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바닥 단열재 확인하는 방법

G 김동혁 6 2,811 2018.12.25 14:28
전 주인이 살려고 지은 주택을 매매하여 이사왔습니다. 난방수의 온도가 70-80도 정도여야 바닥의 뜨거움이 느껴집니다. 주택에서는 바닥 단열재을 빼먹고 공사하는 경우도 많다고 들었습니다. 혹시 완성된 집의 바닥 단열재를 확인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Comments

M 관리자 2018.12.25 15:39
불행히도, 절개없이 육안으로 확인을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G 김동혁 2018.12.25 19:25
절개하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요? 코어드릴링???
M 관리자 2018.12.25 19:39
네.. 그렇습니다만, 난방배관의 위치를 미리 파악해야 합니다.
배관의 위치는 대게의 경우 열화상카메라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문제는 콘크리트 슬라브 위에 (있다고 추정되는) 단열재가 있을 경우에는 괜찮은 방법이지만, 1층 슬라브의 하부에 단열재가 있는 경우에는 그 슬라브까지 타공할 수는 없습니다.
물론 슬라브 상부에 단열재가 전혀 없다면 현행 건축법 위반이기도 합니다.
현행법 상 법이 정한 바닥 단열재 두께의 70% 이상이 슬라브와 난방몰탈 사이에 위치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G 정광호 2018.12.25 19:51
온돌바닥의 높이와 현관혹은 화장실 중 가장 낮은 부분의 높이를 측정하여 양쪽 단차를 가지고 추정할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단차가 난다면 그 높이를 방통을 쳐서 맞추진 않았을 것입니다. 기포콘크리트던 단열재던 무언가 채워졌다는 이야기겠죠.
 바닥의 온도가 올라가지 않는 것은 코어작업 하기 이전에 분배기를 먼저 확인하여 순환수가 돌지 않는 부분이 있는지 에어가 차진않았는지 확인하시는게 먼저인 것 같습니다.
M 관리자 2018.12.25 19:57
현명한 판단 감사합니다.~
2 홍지행 2018.12.25 20:21
난방수 온도가 70~80도 라면 이해가 안되네요...
이정도면 바닥 난방용 XL- PIPE의 내구성에도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아무리 문제가 있어도 통상50(55)~60(65)도 정도면 해결되는데....
난방수 온도가 "답"입니다.
여기 저기 추가적으로 비용 투자 하지 마세요.
문제가 어디인지 확인하는 차원에서 코어링은 무의미 합니다.
문제가 있다면 바닥을 걷어내면서 상황을 촬영해서 자료로 삼도록 하시죠.
현 상황에서는 질의하신 분께서 자비로 해결하실수 밖에 없을듯 합니다.
일반적 상식선에서 전 집주인이 지은 집이 좋으면 매매를 했을리가 없다고 봅니다.
(물론 일부 그렇치 않은 사례도 있겠지요!)
00지역에 매매되는 주택의 대부분이 주택 신축후 문제가 있어서
부동산에 매물로 내놓고 있는 사례가 많이 있습니다.
건축주가 신축후 매매를 할 경우에는 더욱더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