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내단열 공사방법 재질의
패시브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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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3
2017.06.30 13:14
안녕하십니까?
인테리어 업체가 고객 의견을 굉장히 잘 받아들인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단열 문제도 흔쾌히 제가 원하는대로 단열재를 바로 벽에 접착하겠다고 하네요.
첫째, 다만 그렇게 하면 혹시 떨어지지 않느냐고 우려를 하시더라구요. 창호업체 대표님도 본인이 베란다에 그렇게 시공해봤는데 겨울에 떨어져서 고생했다고 하시구요. 아마 겨울에 접착제가 얼어서 그런 것 같다고 하시던데 이에 대한 우려가 없는지요?
둘째, 인테리어업체와 구두상으로는 협의를 했는데 다음과 같은 조건으로 시공하기로 계약서에 명기해달라고 하려고 합니다. 혹시 추가할 부분이 있거나 고쳐야 할 부분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1. 단열재는 압출법 보온판 특호만 사용
2. 단열재는 목상 없이 접착용 폴리우레탄폼으로 벽에 직접 접착
3. 석고보드는 전용 접착제 사용
4. 단열재 접착시 접착제를 테두리에 두르고, X자로 단열재 면적의 70% 이상 도포
5. 모든 틈새는 우레탄폼으로 완전히 메꾸고 방습기밀테이프 부착
6. 바닥은 단열재 부착 후 목상을 접착하고 앙카 시공 후 합판 부착
1. 저온 또는 고온에서 작업할 경우 (주로 동절기 공사)
2. 접착 전 콘크리트 바탕면 청소를 안했을 경우 (먼지 등등)
3. 접착 전 콘크리트표면에 분무기로 물을 뿌리지 않았을 경우
입니다.
1. 단열재는 압출법 1호면 충분한 압축강도가 나옵니다. 특호는 선택.
4 단열재 면적의 40%이상이면 되고, 70%까지 하면 더 좋긴 하나, 폼이 너무 많이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5. 단열재 틈새 뿐만이 아니라, 단열재와 벽,바닥,지붕슬라브가 만나는 면에도 붙혀 주어야 합니다.
이상입니다.
그렇다면 바탕면 청소, 분무기로 물 뿌리는 것도 써 놓아야겠네요. 나머지 지적하신 사항도 모두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라인더로 갈아 내던가.. 외단열 하듯이 화스너를 시공해야 하는데..
그라인더 작업은 먼지가 너무 많이 나고, 화스너 시공은 소리가 납니다. 그래서 대게의 경우 그라인더로 작업을 해야 하는데.. 이 작업을 할 때는.. 산업용진공청소기가 연결된 그라인더를 사용해야 합니다.
또 한가지 방법은 실내용 공기총 화스너가 있습니다.
압축공기로 콘크리트 못을 박듯이 박는 화스너가 있는데.. 드릴 타공없이 박는 거라 소리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모든 인테리어 회사는 컴퓨레서를 보유하고 있으므로.. 이 화스너 타격총과 화스너만 구입하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페인트를 완전히 100% 다 벗겨내는 것은 불가능하기도 하고, 필요치 않습니다.
그라인더로 두번 정도 작업하면 됩니다.
또 질문이 생겨버렸습니다.
1. 베란다 단열시 가스관이 들어오는 곳은 어찌 처리해야 할까요? 방습테이프를 붙이기가 좀 애매해서요. 실리콘으로 메워도 될까요?
2. 베란다 바닥과 단열재가 만나는 부분도 좀 애매한 것 같습니다. 덧방시공을 할 것 같은데 방습테이프 붙이고 그 위에 덧방으로 타일을 붙여도 괜찮을까요?
3. 보일러 뒷벽도 좀 애매합니다. 보일러 가게에서는 앙카 박을 부분만 단열재를 오려내서 하면 된다고 하는데요. 보일러 열기 때문에 단열재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요?
4. 방습테이프는 무엇을 쓰는 게 좋은지 하나 추천해 주실 수 있을까요? 프x클x마에서 나오는 물 닿는 곳에 써도 된다는 외부용 테이프 쓰면 될까요?
5. 아파트가 오래되어서 윗집 샷시도 알미늄으로 추정이 됩니다. 그래서 원래 베란다 외벽, 측벽, 천장까지 전체 단열을 하려고 했는데 측벽은 보일러 때문에 고민이 생겼고, 천장에는 전등, 소화기(?) 등 구조물이 많아서 고민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아파트 슬라브는 바닥난방의 영향으로 실내측에 가까울수록 따끈할 것이라는 생각에 이르렀고 그래서 천장은 구조물과 간섭이 안되는 실외측 30cm 정도까지만 단열을 해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어찌 생각하시는지요?
▶ 넵
2. 베란다 바닥과 단열재가 만나는 부분도 좀 애매한 것 같습니다. 덧방시공을 할 것 같은데 방습테이프 붙이고 그 위에 덧방으로 타일을 붙여도 괜찮을까요?
▶ 넵.. 미장마감, 접착몰탈 시공이 가능합니다.
3. 보일러 뒷벽도 좀 애매합니다. 보일러 가게에서는 앙카 박을 부분만 단열재를 오려내서 하면 된다고 하는데요. 보일러 열기 때문에 단열재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요?
▶ 보일러의 표면온도가 70도를 넘어가지는 않습니다. 다만, 연도근처는 안되구요.. 연도표면에서 최소한 150mm 는 띄어져 있어야 하고, 연도와 압출법단열재 사이는 글라스울로 메워야 합니다. 그쪽으로의 투습은 어쩔 수 없습니다. 다만 보일러가 가동되니 그 속에서 문제가 생기진 않을 것입니다.
4. 방습테이프는 무엇을 쓰는 게 좋은지 하나 추천해 주실 수 있을까요? 프x클x마에서 나오는 물 닿는 곳에 써도 된다는 외부용 테이프 쓰면 될까요?
▶ 내부용 CONTEGA PV 사용하시면 됩니다.
5. 아파트가 오래되어서 윗집 샷시도 알미늄으로 추정이 됩니다. 그래서 원래 베란다 외벽, 측벽, 천장까지 전체 단열을 하려고 했는데 측벽은 보일러 때문에 고민이 생겼고, 천장에는 전등, 소화기(?) 등 구조물이 많아서 고민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아파트 슬라브는 바닥난방의 영향으로 실내측에 가까울수록 따끈할 것이라는 생각에 이르렀고 그래서 천장은 구조물과 간섭이 안되는 실외측 30cm 정도까지만 단열을 해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어찌 생각하시는지요?
▶ 네.. 현장의 상황을 상상으로 접근해서 딱히 딱 떨어지는 답변이 될지는 모르겠으나, 단열보다 안전이 더 중요합니다.
만약 전기선의 처리 등 공사하시는 분이 단열재 뒷면의 온도하락으로 인한 내부 결로에 대한 이해가 없다면.. 안전하게 말씀하신 것처럼 하셔도 되리라 생각합니다.
연도는 생각도 못하고 있었네요. 아무래도 단열을 포기해야 되는 부분이 늘어날 것 같네요.
발코니 확장부분 창호 설치 그림을 그려봤는데요. 이것도 문제 없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대표님이 국산창호는 기밀이 너무 떨어진다고 레하우창을 권하셨는데 제가 열교 때문에 걱정하니 통바 넣어서 창호가 단열재 위에 위치하도록 해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이 부분의 상세는 창호 대표님과 저희가 미리 상의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월요일 바로 협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