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온돌 바닥의 딱딱 소리 문제

G 김주영 16 20,691 2017.12.13 12:00

2년된 전원주택인데 겨울만 되면 바닥에 딱딱 소리가 반복됩니다. 

바닥이 차가운 상태에서 보일러를 켜면 소리가 심합니다.  심할때는 바닥이 갈라지는 느낌입니다. 

밤에 잠을 잘 못 잘 정도입니다.

 

바닥을 발로 밟으면 바닥이 부스러지 소리가 납니다. 
시공시에 에코온돌매트(동매트)를 엑셀위에 시공했고 대신 차양막은 깔지 않았습니다. 

이것 때문에 몰탈이 골고루 들어가지 않아서 그런건지 제일 의심이 됩니다. 

침대,장농,부엌가구 같이 바닥에 하중을 가하는 곳은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이럴 경우 해결 방안이 있을까요? 
바닥위에 몰탈을 더 시공해서 하중을 높여 할 까요? 

Comments

M 관리자 2017.12.13 20:22
예상하신 것이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바닥 마감은 무엇인가요? 새로 덮는 것은 별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G 김주영 2017.12.14 14:45
바닥 마감은 장판입니다. 벗겨봐야 자세히 알겠지만 몰탈 알갱이가 밟히는 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질 줄 알았는데 작년하고 똑같습니다.
재시공이라도 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M 관리자 2017.12.14 19:06
몰탈 알갱기가 밟히는 것은 소음과는 무관합니다.
난방배관을 피해서 코어링을 해보는 것이 유일한 방법입니다. 속이 군데 군데 비어져 있다면 (소음이 심한 곳 위주로) 무수축몰탈로 채우는 되지만, 그렇게 육안으로 쉽게 보일 정도가 아니면 사실상 방법이 거의 없습니다.
난방배관의 위치는 열화상카메라로 쉽게 찾을 수는 있습니다.
G 김주영 2017.12.14 20:20
말씀하신 방법으로 소음이 심한곳을 몇군데만 테스트 해봐야 겠습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M 관리자 2017.12.14 20:28
넵..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 아도라 2017.12.14 23:08
예전 tv프로그램 중 어느 가정집 이야 기였습니다.
저녁에 난방만 하면 땅땅~~하는 소리에 귀신이 산다고 하였는데~~~
문제는 김주영님과 같이 난방배관이 문제였었습니다.
지금 보면 같은 증상 같은데~ 왜 그런지에 대해선 기억이 나질 않는군요...
수리학에서 이런증상을 워터햄머라고 하는데~~ 응축수가 관내에 이동하고 있는 스팀으로 인해 밀려나 배관을 막으면서 충격을 주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XL배관은 플라스틱인데도 소리가 나는것도 수격작용 인한 증상인지 확실치 않네요...
수격작용을 방지하는 "워터햄머 흡수기"라고 있는데 이걸 사용하면 되지 않을까요????

확실하게 아시는 선배님들 있으시면 알려주십시요....^^
M 관리자 2017.12.14 23:26
네.. 워터햄머현상은 유체의 급격한 용적변화로 인해 발생하므로, 주로 밸브류 주변에서 발생합니다.
난방배관에서 밸브는 분배기 주변뿐이라서요..

ps. 외부 그림이나 글은 출처를 적어주셔요~~
2 아도라 2017.12.15 12:52
아~~~~난방배관 밸브엔 워터햄워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군요....그렇군요...
그럼 보일러를 틀었을때 큰소리가 나는건 무슨이유때문인지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도 위 사진과 같이 저렇게 시공할껀데....자본력이 없는 열악 한건축주라 시공전 하자에 원인에 대해 많이 공부하려고 합니다. 

ps. 저 외부사진 출처가......너무 여기저기 있는 사진이라......제가 가져온곳은 [Auction]입니다.
괜히 출처 까지 적으면 광고같아 보일까봐......다음부턴 출처 밝히겠습니다.
M 관리자 2017.12.15 13:03
ㅎ..넵 감사합니다.
광고처럼 느껴질 수도 있겠네요.. 저희도 무언가 원칙을 세우도록 하겠습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난방배관 밸브에서도 소리가 날 수는 있습니다. (특히 밸브를 아주 조금 열어 놓았을 경우)
그건 귀를 대보면 즉시 느끼실 수 있으시니까.. 아마도 쉽게 찾아지지 않을까 합니다.

