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단열공사중인 사진입니다.
현장에서 공정관리가 제대로 안되어 겨울이 오기전 외단열 공사를 마무리하지 못해서 이상태로 겨울을 나는 중입니다.
비드법보온판2종3호(125mm, 6주숙성제품)에 메쉬미장 초벌바름까지 해놓은 상태이고 한번더 미장하고 최종 스터코마감을 하기로 되어 있습니다.
메쉬가 눈에 보이는 것을 문제제기 하였는데 현장에선 미장면을 한번더 바를 것이라서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시공사항]
- 외단열시공시점 : 16년 12월 (12월말 날씨가 따뜻할때 매쉬미장 작업)
- 단열재부착 : 떡밥으로만 붙임(테두리 접착은 안함)
- 화스너 : 테두리 접착을 안한것을 문제제기하여 화스너로 고정함 (열교방지화스너는 아님)
- 단열재사이 충진 : 단열재사이 틈이 벌어진부분에 폼 충진
1. 6주숙성 단열재라 하더라도 매쉬미장 초벌상태로 겨울을 난 후 외단열 스터코마감을 해도 단열재의 단열성능은 괜찮은지요?
(눈이 온후 처마에서 흘러내린 물로 인해 젖은 미장면이 얼었다가 녹았다가를 반복중입니다.)
2. 사진에서와 같이 하얗게 변색된 부분(백화현상으로 예측)은 어떻게 처리를 해야하는지요? 변색부분을 중심으로 갈라짐현상이 보입니다.
* 작성자는 설계사무소입니다.
사진1. 매쉬미장작업중인 사진
사진2. 미장면 변색부분 확대사진
사진3~5. 미장면 변색부분
다만 물이 보드에 얼마나 접촉이 되었냐가 관건이겠네요(얼었다가 녹았다를 반복한다면...)
단지 떡밥으로만 붙였다는건 우리나라 시공방식이 원래
수준이 좀 낮아서 그렇게 시공하면 안되지만 현실적으론 다 떡밥 대충해서 시공합니다..
원래는 리본댑 방식이라고 보드 접착면의 테두리 및 중간에 떡밥을 40%이상 올려서 시공하게 되어있습니다만...
2. 백화 현상인데 심하네요 엄청..
저정도면 스타코 마감재를 사용하여 마감을 쳐도 올라올 수도 있습니다
습도가 높거나 겨울철에 시공하면 많이 생기는 현상이고
갈라짐은 시멘트를 많이 섞어 쓰면 저런 현상이 생긴다고 합니다
메쉬가 보일정도면 두께도 엄청 얇게 올렸다는건데.. 차라리 샌드위치 공법으로(바탕면 한번 몰탈 미장 후 메쉬를 감고 다시 몰탈 미장) 한번에 하는게 나았을텐데요..
일단 제 짧은 소견은 이렇습니다...
2. 백화위에 몰탈을 하면 백화현상이 없어질까요? 시멘트 갈라짐도 몰탈을 하면 괜찮을까요?
문제는 알것같은데 그에 대한 대안이 궁금합니다.
2. 2차 몰탈의 시점을 놓쳤습니다. 여기에 2차몰탈을 하려면 메쉬를 다시 감아야 합니다. 즉 바탕몰탈+메쉬+2차몰탈의 구성을 다시 한번 더 해야 합니다. 만약 화스너의 갯수가 모자라면 이번 기회에 추가해 주시면 더 좋구요..
3. 이 상태에서 탄성이 있는 스타코플렉스는 피하셔야 합니다.
4. 그럼에도 불구하고, 겨울동안 보양이 잘 되었다면.. 시공 전에 다시 표면 사진을 좀 더 정밀하게 찍어서 올려 주십시요.. 2차시공이 필요한지의 여부를 다시 판단해 드리겠습니다.
답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외단열마감이 생각보다 쉽지 않은데 아직도 현장에선 저가 마감재라는 인식이 많아서 작업자들과 현장의 인식전환이 필요한듯 합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