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측벽세대 안방천장 균열
G 양숙자 (211.♡.12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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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7 10:00
안녕하세요
준공 2005.8 이고 15층에 10층 측벽세대입니다.
16년 12월 부터 현재까지 겨울철에만 누수가 있습니다.
2018년 5월경
외벽 11층과 10층 슬라브 조인트에 균열보수를 관리소에서 했습니다. 그런데도 이번 겨울에 또 누수가 발생했습니다.
결로 추정하고 누수부위 천장석고보드와 벽체 단열재를 절개하였습니다.
외벽끝부터 균열이 안쪽으로 150cm정도 있고 균열 부위에
물방이 맺혀 있습니다.그리고 절개한지
2ㅡ3일만에 완전히 마르더니. 19.2.15눈이 오고 나서 말랐던 균열부위가 외벽측쪽에서 부터 선명하게 젖어 손에 물기가 묻어 났습니다. 결로인지? 누수인지? 원인이 뭔지 궁금합니다.
다른 하나는...
역시 외벽 상부층에서 발생된 수직 균열과 해당 세대 슬래브에 발생된 균열이 연결되어 이를 통해 외부수가 유입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방이나 거실과 같이 별도 천정을 한 부위는 육안 확인을 할 수없기 때문에 보이지 않지만, 발코니 슬래브와 같이 육안 확인이 가능한 부위는 슬래브에 발생된 균열이 외벽 쪽으로 진행되었을 때 상부층 외벽 균열과 연결된 경우가 많으며, 이를 통한 누수도 있습니다. 사진으로 봤을 때 그럴 개연성이 높게 보입니다.
확인 방법으로는, 외부에서 줄을 타고 해당 부위 균열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할 것입니다. 그리고 외부는 공용부위이기 때문에 수리 비용이 사용자 부담이 아닌 공동부담일 수 있으므로, 이를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전 보수공사를 했다고 말씀하셨는데, 관통균열에 의해 누수가 내부로 진행되는 경우 해당 균열은 일반 퍼티로 보수해서는 안됩니다. V-cutting하여 폭과 깊이 모두 4~5mm정도 갖게 한 다음 내구성이 우수하고 도장이 가능한 실란트에 의해 균열 틈이 충진되어야 만이, 차후 부재 거동(신축) 시 해당 부위가 다시 끊어지지 않음으로써 균열 제어가 가능한 것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년동안 안방천방으로 맘 고생이 심하거든요...
또 궁금한 것은 여름에는 석고보드를 절개하고 확인한 하지 않았고
겨울처럼 누수는 없었습니다. 장마철에는 눈에 보이지는 않았지만
균열부위로 들어오다가 자연 건조되었을까요?
여름에는 비가 많이 오기 때문에 겨울의 눈보다는 훨씬 많은 량의 외부수가 유입되었을 것입니다. 직상층 바닥 난방을 포함한 사용수가 흘러들 수도 있다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다양한 누수 경로를 추정할 수 있고, 이를 검증해서 누수 요인을 파악한 다음 거기에 맞춰 보수를 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 문제는 질문자의 질문내용을 살펴보면, 결로나 외부로 부터의 누수는 아닐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겨울에만 새고 여름에는 안샌다는 것에서 힌트를 얻고보면 외부누수나 결로는 배제되어야 할 것인데.. 그렇다면 그 원인은 보일러일 수 있습니다.
아마, 새고있는 부근에 보일러가 설치되어 있고, 그부분은 발코니와 인접한 지점이 가능성이 있으며, 따라서 보일러의 누수이거나 보일러 바닥배관의 틈세를 타고 발코니쪽의 물이 침입하였거나, 보일러 자체가 누수가 있어서 수직배관을 타고 하향하여 수평보일러배관의 틈세로 흘러들어가는 현상일 가능성이 크니, 이 부분을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 윗집의 보일러누수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