발중인 재료가 있는지를 물으시면,, 아마도 논문을 써드려야 할 정도로 많은 양의 답을 드리거나, 아니면 "있다"라는 짧은 답밖에는 드릴 것이 없습니다.
세째는, 학문의 대칭성에 위반됩니다.
논문이라 함은 search 와 research 를 모두 포함합니다. 질문하시는 것은 search 의 영역에 포함되는 것으로써, 이는 국내외 논문과 도서를 모두 막라하여. 직접 찾아볼 내용입니다.
죄송스러운 표현이긴 합니다만, 하신 질문은 search 를 "거져 먹을 수" 있는 질문입니다. search 의 노력이 research 의 결과에 그대로 투영되는 것이 학문의 대칭성입니다.
저희가 기대하는 질문은 "비용절감에 관한 시공이나 재료에 관해 개발되거나 개발중인 기술을 ㅇㅇㅇ개 찾았으나, ㅇㅇㅇ 기술은 납득하기 어렵고, ㅇㅇ 기술은 어떤 방식인지 이해가 되질 않는데. 이를 설명해 달라" 라고 하는 것이 옳은 질문입니다.
냉정하게 답변을 드려서 죄송합니다만, 앞서 말씀드렸듯이 "미래의 우리나라" 이시기 때문에 드리는 글이오니 널리 양해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