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기초 하부 단열 문의드립니다

G 파이브 6 3,327 2018.03.03 15:11
안녕하세요
여기서 좋은 정보 여러가지 배우고 갑니다 감사드립니다
택지지구 안에 철근 콘크리트 3층 상가주택을 지을 예정인데요
도면에 잡석100T+버림50T+가등급단열재90T+기초 통 매트 600T 입니다 여기서 3층 이상 철근 콘크리트 건물은 건물하중 때운에 기초 밑에 단열을 하지 말라고 하신글을 본거 같은데 구조계산되었으며 기초는 육면체 매트 입니다 도면이 잘못 되었는지요? 단열재를 압출법 보온판 90T  1호를 쓰면 되겠습니까?

Comments

2 TBBlock 2018.03.04 21:02
안녕하세요..

구조에 대한 결정은 구조기술사님께서 판단하시는 것이니 해당 건물의 구조기술사님께 확인하시면 되실 사항입니다.

번외로
예전에 검토했던 경험을 공유하자면..

단열재는 하중을 받을 경우 변형을 일으킵니다.
보통 압축강도는 시료의 10 % 의 변형을 일으킬 때의 힘(N)을 단위면적(cm2)으로 나눈 값으로 표기합니다.

그러니.. 건물의 하중/면적 보다 압축강도가 큰 단열재를 선택한다면 기초하부에도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더 고려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건물 처짐의 허용 두께와 처짐이 일어나는 기간을 어느정도까지 허용할 수 있느냐의 문제입니다.

처짐의 허용 두께가 정확치는 않지만 20~30 mm 정도였던거 같고..
처짐이 일어나는 기간에 대한 규정이 건축에서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이 처짐 기간도 계산을 통해서 산출 할 수 있는데 어려우니..
보통 압축강도의 30% 정도의 하중 조건으로 50년 정도를 견딜 수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밀도 120 kg/m3의 단열재가 벽돌 10 m 높이의 하중에서 50년을 견딜 수 있었습니다...
압출법 1호면 밀도가 25 kg/m3 이상 이니까 약 1/5 수준 밖에 안되는 군요..

참고하세요..
M 관리자 2018.03.05 02:52
콘크리트 3개층이고, 기초 하부의 단열재가 하중을 받는 다면, 구조기술사의 확인이 필요합니다.

TBBlock 님...
밀도 1/5 ≠ 압축강도 1/5  ^^
G 파이브 2018.03.05 08:56
관리자님 그러면 다른분에 대한 댓글중 철근콘크리트 건물은 2층이하만 기초하부에 단열가능하단 말씀은 어떤 의미인가요? 어떤분 5층 건물의 기초 외단열도 하면 안된다는 말씀하신거 같은데요 그리고 만약 구조계산을 해서 위 도면처럼 나왔다면 전혀 문제 안될까요? 관리자님 관련 댓글과 제 도면이 상충하는거 같아 고민이 됩니다
M 관리자 2018.03.05 21:01
네.. 제가 말씀드렸던 것은.. 콘크리트 구조 2층이라면, 구조계산없이 압출법1호의 강도면 가능하다는 의미였습니다. 3층은 계산을 해서, 범위에 들어 올 수도 아닐 수도 있고, 5개층은 안됩니다.
구조계산을 해서, 그 결과라면.. 모든 책임을 담당 구조기술사가 감당한다는 의미이므로.. "네" 가능합니다.
G 조순행 2018.03.08 20:40
구조계산으로 설치가능 여부를 판단할 수 없읍니다... 단열재는 콘크리트같은 구조체가 아니기 때문입니다.국내 압출스치로폴의 98~99%%가 HCFC라는 가스성분이고 1~2%만이 PE(폴리에틸렌) 입자로 구성되어 있는 화학물 결정체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상부에 장기간 하중을 가하면 단열재 압축력에 변화가 생깁니다... 
생산업체에서 발행하는 시험성적서상 단열재의 압축강도는 단지 수치에 불과합니다
우리가 자동차 4바퀴 공기압을 수시로 체크하여 공기압을 맞추듯 기초밑에 단열재를 설치하고 수시로 단열재의 가스압을 계속 유지시킬 수 있다면 사용해도 됩니다.... 
간혹 설계하시는분들중 건축물 에너지 설계기준 또는 녹색건축 인증시 외단열시 가산점을 받기 위해 기초밑에 단열재를 두는 경우가 많은데 외벽이나 지붕층외 최하층 하부는 가산점 대상이 아닙니다...
M 관리자 2018.03.09 11:01
아.. 아니어요..
단열재의 가스는 풍선이나 타이어처럼 그 속에서 압력을 지탱하는 역할을 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므로 가스의 양으로 인해 압축력에 변화가 생기지는 않습니다.  그 가스가 다 없어져도 결국 공기로 대체되기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