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지하실 성큰 방수해야 하나요? (사진첨부)
노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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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4 11:40
지하실 성큰 방수 질문, 사진 첨부해서 다시 문의 올립니다.
지하1층에 채광을 위해 성큰을 좀 크게 두었는데, 성큰 바닥은 타일로 했습니다.
그런데, 성큰 바닥과 벽면 사이의 외벽(고홍석) 밑부분이 계속 수분을 머금고 있어 얼룩이 지고있고, 처음에는 소금기같은 하얀 얼룩이 생겼습니다. 또 시간이 지나고 나니, 벽면과 성큰 바닥을 잊는 곳에서는 계속되는 습기 때문인지 이끼도 생기고 있습니다. 성큰 바닥의 흙에서 머금은 물기가 성큰 바닥 밑부분의 콘크리트로 옮겨지고 그것이 계속 벽면의 외벽돌로 수분이 올라오는 듯합니다만, 성큰 바닥에는 방수를 원래 해야 하는 것인지요? 방수를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물빠짐(구배)이 원할하지 않은 것이며, 더 근본적인 것은 맨 하부의 석재 설계가 잘못되어서 그렇습니다.
맨 아래 사진의 오른쪽 벽처럼 바닥 타일을 벽체의 맨 하부에 설치하던가, 사방에 트랜치를 만들어야 하는데.. 그게 되지 않은 탓입니다.
하지만, 시각적인 불편함이 넘어갈 수 있다면 그냥 사용하셔도 됩니다.
선큰은 아닙니다만, 여기에 가시면 유사한 사례가 있습니다.
위에서 관리자님께서 말씀하심과 같이 바닥 방수가 문제가 아니라, 바닥 배수와 함께 바닥과 벽 마감재의 설치가 잘못된 것입니다. 바닥 타일 표면 습기를 벽 화강석이 흡습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화강석 밑으로 바닥 타일이 들어가도록 시공되어야 합니다. 현상에서는 바닥으로부터 10mm이상 일정하게 화강석을 절단하여 이격시킨 다음 실링처리 하는 것이 적정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