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나라 사전에는 어떻게 표기되어 있는지 모르겠으나,
우리말 사전에는 당분간은 건축시공이란 '쥔장이 문제를 알아채기 전에 마감재로 후다닥닥 덮어 씌우는 것' 으로 표기함이 맞을 듯 합니다.
덮고 나서 껍떼기만 보면 내막을 모르는 이의 눈에는 다 멀쩡하겠죠.
이런 현장에 단열재 뚜께가 어떻고 창호 품질이 어떻고 떠들어 봐야 입만 아픈거죠.
제가 다 열불이 납니다.
건축을 고려하시는 예비 건축주들은 보통 공간 칸 나누기에 주목합니다.
근데 더 중요한게 참 많은 것 갇습니다.
사실 이런 문제까지 건축주가 챙겨야 하나 싶고
'이러려고 내가 건축주됐나 자괴감마저 든다' 할 일이긴 한데요.
상하수도, 오수, 공조기 전기배선 등이 지나가는 공간 즉, 설비층의 구성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즉, 파이핑 계획도 봐야할 듯 합니다.
근데, 이건 이건 설계가 챙겨야지요! 뽀대만 챙기지 말고!
추후 답변이 계시리라 봅니다.
제가 아는 범위내에서 몇가지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첨부 사진을 보면서 제대로 된것이 무엇인지 찾지를 못하겠습니다.
1. 설계적 측면
1) 설계시에 설비배관을 위한 PD 공간 확보 안됨.
2. 구조적 측면(문제점)
1) 목구조의 기초 토대목이 설비 파이프로 인하여 절단됨.
2) 파이프가 경사지게 시공하여 수직 구조목을 절단함으로써,
경사지게 설치한 스터드로 상부 하중을 견딜수 없음.
3) 창호 하부에 인방을 왜 구성하였는지 궁금하며,
창호 상,하부 인방 설치,구조목 시공에 문제가 있음.
3. 시공 & 단열 문제점
1) 창호 개구부가 변경됨으로써 정상적이지 않게 시공한것으로 보임.
2) 인방에 단열재 두께 부족 & 단열재 시공안됨으로써 결로,곰팡이 발생함.
3) 당초 설계시 설비와 관련한 PD 공간 확보가 안되어 있더라도,
설계사무소,건축주와 상의하여 합리적 대안을 찾아 시공했어야 함.
4) 스터드사이에 설비 수직파이프 관통에 따른 단열성능 부족에 따른 결로,곰팡이 발생함.
5) 천정부 오수,생활하수 파이프의 수평 구배가 역구배 되어 있음.
4. 건축주분이 우려하시는 모든 부분을 해소할수 있는 최선의 방법.
1) 협회를 통하여 신뢰할수 있는 설계사무소 및 시공사를 소개 받는다.
(그것을 빌미로 협회장님을 자주 괴롭힌다.~^^)
2) 협회에서 실시하고 있는 인증제도를 활용한다.
우리말 사전에는 당분간은 건축시공이란 '쥔장이 문제를 알아채기 전에 마감재로 후다닥닥 덮어 씌우는 것' 으로 표기함이 맞을 듯 합니다.
덮고 나서 껍떼기만 보면 내막을 모르는 이의 눈에는 다 멀쩡하겠죠.
이런 현장에 단열재 뚜께가 어떻고 창호 품질이 어떻고 떠들어 봐야 입만 아픈거죠.
제가 다 열불이 납니다.
단순히 구조나 결로에 문제가 있지 않을까 생각은 했지만 생각보다 좀더 심각한건가 보네요.
잡지 및 포털에서 유명한 예쁜 집 임에도 불구하고 저렇게 시공된게 참 안타깝습니다.
하면 안 되는 것은 모두 갖춘 집 같은데, 허참...
생각들을 좀 하고 살아야지 진짜 머리는 회이바 받침대로만 쓰는지...
근데 더 중요한게 참 많은 것 갇습니다.
사실 이런 문제까지 건축주가 챙겨야 하나 싶고
'이러려고 내가 건축주됐나 자괴감마저 든다' 할 일이긴 한데요.
상하수도, 오수, 공조기 전기배선 등이 지나가는 공간 즉, 설비층의 구성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즉, 파이핑 계획도 봐야할 듯 합니다.
근데, 이건 이건 설계가 챙겨야지요! 뽀대만 챙기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