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화장실 냄새 관련 문의드립니다.

1 두부눈꼽 1 2,461 2018.05.16 10:58

안녕하세요.

하수구 냄새때문에 골머리 썩고있습니다.  

2008년식 아파트이고 이사온지 2년 됐는데 부모님이 쓰시는 화장실이라 

첨부터 냄새가 났는지는 모르겠고

요즘 제가쓰기 시작해서 고쳐야겠다고 맘 먹고 원인파악 하고있습니다.

 

아래사진(세면대 하부) 보시면 노란색부위는 우레탄폼으로 막은상태이구요.

저 부분이 원래는 시맨트나 그런 마무리가 없이 그냥 안쪽에 조적이 보이는 상태였습니다.

저 곳에서 바람인 나옵니다. 

 

사람입으로 후~ 부는 정도의 바람입니다.

라이터를 갔다대면 불이 흔들리다 꺼지는 정도이구요... 

사진에 고무링 틈에서 나오는 바람은 아닙니다. 

관을 빼고 그부위를 테입으로 봉인하고 보면 옆쪽에서 바람이 불어나옵니다.

그래서 우레탄폼건 앞쪽에 호스를 연결하여 길게 만들어서 저 구명 안쪽 깊이까지 구석구석

폼으로 쏴서 채웠는데.. 

이제 저 부위에서 바람과 냄새는 안나는데, 

변기통 상수도 관 나오는 부분에서 냄새와 바람이 나옵니다.

거기도 막았는데 또 다른 구명에서 바람과 냄새가 나오고..

여기 저기 다 틀어막았는데..(심지어 천장 들어내고 윗쪽 타일 끝나는 부위도 다 틀어 막았죠 )

이젠 타일 백시맨트 크렉 부분에서 냄새가 나옵니다.

타일뒤쪽으로 그러니까 타일 붙일때 몰탈 떠발이 한 사이사이에... 

냄새들이 꽉 들어차있다고 생각하니 소름돋네요... 

나름대로 여기저기 알아보니 "비트" 라고 하는 부분 조적 마감이 덜되거나 상하면

위와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이부분을 어떻게하면 해결 할 수 있을까요?

거실까지 냄새가 느껴지니 여간 힘든게 아닙니다.

이부분으로 관리사무실에는 아직 얘기 안해봤는데.

공용/개인 비용처리도 분쟁이 좀 있을것으로 예상도 되고...(배관로인 피트가 문제면 공용 아닌가요?)

관리실에 보여줘야하는데 선급하게 "폼"으로 막은것도 후회되고.. 

문제 해결을 위해 어디부터 어떻게 접근을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맘고생이 심합니다.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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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M 관리자 2018.05.16 16:46
안녕하세요..
지금의 정보로는 냄새의 원인을 파악하기는 어렵구요.
이는 정보가 더 많아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현재로써는 해당 배관이 있는 벽면의 타일을 모두 분리해야만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게 바닥에서 부터 올라오는 것인지, 조적틈으로 올라오는 것인지, 아니면 어딘가 오수 배관이 터진 것인지..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