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XPS EPS 내단열 및 PE필름, 천장각재, 샷시 시공 질문

G 황선현 4 4,231 2018.10.16 07:36
안녕하세요 좋은 글들 정말 잘보고있습니다.
열관련 전공을 해서 심장이 뛰는 내용들이 있어서
우연히 들어와서
계속 보던 중 곧 하려는
빈집 리모델링 관련하여 의문이 생겨서
질문 남깁니다..

1.
여러글을 보며 정리해보았는데
EPS
경시변화가 적다.

오픈셀이라 쉽게 투습

XPS
스킨 방향으로는 투습성이 적다.

경시변화가 크다.

XPS와 EPS둘다 PE필름으로 방습층을 만들면 좋다는 걸 보았는데
여기서 방습층을 PE필름으로 시공한다면
거의 무조건적으로 EPS가 내단열에는 좋은걸로 봐도 될까요..? 경시변화도 적고 투습도 안되는 상태가 되니..
방습층 시공을 안한다면 XPS로..

1-1) 만일 XPS로 시공을 하였을 경우
각재 고정과 벽에서 나오는 콘센트 등등으로 PE필름은 시공이 어렵거나
틈이 많아져서 장기적인 기밀유지가 힘들듯한데
절단면같은 스킨이 없는 부분에 테이프를 바르는 것도 도움이 될까요?
1-2) 그라스울같은 경우 비닐을 고정하는 곳으로 습기가 들어가서 안좋다는 글을 본거같아서 꺼려지네요.

2.
내단열을 하고 천장과 벽각재는 어떻게 고정하는 것이 열교차단에 도움이 될까요...?
나무의 열전달률이 단열재보다는 높지만 (0.13)대체로 낮은 편이니
천장각재를 먼저 짠다음에 그주위로 벽단열시공을 하면 어떨까 싶긴하는데
방크기는 대략 3mx2m와 4mx2.5m정도 입니다

3.
PE필름도 각재고정과 콘센트주위가 고민되네요.
전선들을 아에 새로까는게 아닌 기존벽에서 꺼내는거라..
PE필름의 경우 신축만 하기 좋은 걸까요

4.
보일러의 최고온도는 60도인가 70도라는 것도 보기는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13년이상된 도시가스 보일러에도 해당되는 부분인가요?
외벽주위바닥만 까서 폼충진이나 단열재 부착할까싶습니다. EPS의 휨이나 XPS의 2차발포?..
경동 KDB -160 GOM Ace 모델부착되어있네요.
주름관이고 하면 보일러도 들어내고 바닥 단열부터 할랬는데 배관이 XL관이라 그대로쓸까합니다.
아 보일러실은 집밖에..있습니다 기름보일러였던 집이라 그런 거 같습니다.

5. 샷시도 주위 시공은 내단열재와 샷시 사이는 어떻게 되는게 이상적일까요?
철거후 바깥을 기준으로 샷시를 얹혀두고 내단열을 할까하는데 여러곳이라 사정이 다르네요.
1) 주방창 같은 경우
현재 벽은 180mm인데 하이샷시단창으로 넣었을 경우 단열재의 포지션이 너무 애매하네요.......
기존에는 그냥 타일처리 하려고 했는데
단열...을 생각해보니 좀 아닌거 같아요..
나무몰딩붙이기,샷시공틀붙이기 등 아무리 생각해도 다 이상하네요

2)다른부분은 이중창인데 확실히 재어보지는 않았으나
현재 나무+철샷시에 비해 하이샷시가 폭이 커지는 것을 보았을때 현재의 콘크리트내벽 안으로 삐져나와서
단열재가 창틀 아래를 잘 매워줄듯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어느정도가 겹쳐져야 좋을까요?
만일 20mm정도만 단열재가 창틀아래에 배치된다면
단열재와 창틀 대각선으로 열교가 생길터인데
창틀옆부분을 살짝 덮게 시공을 하면 좋을려나요..?

너무 많은 질문과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Comments

M 관리자 2018.10.16 19:13
EPS 든 XPS 든 150mm 를 넘어가면 습기가 통과될 수는 없는 조건입니다. 다만 단열재와 단열재 사이의 틈새 또는 단열재와 구조체 사이의 틈새 등으로 습기가 넘어가서 문제가 되는 것이므로, 이 만나는 부위에 방습테잎이 시공되어 진다면, PE 필름은 굳이 필요로 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만약 석고보드 고정을 위해 각재로 바탕틀을 만들고, 그 각재 사이에 단열재를 끼워 넣는다면 이 틈새가 너무나 많아지기에 방습테잎으로 처리하기에 한계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는 PE필름이 유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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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편의상 PE필름으로 서술을 하였을 뿐, 지금은 전용 방습자재가 나오므로 이러한 전용 제품을 이용하는 것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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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면 PE필름은 찢어지거나, 부분적으로 상처가 나거나, 늘어지는 경향이 있어서 현대 건축물이 요구하는 성능이 나온다고 보기는 어렵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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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습층 고정을 위한 나사못의 구멍 등은 방습에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석고보드나, 각재 등으로 압력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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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만일 XPS로 시공을 하였을 경우 각재 고정과 벽에서 나오는 콘센트 등등으로 PE필름은 시공이 어렵거나 틈이 많아져서 장기적인 기밀유지가 힘들듯한데 절단면같은 스킨이 없는 부분에 테이프를 바르는 것도 도움이 될까요?
▶ 테잎은 측면이 아닌 맞댐면을 따라 표면에 붙혀야 합니다. 상기 글로 설명이 되었으리라 생각됩니다.

