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단열재 일체 타설 관련 질문 드립니다.
호야곰파파
9
7,242
2016.10.18 23:05
안녕하세요? 늘 협회의 노력에 감사 드립니다.
전원 주택을 시공 중이며 단열재는 외단열로 일체 타설로 이미 시공하였습니다.
협회의 글들을 읽어보니 여러가지 이유로 일체타설은 협회에서 그리 추천하는 방식은 아닌 듯 합니다;;;
건축주의 요청으로 시스템 창호 시공 예정입니다.
협회에서 추천하는 시공법과 같이 단열재를 창호 프레임에 겹치게 시공하자니 이미 외부 단열재가 골조라인에 맞춰 일체타설되어 있어 어떻게 창호 주변의 단열처리를 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현재 상황은 외부 단열재가 첨부파일의 "잘못된 사례"와 같이 시공 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첨부파일의 "바른 사례" 와 같이 시공하기위해 단열재를 길고 얇게 덧대어 시공해도 되는지,
그렇지 않다면 어떤 방법이 있는지 조언 부탁 드립니다.
다만.. 그냥 붙이면 안되구요.. 통에 든 전용 폴리우레탄 접착제를 사용해서 전면 도포 후 붙혀주셔요..
지나간 상황은 잘 극복하시면 되어요.. 너무 걱정마세요..^^
관리자님께서 조언해 주신대로 첨부 그림과 같이 하면 된다는 말씀으로 이해했습니다.
이 경우 기밀 테이프가 골조가 아닌 단열재 위에 부착이 되어야 하는데, 골조 부착에 비해 내구성에 문제는 없을까요?
또한 현장에서는 창호를 브라켓으로 돌출 시공하여 창호 라인을 단열재 라인과 맞춰야 한다는 의견이 있으나 협회에서는 추천하지 않는 방식으로 알고 있습니다.
창호의 브라켓 시공시 기밀 시공의 어려움 외에 다른 단점이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바쁘실텐데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외부 방수테잎에 대한 대응을 잊고 답변드렸네요.. ㅠㅠ 죄송합니다.
외부 테잎은 기밀이라기 보다는 "방수층"입니다.
물론 마감재로 방수가 된다... 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원칙은 아닙니다. 외장재의 실란트코킹이 방수층이 된다는 것이데.. 옳은 방법은 아니며, 장기적 대책도 아닙니다.
제대로 된 방수층을 형성하는 방법은 개구부 주변의 단열재를 약 10cm 절개하여 방수테잎을 붙혀야 합니다.
이 외의 방법은 창을 실내쪽으로 붙인다음에, 그 집어 넣은 깊이만큼 테이프를 붙이는 방법이 있습니다만.. 저희 회원사와 같이 열교에 대한 개념이 있다면 괜찮습니다만.. 그리 추천할 방법은 아닙니다.
일단 주거시설에 석재마감은 하지철물로 인해 그리 좋은 조합은 아닙니다.
비용을 낮추면 열교해결이 어렵고, 열교를 해결하면 비용이 많이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만약 하신 다면.. 몇가지 경우의 수를 고려해 볼 수 있는데요..
편의상 개념적으로 구분하여 올립니다. (모든 평면입니다.)
하지철물의 열교를 잡기 위해서는 단열재 외부에 각파이를 보내고 석재를 이 곳에 고정하는 방법이 많이 사용됩니다. 벽체 두께는 꽤 두꺼워지긴 합니다만..
개구부의 측면에도 석재마감일 경우 입니다. 이 경우는 하지철물의 공간만큼 열교를 끊어 내기 위해 콘크리트에 미리 단열재를 삽입해 놓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패시브하우스는 개구부 측면의 경우 얇은 다른 재료 (판재 등)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이 때의 마감재는 흡수율과 SD값이 가급적 낮아야 합니다.
지금은 선호하는 방법은 아닙니다만... 창호를 돌출시켜 시공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비록 기밀,방수층의 형성이 까다롭습니다만.. 이 경우는 열교적 측면에서는 유리합니다.
나머지 조합은 같습니다.
이렇게 저렇게 응용하시면 되실 듯 합니다.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