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건물 최상층 계단실 천장 가까이에 부착된 타일에 금이 간 걸 며칠전에 발견했습니다.
언제, 어떤 원인으로 금이 간건지 명확히 알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단, 사람이 저 말고는 오고가는 사람이 없다는 건 분명합니다.
건축한지는 2년되었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백시멘트 메지 부분이 탈락되었으며,
크랙간 부분을 기준으로 타일의 단차가 생겼습니다.
예전에 어느 블로그에서
타일 깨진 모양만 보아도, 벽체 크랙이 원인인지, 아니면 단순 타일 깨짐인지 알 수 있다는 글을 읽은 기억이 있는데, 지금 찾아보려니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내부 벽체 크랙임을 확인하려면, 타일을 뜯어서 보는 방법이 유일할까요?
그리고 이런 경우, 보수 방법은..
깨진 타일을 일부 떼어내고 다시 붙이거나, 백시멘트 혹은 실리콘 등으로 깨진부분을 실링하는게 유일한 방법일까요?
타일면이 자체적으로 균열이 발생하는 경우는 드물고, 발생한다고 하더라도 그 틈이 매우 좁게 나타납니다. (건조수축인데. 몰탈의 양이 매우 적어서 움직이는 길이가 작습니다.)
뒤채움을 비정상적으로 두껍게 할 경우 틈이 커질 수도 있습니다만.. 그래봐야 미비합니다.
내부크랙을 확인하는 방법은 바늘을 넣어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한두군데는 일반화하기에 어렵고.. 크랙선을 따라서 죽~ 넣어 보면 어느정도 알 수 있습니다.
보수방법은 말씀하시 바와 같지만.. 표면인지 구조체인지... 구조체라면 어느 정도의 양상인지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내부크랙의 경우는 찔러보던가... 해야 겠고요..
지반이 약간 침하하거나... (벽돌집의 경우 발생)
진동에 의해서도 갈라지기도 합니다. (큰 공사 해서, 큰 연장 쓰면 진동에 의해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