1-2) 그라스울같은 경우 비닐을 고정하는 곳으로 습기가 들어가서 안좋다는 글을 본거같아서 꺼려지네요.
▶ 이 역시 상기 글로 갈음하겠습니다. 다만... 저희가 생각하는 내단열로써의 최상의 조합은 글라스울 + 전용방습지의 구성입니다.

2. 내단열을 하고 천장과 벽각재는 어떻게 고정하는 것이 열교차단에 도움이 될까요...?
나무의 열전달률이 단열재보다는 높지만 (0.13)대체로 낮은 편이니 천장각재를 먼저 짠다음에 그주위로 벽단열시공을 하면 어떨까 싶긴하는데 방크기는 대략 3mx2m와 4mx2.5m정도 입니다
▶ 더 나은 것보다는.. 사실상 그 방법이외는 없어 보입니다.

3. PE필름도 각재고정과 콘센트주위가 고민되네요. 전선들을 아에 새로까는게 아닌 기존벽에서 꺼내는거라.. PE필름의 경우 신축만 하기 좋은 걸까요
▶ 원리를 알면, 대처 방안을 찾으실 수 있으시라라 생각됩니다.

4. 보일러의 최고온도는 60도인가 70도라는 것도 보기는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13년이상된 도시가스 보일러에도 해당되는 부분인가요?
▶ 네 그렇습니다. 60도 입니다.

5.
▶ 창문의 경우, 건축주가 그 위치를 정하기 보다는. 각 회사마다 각 사의 제품에 가장 적합한 시공방법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선 창호회사를 먼저 선정하시고, 내단열일 경우 어떻게 설치되는지에 대한 메뉴얼을 받으신 다음.. 거기에서의 개선점을 찾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G 황선현 2018.10.17 05:21
감사합니다.
습기 관련하여 단열재가 습기를 머금어서 성능 저하를 생각하였는데..
반대편에서 습기가 넘어오는것도 생각하여 콘크리트벽과 단열재 사이에도 해야하나요?
하지 않는다는 생각에 그냥 폼본드로 접착을 한다고 고려중이였는데 부착하기 힘드니.
시공의 문제로 이부분을 포기하는게 맞나요. 콘크리트벽-?-폼본드-단열재-방습층-각재-석고보드2p

그라스울 시공을 하였을 경우 (협회 기술자료 4-04 보았습니다)
각목으로 각재를 짠다음에 거기에 고정하는 방식인듯하던데
고정되는 나무를 통한 열전달과 천장과 벽과의 밀착성에서 조금의 습기라도 쌓이기 시작하면 결로가 생길듯 합니다. 이 두가지가 바로 폼본드를 이용하여 유기단열재를 붙이는 것에 대비하여 단점으로 보이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괜찮은 이유는 가격, 조금의 흡음(유리섬유이기에)
석고보드를 대기위해(차후 못을 박기위한) 각재를 새로 짜지않아도 되는 두께에서의 이점
(이경우는 벽에 콘센트가 없는 벽에서의 이점)
으로 보이는데 밀착에 관련하여 괜찮은 방안이있을까요 아니면 습기를 잘막는것이 가장중요해지는걸까요 아니면..
콘크리트 내단열용 보다는 목조건물용이라 상황이 다른 것일까요..
M 관리자 2018.10.17 14:30
단열재에서 습기로 인해 성능저하는 무시해도 될 정도입니다. (물의 흡수와는 다릅니다.)
구조체와 단열재 사이의 방습층은 필요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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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스울 시공을 하였을 경우 (협회 기술자료 4-04 보았습니다)
각목으로 각재를 짠다음에 거기에 고정하는 방식인듯하던데
고정되는 나무를 통한 열전달과 천장과 벽과의 밀착성에서 조금의 습기라도 쌓이기 시작하면 결로가 생길듯 합니다. 이 두가지가 바로 폼본드를 이용하여 유기단열재를 붙이는 것에 대비하여 단점으로 보이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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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 때문에, 방습층을 두는 것입니다.

글라스울은 그 자체가 투습소재라서 밀착한다고 해서 습기를 막을 수 없습니다. 오로지 방습층만이 그 역할을 해 줄 수 있습니다.
G 황선현 2018.10.17 17:09
아 그렇다면 제대로 기밀처리가 되지않거나 한면만 할 경우
밀착이 덜된 곳이라면 습기가 넘어갈수도 있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