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식 창호로 빗물받이를 설치된 창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겨울이 오면서 실내 쪽 창호 하단에 결로가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독일식 창호로 창틀 내에 3군데의 쳄버가 있으나 맨 앞쪽은 물배출구가 2군데 있어 바람이 들어오는 상태이고 쳄버 사이에는 고무 가스킷으로 공기이동이 힘든 구조입니다.
쫄방크를 창틀 아래 끼우고 빗물받이를 설치한 경우 쫄방크 자체가 창틀의 안쪽으로 24mm정도 들어가 있어 윗쪽 쳄버에 어느정도 영향을 미칠 듯 하며 물배출구를 통해 들어간 찬공기도 창틀 아래 부분의 기온을 많이 떨어뜨릴 듯 합니다. 창틀자체가 두꺼운데 비하여 외기에 노출된 부분이 1/3정도 된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이에 대한 보완대책은 없는지요. 실내 창호 몰딩이 나무로 되어 있어 지속적으로 물방울과 접촉할 경우 썩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되네요.
홍선생님이 적으신 것처럼.. 우선 어느 회사의 프레임인지를 알려 주셔야 할 듯 하며...
목구조에서 올리신 도면처럼 설치되었다면.. (만약 프레임의 성능이 제대로 된 것이라면..) 결로의 원인은.. 아래 그림처럼 프레임과 목구조 사이의 단열(붉은색 점선 영역)이 부족한 탓입니다.
그러나, 확실하기 위해서는 프레임의 종류를 알아야 할 듯 합니다.
물론 그 전에.. 살고 계시는 실내의 온습도 체크가 먼저이구요..
올려 주신 모델명으로 검색을 하니.. 4가지 종류의 제품이 있었습니다.
이 중 챔버 속에 노란색으로 채워진 것은 단열재인 듯 합니다. (처음 듣는 제품이라 명확치는 않습니다.)
지금의 현상은 설치열교와 프레임열교가 합쳐진 결과로 보여지는데요..
이 단열재가 들어가야 하는 제품에서 단열재가 빠진 것일 수도 있습니다만....
이 역시 공사시의 사진이 없이는.. 그저 추정일 뿐입니다.
독일제 프레임에 대한 해석은 홍 선생님이나 관리자님께서 잘 아시니까 이를 잘 알지 못하는 제거 거론할 사항이 아닙니다만, 단순하게 실내 환경을 제 관점으로 봤을 때 그렇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온도는 20~25도 그리고 습도는 50% 정도 유지가 겨울철 실내 환경에 적합하다고 보면 무리가 없을 것입니다.
창틀을 구성하고 있는 재료의 열차단 및 전도와 시공 시 외벽과 문틀 사이의 단열재 사춤 여부 등에 의한 것이 중요합니다만, 창틀뿐만 아니라 창짝 그리고 유리까지 결로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으로 미루어 보았을 때 실내 환경의 영향을 간과할 수 없다고 보여 진다는 뜻이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