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이미지검색으로 "이로재"를 찾아보니,
[신오리의 행복한 집] 이로재김효만건축사사무소, [퇴촌주택] 이로재 건축사무소 그림이 첫번째와 두번째로 검색이 됩니다.
첫번째 것은 "외부에서의 시선은 막고 건물 내부에서 마음껏 자신의 정원을 즐길 수 있는 설계"라는 설명이 있네요.
두번째 것은 승효상 건축가의 설계로 ‘편리한 집이 과연 좋은 집인가’라는 화두를 던지며 퇴촌주택을 ‘반(反)기능적 집, 기분 좋은 불편함이 스며 있는 집’이라고 설명했다고 합니다.
개인적인 느낌에 두 건축사무소가 추구하는 방향 (닫힌계와 열린계)은 정반대로 보입니다만, 사무소 명칭은 비슷하게 지었네요.
관리자님 이런 뜻으로 읽히네요. 프라이버스를 위해 중정으로 짓자니 체적 대비 외기접합면이 많아 비효율적이고 표준주택처럼 짓자니 사방이 노출된다는...... 단독주택은 노출이 되어야 더 안전해질 수 있다는 것을 말씀 드리고 싶고요. 저 위의 주택을 보니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이야기가 떠오릅니다. 대가의 작품이라고 믿기지 않습니다.
추정이지만 건축법상 담장은 아닌 듯 합니다.
자세히 보면 대지 경계에서 1미터 후퇴한 구조물로 보이기에
다만 삼면이 도로를 끼고 있기에 위나 아래 방향이 남향이라면 전 후면 이격거리 제한에 예외를 둘 수 있는 여지는 있어 보입니다.
아무리 심의라고 해도 백주대낮에 기본권에 가까운 이웃의 일조권에 불이익을 주는 결정을 할 순 없죠
최근에 개인주택에 담장을 못하게 하는 취지는 보안상의 문제를 고려한 것입니다.
담장이 가리고 있어면 안에서 회를 뜨고 있어도 밖에서 알아챌 수가 없죠.
해서, 현관문도 길에서 관측이 되는 위치에 만들도록 합니다.
역설적으로 오픈되어 있는 집일수록 흉악범이 접근을 꺼리게 되고 거주자의 안전은 강화됩니다.
담 안의 "정원"은 일본식 건축양식이죠.. 일본의 정원은 완전한 사적공간입니다. 한국식은 "마당" 이 있어야죠. 안마당은 사적공간, 바깥마당은 공적공간. 서유럽은 대문과 현관문 사이의 공간에 열린 정원이 있고요. 시각적으로는 공적공간이지만 물리적으로는 사적공간이 됩니다.
이 것을 설계하신 분이 상당히 원로건축사이고, 저명한 분이셔요.
논리적으로 지구단위계획에 예외를 두려면 심의를 받아야 하는데, 이 분의 설계는 그 심의를 통과할 수 있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추정일뿐...
[신오리의 행복한 집] 이로재김효만건축사사무소, [퇴촌주택] 이로재 건축사무소 그림이 첫번째와 두번째로 검색이 됩니다.
첫번째 것은 "외부에서의 시선은 막고 건물 내부에서 마음껏 자신의 정원을 즐길 수 있는 설계"라는 설명이 있네요.
두번째 것은 승효상 건축가의 설계로 ‘편리한 집이 과연 좋은 집인가’라는 화두를 던지며 퇴촌주택을 ‘반(反)기능적 집, 기분 좋은 불편함이 스며 있는 집’이라고 설명했다고 합니다.
개인적인 느낌에 두 건축사무소가 추구하는 방향 (닫힌계와 열린계)은 정반대로 보입니다만, 사무소 명칭은 비슷하게 지었네요.
좀 놀랐습니다. 부전공으로 선택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gklee 님..
상기 주택이 에너지효율적이라는 증거는 하나도 없습니다.
자세히 보면 대지 경계에서 1미터 후퇴한 구조물로 보이기에
다만 삼면이 도로를 끼고 있기에 위나 아래 방향이 남향이라면 전 후면 이격거리 제한에 예외를 둘 수 있는 여지는 있어 보입니다.
아무리 심의라고 해도 백주대낮에 기본권에 가까운 이웃의 일조권에 불이익을 주는 결정을 할 순 없죠
최근에 개인주택에 담장을 못하게 하는 취지는 보안상의 문제를 고려한 것입니다.
담장이 가리고 있어면 안에서 회를 뜨고 있어도 밖에서 알아챌 수가 없죠.
해서, 현관문도 길에서 관측이 되는 위치에 만들도록 합니다.
역설적으로 오픈되어 있는 집일수록 흉악범이 접근을 꺼리게 되고 거주자의 안전은 강화됩니다.
어느지점에서 놀라셨나요? 부전공으로 뭘 선택하나요?
홈페이지 공지로 신입사원 모집하던데... 건축관련 (자연과학) 전공은 했고...특채로 뽑아주신다고 하면 뭐가되었건 부전공을 함 고려해 보죠....ㅋㅋㅋ
담 안의 "정원"은 일본식 건축양식이죠.. 일본의 정원은 완전한 사적공간입니다. 한국식은 "마당" 이 있어야죠. 안마당은 사적공간, 바깥마당은 공적공간. 서유럽은 대문과 현관문 사이의 공간에 열린 정원이 있고요. 시각적으로는 공적공간이지만 물리적으로는 사적공간이 됩니다.
저런 집을 지으려면...
다른 것은 且置하고...
계단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바닥판은 신발 길이보다 넓고 챌판은 적당히 낮아서 디딤과 오름이 편리해야 하는데, 역으로 보이는 것은 제 눈에만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늘상 사용하는 게 아니고 보여 주기 위한 것이라면 모르겠습니다만...
그냥 그 순서로 검색을 따라가서 정리한 부분에서 좀 깜놀.. ㅋ
행인ㅂ 님...
아마도.. 글을 쓰는 분의 의도는... 보안이라기 보다는 시각적 프라이버시를 의미하신 것이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