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OSB 합판 시공에 의문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wood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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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30 02:47
이번에 목조주택을 짓고자 하는 예비 건축주 입니다.
대개 석고보드-구조재(사이에 단열재)-OSB-투습방수지(TYVEK)-외장재
의 순서로 시공을 합니다.
OSB의 목적은 횡방향의 힘을 견디는데 사용한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단열재에 존재하는 습기를 밖으로 나가게 하지는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투습은 안되고 방수만 되니까요
그러면 OSB가 아닌 ESB를 시공해야 하는게 맞는것이 아닌지 의문이 듭니다.
일반적으로 하는 벽체 시공 방법을 따르면 단열재에 존재하는
습기는 집 안으로 배출이 되어야 하는것 아닌가 싶네요
어느 시공업체 블로그를 보니 스터코 마감시에 레인스크린 시공을 하지 않는 이유로
위와 같은 설명을 하였습니다.
여러분들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OSB가 불투습 자재는 아닙니다. (캐나다산)
다만 이 것이 원할한 투습이라고 보기는 조금 애매한 위치에 있어서.. 유럽에서는 이 OSB를 아예 불투습에 가깝게 제품을 만들어서 OSB를 실내에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현재 캐나다산 OSB를 외부에 사용하는 것은 (약간은 애매한 수치이긴 하나), 괜찮습니다.
즉, 외측으로 (하자가 생기지 않을 정도의 충분한) 투습이 될 수 있습니다.
ESB는 완전한 투습 소재이므로, 당연히 외부에 사용될 수 있구요.
레인스크린을 사용하지 않는 것은 외부 단열재의 두께와 디테일에 따라서 독이 될 수 있습니다. 면밀히, 그리고 세밀히 설계/시공이 되어야 하는 방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