바닥에서 나는 소리의 경우, 위에 글을 올리신 것처럼 어딘가에 배관주위로 빈 곳이 있는데, 난방수가 들어가면서 배관이 (미세하게)늘어나게 되고, 이 것이 빈 곳으로 밀려 나오는 현상 (사실 이게 아주 미세한 변화라서 밀려 나온다는 설명이 마땅치는 않습니다. 온도+수압 작용)
배관과 몰탈의 마찰음 (치찰음)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았습니다.
빈 곳이 크지 않으면.. 대게의 경우 1,2년 지나면 사라지지만 (몰탈 가루가 빈 곳을 채운다던지...) 빈 곳이 크면 지속적으로 소리가 날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직접적으로 경험한 바는 없기에 (협회 회원사가 지은 주택 중에 하나라도 있으면 다 뜯어서라도 원인을 명확히 했겠는데.. 아직 그런 적이 없습니다.) 확신을 가지고 드린 말은 아니었습니다.
2 아도라 2017.12.15 16:49
음....그렇군요....
관리자님 말씀대로 보일러 배관 조금 열어 놓으면 쉑~~~하는 소리는 들립니다.
정확하게 어떤 소리가 나는지 글작성자가 소리라도 녹음해서 올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관리자님 예상의견대로 온도+수압작용에 의한 배관신축 및 마찰음의 가능성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예상의견이 맞다면 방통 두께 부족 및 몰탈 강도 부족으로 인한 배관의 신축 압력을 못견디는 거라고 봐도 될듯 할까요?
전 설계반영시 바닥을 [포세린타일+방통30mm+기포콘크리트100mm+XPS50mm+기초콘크리트300mm+XPS100mm]계획중인터라....
방통 두께가 문제가 되면 50mm까지 늘리려 하고 있습니다...
포세린 타일 바닥에 방통이 자꾸 두꺼워지면 내구성은 좋으나 난방시간이 오래걸리지 않을까 걱정되서 30mm방통으로 쓴것입니다.
얇은것이 문제가 될까요?
M 관리자 2017.12.15 17:21
그렇지는 않습니다.
강도가 아무리 부족해도, 잘 채워져 있다면 배관을 붙들 강도이하는 아닐 것 같습니다.

다만, 바닥 구성에서..
현재의 구성은 적법한 구성이 아닙니다.
현행법에 의하면, 바닥의 단열재는 (바닥난방을 할 경우) 법적 단열재 두께의 2/3 이상이 방통하부에 있어야 합니다.
두번째는 기포콘크리트의 무의미함입니다.
이 대신에 방통하부 단열재를 설치하시고, 방통의 두께를 50mm 로 늘리는 것이 더 나은 구성입니다.
2 아도라 2017.12.15 17:43
제가 바닥 난방에 대한 축열을 잘못 이해 하고 계획 하였나 봅니다...
예전엔 방통 아랫쪽에 콩자갈이나 석분을 이용하지 않았습니까?
그 재료 대신할것이 기포콘크리트(ALC BLOCK)이였는데....그닥 좋은 구성은 아닌가 봐요..
괜찮으시다면 다시한번 구상해서 쪽지로 보내드리겠습니다.
검토 부탁드려도 될까요?
M 관리자 2017.12.15 17:51
네.. 극히 개인적인 것을 제외하고는 쪽지로 질문을 받지는 않습니다.
불편하시더라도 공개된 글로 부탁드리겠습니다.
G 김동수 2019.03.24 16:22
김주영님 혹시해결하셨나요
똑같은 증상으로 고생중입니다
가능하시면 카톡ds4270부탁드립니다
M 관리자 2019.03.24 17:00
김동수님...
김주영님이 쓴 글은 비회원 질문글이라서.. 올리신 글을 김주영님이 읽지 못하실 겁니다.
아래 글을 참조하셔요.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3_01&wr_id=3118
G 2021.10.20 04:28
비밀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