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로에 대해 공부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우리나라 기후에 이상적인 목조주택 벽체 구성을 조사하다가 표준주택 벽체구성을 보게되었습니다. 한가지 궁금한 점이 있어 글 남깁니다.
OSB를 외기온도에 노출시키지 않는 것이 결로 방지 측면에서 유리하다는 알게되었는데요. 단열층 사이가 아닌 단열층 실내면에 OSB를 배치하면 결로 방지나 시공 단순화에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석고보드>설비층>가변형방습지>OSB >단열재...)
OSB를 단열층 안쪽 면에 배치하면 어떤 문제가 있나요?
단열재가 처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면, 단열층 중간에 OSB 말고 다른 건축재로 단열재를 고정할 수 있을까요?
만약에 가변형방습지 대신 일반 방습지를 사용한다면 투습저항계수 어느 정도가 괜찮을까요?
감사합니다!!
투습저항값과 등가공기층 값을 고려한 두께, 중유럽에서는 최소 15 mm 정도입니다.
더불어 그럴 경우에는 위에서 적으신 가변형 방습지하고는 연결이 가능은 하지만 좋은 그래핔 카드에 성능이 떨어지는 모니터와의 조합이 됩니다.
즉, 가변형의 장점이 없게 됩니다.
중유럽에서는 이런 이유로 기밀층겸 습기제어층으로 OSB를 실내에 많이 사용을 하며 보통은 셀룰로즈 단열재와 조합이 많이 됩니다.
OSB를 실내로 가지고 오면 사실 공사가 많이 간단해 집니다.
문제는
1. 실내용 자재는 가격이 최소 3배 이상한다.
2. 공사중에 비가 온다면 지금은 외부의 OSB가 어느정도 막아주지만 시공사 입장에서는.......
3. 처음부터 외부에 사용하는 것이 정석으로 배웠기에 이걸 깨기는 단시일에는 어렵습니다.
가변형방습지와 일반형은 비교대상이 아닙니다.
ABS없는 차량도 전혀 타기에 문제가 없지만 문제는 사고가 나면 그 차이를 알게되는 것이죠. 즉, 경제적으로 여러 조건을 고려해서 위험이 예상된다면 투자하는 것이기에....
방습지의 원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단지 필요한 만큼만 수증기를 막는다 입니다. 이 Sd값이 높으면 아주 좋은 결과를 얻으시겠지만 집은 시계를 만드는 공정이 아니기에 어느정도의 문제를 미리 고려를 해야 합니다. 그럴경우 방습성능이 아주 좋은 자재는 집을 상하게 합니다.
단열재가 처진다는 것은 이미 엄격한 의미에서는 합당한 단열재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엄격히 말하면 시공사의 잘못이 아니라 생산자의 잘못이 되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가변형방습지 질문을 드린 이유는,
가변형방습지의 투습저항계수는 상대습도에 따라 변하게 되는데,
겨울철 실내 상대습도가 50%이상 높아지는 경우,
가변형방습지의 투습저향계수가 낮아져, 실내습기가 구조체내부로 침투하게되고,
(비교적) 차가운 OSB와 만나, OSB 상대습도가 높아지지 않을까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겨울철 실내 상대습도가 50-60% 꽤 높게 유지되는 주택에서
가변형방습지가 제대로 기능할 수 있을까요?
그러므로 우려하신 현상이 일어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내부의 습부하에 따르지만 Sd값이 약 2미터 이상이 되어도 기능적으로 문제가 없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물론 충진형 셀룰로스 단열재와의 조합이였구요. 한국의 습부하가 사실 유럽의 습부하 기준의 최상치를 초과하기에 만일 OSB를 내부에 적용한다면 wufi에서 사용하는 습부하 말고 한국에서 실측한 데이터를 변환한 데이터를 직접기입하는 사인곡선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한번 시뮬레이션 해봐야겠네요.
성의있는 답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