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기 협회의 자료실과 질문란에서 많은 정보와 도움 얻고 있습니다.
건축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는데 한줄기 빛 같습니다. 우선 감사드립니다.
이번에 경량형 목구조로 집을 지을려고하는데요 두군데 시공사에서 상담을 받았습니다.
외단열과 관련하여
A업체는 OSB합판 -> 스카이텍 -> 레인스크린(목재) - > 시멘트보드 -> 외벽마감
B업체는 OSB합판 -> 타이벡 -> 50mm ESP(구멍뚫인 탄소함유) -> 외벽마감
이렇게 한다고 듣고 왔습니다.
A,B업체에서 어느게 더 좋다(?) 라고 할 수 있을까요?
A업체는 ESP를 쓸경우 추후 벽에 굴곡이 생기는 하자가 많고 스카이텍이 ESP시공보다 우수하다고합니다.
B업체는 레인스크린이 없습니다.
여기서 제가 공부한 바로는 레인스크린이 있으면 외단열에 대해서는
확실한 답을 할 수 없다. 로 봤는데요.
단열과, 내구성.. 혹은 여러가지를 봤을때 어느것이 선택하는게 옳은것일지..
그리고 시공비에서는 어느게 더 많이 드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레인스크린 시공을 할경우 건축주의 입장으로서 확인 혹은 설계적으로 체크해야할
부분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레인스크린의 역할을 제대로 하기 위한)
감사합니다!
그러나, 구성이 결과를 보장해 주지 않습니다. 특히 EPS 사용하면서 외벽마감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B는 해서는 안될 방법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는 내구성, 시공비도 마찬가지 입니다. 구성만으로 시공비를 따지려면.. 그 구성의 완성도를 보아야 하는데, 단순한 벽체의 구성글만으로 시공비를 따지기는 불가합니다.
다만... 두가지 방식 모두.. 끝을 알 수 없는 최대한의 부실 공사를 하고자 마음먹는다면.. B보다 A가 좀 더 저렴할 수 있습니다.
또한 두 방식 모두 최대한 그 구성의 장점만을 살려서 하자 없도록 최선을 다한다면.. 두 방식의 가격차이는 없을 것입니다.
이 정보만으로 벽체의 방식을 결정하도록 조언을 드리는 것은 어렵습니다. 지금의 상황은 방식의 결정이 곧 "업체의 결졍"이기 때문입니다. 저희는 이런 식의 결정에 아직 마음의 준비를 하지 못했습니다.
레인스크린은 "빗물을 효과적으로 배출"하기 위한 요소입니다.
그러므로, 마감재의 뒷면으로 넘어간 빗물이 하부로 잘 배출되기만 하면 되며, 주의하실 것은 상하부에 벌레가 침투하지 않도록 방충망시공에 유념하시면 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